[TGS] 급강하 폭격기와 칼로 싸우기, '몬스터 헌터 와일즈: 어센던스' 시연
도쿄게임쇼 2026 현장에서, 캡콤의 ‘몬스터 헌터 와일즈’ 의 확장팩 ‘어센던스’ 를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 캡쳐/편집 장비의 영향으로 영상의 색감이 변질되어 있습니다. 원본의 색감은 스크린샷과 동일함을 고려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 모든 스크린샷 및 영상은 플레이를 직접 녹화한 것이며, 또한 개발중의 버전으로 게임의 최종 출시 버전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약간 길을 모르면 어떻게 가나 막막한 느낌?
하지만 세크레트 자동 길찾기는 아주 잘 작동한다.
신규 거점도 둘러볼 수 있었는데, 마치 마을 내에 거대한 제단이 있는 듯한 인상으로, 어떤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장소에 임시로 베이스캠프를 차린 느낌이었다. 아직 진행을 많이 하지 않아 거점의 기능이 모두 해제가 되지 않은 듯했다.
■ 아라케타 - 급강하 폭격기 편대, 슈투카 어벤저 일류신 레쓰고
일단 쪽수에서 밀리는 느낌이다
심지어 네르스큐라와 조우 시 나오는 영역 다툼 모션도 방어 자세를 취한 네르스큐라를 아라케타가 폭격으로 내려 찍어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형태라 더욱 그러했다. 한편으로는 비슷하게 생긴 부위로 내리 찍으며 폭파 공격을 가하는 브라키디오스의 느낌도 조금 났다.
테오 자체가 워낙 익숙하고 오래전 기억이라 원래 이펙트가 이러했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 부스트 액션 - 무기 별로 차이가 나는 듯한 액션의 활용성
부스트 게이지를 모아 발동하는 부스트 발동 액션은 기본적으로 대부분 유용했다. 그럼에도 가장 좋다고 느낀건 활과 라이트보우건이었다. 활의 경우, 부스트 액션을 회피기로도 쓸 수 있었기에 매우 폭넓은 활용을 보였다. 라이트보우건의 경우 부스트 액션을 발동하면 전용의 기관총탄을 장착하는데, 준수한 위력에 탄을 아끼면서 괜찮은 딜링을 할 수 있었다.
대검의 부스트 발동 액션은 상쇄를 못치면 의미가 없다는 느낌이었다.
문제는 상대가 생전 처음 보는 몬스터였고
반면에 조금 아쉬운건 대검이었다. 본래 대검단으로서 계속 대검을 써왔지만, 대검의 부스트 액션은 어떻게 써야할지 조금 감이 안잡히는 면이 있었다. 무엇보다 2번에 걸쳐 모으기 공격을 가하게 되는데, 공격 과정에서 이동 거리가 짧지 않고, 방향을 설정하는 문제도 있거니와 딜타이밍이 아니면 몬스터가 그 2번의 차지를 맞아주는 경우는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어떻게 해야 활용을 잘 할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아무래도 상쇄를 노리고 쓰는게 전제된 것 같은데, 아라케타를 처음 상대하다보니 상쇄 패턴을 잘 맞추기 쉽지 않은 이유도 있었다.
랜스의 경우 부스트 액션의 발동이 빠르고 기존의 동작 사이에 넣기에 매우 좋았고, 무엇보다 부스트 발동 액션으로 진입하는 부스트 상태에서 얻는 보너스가 기본적으로 간단한 패턴을 반복하는 형태인 랜스에게 매우 잘 맞는다고 느꼈다.
확실한 건 모든 부스트 발동 액션, 그리고 부스트 상태에서의 강화된 액션들은 하나같이 호쾌했다는 것
부스트 게이지의 양 자체나 수급은 어렵지 않았다. 아끼고 아껴서 딜 타이밍에만 쓰는 식이 아니라,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소모하면서 더 강력하게 상대의 패턴을 받아치거나 중간중간 위기를 모면하고 능력을 강화하는 식으로 상당히 자주 쓸 수 있었다.
‘아이스본’ 의 클러치클로처럼, 너무 이 기능에 의존하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그정도는 아닌 것 같았다. 기본적으로 부스트는 일종의 상태 강화이기에 부스트 발동 액션만 계속 사용할 일은 없고, 부스트 발동 액션으로 기회를 잡아 부스트 상태에서 강화된 기존의 액션을 좀더 강력하게 활용한다는 인상이었다.
|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