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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닌자라 2 언차티드 플래닛, 세계관의 확장 위해 오픈 월드 PvE로

조회수 3141 | 루리웹 | 입력 2026.09.18 (22:59:09)

도쿄 게임쇼 2026(TGS2026)을 기해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2027년 봄 닌텐도 스위치 2로 한국어화되어 발매될 예정인 닌자 껌 액션 게임 '닌자라 2 언차티드 플래닛'(이하 '닌자라 2')을 소개하는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했다.



닌자라 2는 대전 액션 게임이었던 전작과 달리 오픈 월드를 무대로 한 PvE 게임으로 장르를 바꿨다. 싱글 플레이를 위한 스토리도 있어서인지 게임 모드를 초보자를 위한 스토리 모드와 상쾌한 액션을 구사하는 배틀을 즐길 수 있는 노멀과 하드까지 총 세 가지로 나누었다.

또한 TGS 체험 빌드는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면서 전투를 벌이는 행성 탐사 코스와 WNA 아카데미를 자유로이 산책하면서 동료 캐릭터들을 만나는 사진 촬영 코스의 두 가지로 구성되는데, 필자는 행성 탐사 코스를 진행해보았다.



공격은 기본적으로 ZR을 사용하며, 시리즈의 최대 특징인 닌자 껌의 특성을 살린 공격이나 이동 방법이 다양하다. ZL+ZR로 껌슛을 발사, 적을 굳힌 뒤 껌 러시로 공격한다든지, ZR을 길게 눌러 껌 앵커를 발사한 후 다시 ZR을 눌러 강공격을 펼친다든지 하는 식이다. 체험판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A 버튼으로 상대를 잠시 얼리는 것도 가능하다.

방어에는 ZL을 사용하고, 공격이 히트하기 직전에 타이밍 좋게 누르면 저스트 가드가 발동된다. ZL+B는 껌 대시, ZL+A는 껌 훅인데, 이 중 껌 훅은 이동에도 쓸 수 있지만 다른 오브젝트를 잡아 적에게 던지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 월드이지만 체험판은 보스인 다이몬이 있는 위치를 알려줘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으며, 이동 중 껌이 외줄처럼 연결된 장소는 십자키 ◀로 보드를 꺼내서 사용하면 보다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딱히 대미지가 없고, 2단 점프에 보다 높이 점프할 수 있는 아이템도 있어서 이동과 관련한 스트레스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다이몬은 보스답게 페이즈 구분이 존재, 이에 따라 공략 방법이 달라지며, 아이템은 L을 누른 상태로 오른쪽 스틱을 조작해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회복 아이템 같은 경우 십자키 ▲에 숏컷으로 등록되어 있다. X는 게이지가 가득 차면 쓸 수 있는 필살기로, 체험판에서는 여러 캐릭터가 소환되어 함께 공격해준다.

아래는 닌자라의 디렉터 카네다 모토키와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린다.

디렉터인 카네다 모토키이고, '닌자라' 1편부터 디렉터를 맡고 있다.

● 한국인 입장에서는 일본어판 부제를 번역한 '미지의 행성'쪽이 더 잘 와닿는데, 한국어판 부제는 영어판처럼 '언차티드 플래닛' 그대로 가는가?

타이틀에 대해서는 일본어판과 영어판으로 나눈 것이라 글로벌 버전은 모두 영어판 제목을 사용한다. 한국어판 번역도 영어판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PvE가 메인이 되면서 대전 액션 게임이었던 전작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가?

1편은 PvP였는데, 1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면서 IP 인지 부분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그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해 내린 결론이 오픈 월드 PvE였다. 또 하나의 요인으로는 유저들에게 어떤 게임을 보고 싶었는지 앙케이트를 한 결과 스토리가 있는 닌자라, 협력할 수 있는 닌자라에 대한 요구가 많아서 이번에 바꾸게 되었다.



● 전작의 경우 일본에서는 꽤 인기가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한국과 글로벌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올렸는지 궁금하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팔렸고, 미국에서는 일본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올렸다.

● 게임의 무대로 오픈 월드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싱글 게임은 다양한 형식이 있지만 닌자라가 애니메이션과 만화로 미디어 믹스를 전개하면서 많은 캐릭터가 만들어지다 보니 오픈 월드를 통해 그들의 매력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캐릭터가 이번에 많이 나온다.

● 오픈 월드의 구현 방법에는 몇 가지 사례가 있지 않나. 본작은 어떤 식으로 구현하려 했는가?

오픈 월드라고 하면 자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메인 스토리와 서브 퀘스트를 임의로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단,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하면서 확장되는 서브 퀘스트도 존재한다.



● 오픈 월드인 이번 작품에서 닌자 껌은 어떤 식으로 활용 가능한지 설명해달라.

적을 감싸서 던지는 것이 가능하고 풍선을 만들거나 레일을 만들어 이동하는 등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는데, 크래프트 요소가 몇 가지 더 있다.

●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즐기는 방식은 협동 플레이만 있나? 아니면 경쟁 요소도 존재하는가?

현재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1편이 PvP이기도 하고 2편에서 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언어가 다른 사람들끼리 협력 플레이를 할 경우 의사 소통 방법은?

1편과 동일하게 번역 기능은 없지만 친구 이외의 사람과 즐길 때는 보스전만 도와주는 플레이가 중심이라 크게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스위치 2 전용 타이틀이다보니 친구와의 협력 플레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 장르가 바뀐 만큼 이후의 출시 이후의 확장 방법에도 눈길이 간다. 어떤 형태의 DLC를 구상하고 있나?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나 추후 계속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전작의 경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졌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기대할 수 있을까?

요청이 많이 들어오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한다.

● 이번 작품에 대해서도 따로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 미디어 믹스에 대한 구상도 있는지 궁금하다.

일본의 경우 계속 하게 될 것 같고, 글로벌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다.

● 끝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닌자라 2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액션의 퀄리티를 계승하여 1편의 플레이어도 즐길 수 있고,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의 경우 스토리와 캐릭터 등 세계관이 매럭적이니 한 번 즐겨주셨으면 한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