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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멜티 블러드: 트와이 루미나, ‘그랜드 시나리오 모드’의 매력

조회수 2199 | 루리웹 | 입력 2026.09.19 (09:03:37)

도쿄 게임쇼 2026(TGS2026) 기간 중 애니플렉스가 프랑스빵의 세리자와 카모네 개발 디렉터가 참석한 가운데 PS5, PS4, 스위치 2, 스위치, Xbox One, 스팀으로 2027년 4월 22일 발매 예정인 대전 격투 게임 '멜티 블러드: 트와이 루미나'(이하 '트와이 루미나')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트와이 루미나는 루미나 모드, 그랜드 시나리오, 배틀 모드의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데, 회사 측 시연에서는 이 중 그랜드 시나리오 모드를 보여주었다. 이 모드는 나스 키노코가 집필한 내용으로 20시간 정도 볼륨을 제공한다. 시나리오는 '월희'에 기반하고 있고, 격투 게임이지만 디테일에 신경 썼으며, 처음에는 비주얼 노벨 같은 토오노 시키의 독백 연출로 시작된다.



원작의 주인공이기도 한 토오노 시키에 초점을 맞추었고, 맵에서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해당 장소의 시나리오가 진행된다. 대화 이벤트 씬의 일러스트는 고품질이지만, 배경에 나오는 캐릭터 이미지는 격투 게임의 도트 이미지를 사용한다. 전용 씬과 전용 BGM 등 격투 게임의 스토리 모드라는 제한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했으며,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자 알퀘이드가 등장한다. 토오노 시키와 알퀘이드의 대화 도중 선택지가 나오는데 이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분기된다. 같은 캐릭터이지만 여러 가지 이야기 전개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좋지 않은 연출을 고르자 대화창의 알퀘이드 일러스트 표정이 변화된다. 그리고 학교에 다시 돌아가기로 하는데 갑자기 이상한 공간으로 들어간다. 이처럼 선택에 의해 결과가 달라져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하는 이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배경도 게임 본편과는 다른 곳들이 있다. 이번에는 토오노 시키가 코하쿠와 대화를 나누는데, 월희의 팬들에게는 반가운 장소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갑자기 승부를 하자는 코하쿠로 인해 배틀이 벌어진다. 시나리오와 배틀은 자연스럽게 이어질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참고로 부스의 시연대에서는 버서스 모드의 플레이가 가능했는데, 트레이닝 스테이지를 포함한 12개 스테이지와 토오노 시키, 알퀘이드, 시엘, 로아, 렌, 네코 아르크, 마슈의 7인으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며 공격하는 건틀렛, 루미나로 공격력을 올리는 루미나 스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아래는 이후 세리자와 카모네 개발 디렉터와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 체험판에 마슈가 등장하던데, 그랜드 시나리오에도 나오나? 혹시 FGO와 연결점이 있나?

체험판에 마슈가 있는 이유는 공개 당시 FGO 페스라서 등장시킨 것이기에 그 흐름 상에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아시다시피 나스 키노코가 멜티 블러드도 집필하여 영향이 좀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멜티 블러드는 멜티 블러드이고, 의도적으로 링크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새로운 재해석을 통해 마슈 같은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



● 듀얼 모드에 액트 모드까지 추가되었다. 이유가 무엇인가?

래피드 비트 업그레이드를 목적으로 했다. 전작에서는 A 버튼을 눌러 점프를 했는데, 이에 변화를 주었다. 듀얼 자체는 전작과 비슷하게 구성했다. 트와이 루미나라는 이름처럼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화를 주었다고 보면 된다.

● 실드 카운터를 역으로 카운터 치는 것이 전작에 비해 어려워졌는데, 의도한 것인가?

전작의 시스템은 그 자체로 완성도가 높았다고 본다. 실드 카운터에 카운터로 플레이하기 쉽다는 인상을 주었으니까. 본작의 경우 전작에서 하기 쉬었던 부분이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경우에 따라 어렵다고 느낄 수 있어 의도적으로 변화를 주고자 했다. 전작은 실드를 받으면 바로 카운터가 가능했으나 본작은 가드를 중심으로 구성을 바꾸었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건틀렛을 넣었으니 이것으로 전작과 비슷한 쾌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요즘 격투 게임은 출시를 하고 끝이 아니라 업데이트, 시즌 패스에도 신경 쓰고 있는데, 본작은 사후 지원을 어떻게 할 생각인가?

아직 나오지 않은 작품이라 향후 전개를 구체적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기본적으로 10년 이상 격투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기에 이를 위한 업데이트를 구상하고 있다. 장기간 사랑 받는 작품으로 남기를 바라는 만큼 향후 정보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