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기생충' 800만 관객 돌파..출연배우들 톡톡 튀는 감사 인증샷

[레이팡]

'기생충' 800만 관객 돌파..출연배우들 톡톡 튀는 감사 인증샷

출처 : https://entertain.v.daum.net/v/20190615175504831

[밥상뒤엎기]

오늘 봤는데 진짜 걸작 영화였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저는 어벤져스보다 더 재밌게 봤고 올해본것중 제일 몰입해서 봤네요..

지금 몇시간 지났습니다만 여운이 남아서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강렬하게 여운이 남는 영화가 예전에 봉감독의 전작 마더.. 그리고 황해, 곡성, 버닝 이후로 오랜만이네요

[밥상뒤엎기]

하지만 영화특성상 원래는 천만영화 가기는 어려운 작품이었던거 같습니다.

천만까지 가게된다면 황금종려상의 홍보효과함께 우리나라 특유의 저렴하고 대중적인 멀티플렉스 영화관람문화때문에 도달하게 되는 수치인듯요

[*하쿠나마타타*]

멀티플렉스가 밀어준다고 천만가면 천만영화 일년에 수십편은 나오겠네요.
루리웹에서 도대체 이해 안가는게 국제시장, 해운대같은 오락영화가 천만가면 저게 왜 천만?
반대로 작품성 있는 영화가 천만간다니깐 다들 이게 왜 천만?
그냥 홍보 잘 되고 영화 괜찮아서 입소문 잘 타고 그러면 여러명 보다보면 천만되는거지
대체 여기분들의 천만영화 자격은 뭔지 도통 모르겠네요ㅋㅋㅋ

[밥상뒤엎기]

그게 아니라... 오해를 하신듯요.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진심으로 제가 몇년중에 본것중에 너무 잘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컷과 등장인물의 구멍이 거의 없고 장면장면의 사운드와 연출이 좋고 주연 송강호의 검증된 연기력과 함께 가족구성원들의 연기도 괜찮습니다.

영화에 담긴 메세지나 압축된 사회적 풍자 그리고 뛰어난 플롯전개도 대단하지만 영화를 보는 관중으로 하여금 감정을 이입시키고 몰입시키는 그 힘때문에 봉준호는 정말로 천재같습니다

하지만 천만영화까지 되려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봐야하고 상당수의 비중이 가족단위로 올정도의 영화가 되어야 하는데... 영화 특성상 흔히 그런 부류의 영화는 아닌것같다는거죠

[밥상뒤엎기]

실제로 입소문으로 보고 기대하던 영화가 아니었다는 평이 많기도 합니다

그리고 진짜로 입소문과 우리나라 특유의 저렴하고 대중적인 영화관람문화로 인해 관객수가 탑클래스가 된 영화들도 존재하구요

[밥상뒤엎기]

그리고 또 착각하신게 멀티플렉스가 밀어준다? 독점을 얘기하는게 아니었는데 너무 앞서 나가신듯요 ㅋㅋ 밑에분도 독점얘기를 하시긴 했지만..

전 우리나라 영화 관람문화 자체가 그냥 너무 대중적으로 쉽게 접근할수 있게 잘되있다고 얘기하는것뿐입니다.

[효다]

저도 댓글보고 천만은 못 갈 영화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명량이나 신과함께 등등은 천만 가기에는 작품성이 너무 떨어지고
기생충 같은 영화는 작품성은 좋지만 대중성이 떨어지니 힘들고...

등등 이런저런 이유를 찾자면 어떤 영화도 올라가지 말아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앞으로 함부로 천만영화는 아니다 라는 얘기는 자제할까 합니다
취향이나 작품성을 포함해서 대중성과 마케팅 등 종합적인 부분을 감안하지 않고 단편적으로 판단하려니 너무 제 생각이 편협해 지는듯 하네요

[미세먼지목아퍼]

저도 이분말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참 무서운게 단점아닌 단점 얘기했다고 비꼬는듯한 대댓글 달릴때가 있더군요

그저 안좋은듯한 소리를 했다고. 좋은얘기도 분명했는데.

잘나갈때 안좋은소리하면 시샘하는거 처럼 느껴져서 그런가..

[Korangar]

이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말 등장인물들에게 몰입해서 보다보니 몇몇 장면은 진짜 감정적으로 힘들었습니다. 한공주 이후로 이렇게 감정을 건드린 작품도 없었다 생각합니다. 근데 이 작품이 800만이라. 글쌔요. 이 영화는 정말 민낯을 까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정말 어려운 영화입니다. 함축적이고, 불친절한 영화입니다. 정말 근 몇년동안 본 영화중 가장 불친절한 영화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건 이런 의미가 아닐까? 계속 생각하게 하는 영화죠. 그동안 흥행했던 천만영화들 과는 다른 영화입니다. 오락영화 보단 예술영화쪽에 좀 더 가까운 영화니까요. 근데 이게 천만이라.....

정말 위엣분이 말씀하신거대로 멀티플렉스 독점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단 생각이 듭니다.

[B727-200]

나도 영화처럼 짜파구리에 큼지막한 채끝살 넣어서 먹어보고 싶다

[소담♥]

배우들 인증샷이 정말 상징적이네요ㅋㅋ 짜파구리 요리사ㅋㅋㅋ

[오이네개]

근데 재밌긴 한데 등장인물한테 감정 이입 되는순간부터 불편해지는 영화였네요

[Dragonic]

그게 이 영화(감독)가 원하는 바 아니던가요

[루리웹-2544646879]

6-700만 예상했는데 칸 버프가 초반푸시를 엄청

[Dragonic]

보고나면 불쾌하거나 조금 개연성들을 해친장면땜에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완성도로만 따지면 잘 만든 영화입니다

[딸기우유좋아]

진짜 재미가 있나요 ?

[밥상뒤엎기]

사람마다 재미의 기준이 달라 어떤지 모르겠네요.

굉장히 씁쓸하고 어두운 메세지가 있는 영화입니다. 전 최후의 마지막장면까지 너무 답답한 현실을 봤습니다.

그런데 그런면이 있어서 진짜 몰입할수 볼수있는 이런 영화를 간만에 봐서 좋았고 생각합니다. 기생충도 한번 더 볼거같아요

아 그리고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니 가족영화라고 부부끼리 아니고서야 다른 가족분들끼리 보시기엔 좀 그렇습니다

[효다]

사회비판, 은유와 풍자 등 생각 할 꺼리가 많은 영화를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보기 쉬운 영화는 아닙니다

[다이아님♥]

2시간 반이 순삭되었습니다
인간파트에서 잠오는거 참느라 고생했던 고질라때와는 너무도 비교됐음

[Irundyste]

영화 정말 잘 만들었는데 두번은 볼생각 안들었네요. 매우 불쾌한 결론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관에서 보고싶은 주제도 아니었고.

[자칼의날]

복숭아 알러지 있는 1인으로서... 복숭아 알러지 장면은 예사롭지 않았음 ㅋㅋㅋ
그 정도로 심하진 않지만.

[시선의관성]

첫짤 송강호맞아요? 왤케 잘생겼지

[쿨뷰티가채고시다]

저도 그 생각.
화장하셨거나 왠지 보정느낌이 나심 ㅋㅋㅋ

[쿨뷰티가채고시다]

그 존재가 스포일러인 분들 사진은 없네요.

[쿨뷰티가채고시다]

스포일러 괜찮으신 분만...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3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