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는 지난 수년간 등장한 어떤 영화보다 더 큰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켰지만, 그 사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록적인 흥행을 성공시키고 있다.
하지만, 영화의 가장 악명높은 파트가 사실 OST였다는 것에 눈치챈 관객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계단을 따라 춤추는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장면은
이미 바이러스적으로 밈화 되었으며, 사람들의 인식에 강렬히 박혔다.
그리고 문제는, 이 장면에서 이용된 음악이 개리 글리터의 "Rock and Roll Part2"이다.
개리 글리터는 유명한 록 가수였지만, 그의 범죄행각이 밝혀지면서 몰락했는데
글리터의 컴퓨터에는 수천개의 아동 ㅍㄹㄴ가 발견되었고,
4차례의 무례한 폭행과 한차례 13세 미만의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것으로
2015년 유죄판결을 확정받았으며 10년반의 형량으로 수감되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소셜미디어는 양분화되었다. 조커의 영화의 내용이 그랬던 것처럼.
절반은 영화의 어둡고 신랄한 사회관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데
"조커 영화가 나로하여금 어떻게 느끼게 하든, 토드 필립스 감독이
글리터의 트랙을 주요 장면에서 사용했다는 건 사실이며, 개같은 일이다.
개리 글리터는 조커에게 로얄티를 받을 것이다. 문자 그대로 소아성애자에게
돈을 지불하고 있는거다. 선을 넘었고, 이 영화는 도덕적으로 쓰레기다."
반면 다른 절반의 관객은 이에 대해 의도적인 메세지임을 주장한다.
조커 영화에서 개리의 OST는 매우 기이하게 사용됐는데,
이것 또한 조커 영화의 모든 부분중 하나이며 사회풍자라는 것이다.
"이 영화의 도발은 고의적으로 문제를 유발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영화에서 개리 글리터의 OST는 조커가 도덕적으로 가장 의심스러운 측면에
있을때 사용되었다. 영화는 이미 이것을 잘 알고 있다."
이 음악은 확실히 아서가 전 직장 동료를 잔인하게 살해한 후에 나오는 것이고,
이 승리의 춤은 아서의 마음속에서 행복하게 축하될 뿐이었다.
하지만 그를 쫒고 있는 경찰에 의해 빠르고 그리고 어색하게 중단되었는데,
이는 그런 의미에서 볼때, 개리 글리터의 OST를 사용하여
대중 문화의 얼굴 뒤에 숨겨진 혼란스러운 현실을 나타내려는
토드 필립스의 (감독이 잘했든 잘못된 선택을 한것이든) 전적으로 의도된 선택일 수 있다.
저렇게 일일이 제작 참여자들의 범죄 내역을 따지면서 걸러내려면 한도끝도 없음. 대충 해외 여론 보니까 이미 저 곡은 스포츠 이벤트와 tv 프로그램에 흔히 쓰이는 곡이고, 논란이라고 하기엔 유독 이 영화에서만 민감히게 반응하는 소수의 찻잔속 폭풍인거로 보이네요.
뭐 우익작곡가가 참여하는 드래곤퀘스트도 잘만들 하는데 이거 쯤이야....ㅎ
별 그지같은걸로 논란이네. 그런식으로 따지면 한도끝도 없음. 가만보면 여태까지 영화들은 가만히 놔두면서 조커한테는 존나 엄격하네.
사실 불과 몇년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였던 보이후드에도 개리 글리터의 "rock and roll part2"가 사용되었었죠. 하지만 그때는 논란도 없다가 조커에만 양분화가 되는거보면... 이 영화에만 민감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기는 한듯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기생충에 고영욱 노래 사용된 건가 이렇게 생각하니 감독 의도와 관계 없이 기분 확 나빠지네
요거는 확실히 문제가될수있겠네요..
유게인 대부분이 로리 페도들인데, 매국노가 만든 애국가 제창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ㅋ
의도했을 것 같은데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네 만약 영화가 '조커'가 아니었다면, 외신들의 혹평에 공감이 되지만 '조커' 이기 때문에 이 혼돈의 상황이 작품과 너무 잘 맞는 괴상한 느낌이네
OST 가수가 그런 범죄가 있는중 몰랐네... 그것도 13세 미만??
한국으로 치면 기생충에 고영욱 노래 사용된 건가 이렇게 생각하니 감독 의도와 관계 없이 기분 확 나빠지네
저렇게 일일이 제작 참여자들의 범죄 내역을 따지면서 걸러내려면 한도끝도 없음. 대충 해외 여론 보니까 이미 저 곡은 스포츠 이벤트와 tv 프로그램에 흔히 쓰이는 곡이고, 논란이라고 하기엔 유독 이 영화에서만 민감히게 반응하는 소수의 찻잔속 폭풍인거로 보이네요.
이게 맞는 듯 하네요. 저런 거 걸러내려면 소품 하나하나까지 전부 과거 내역을 살펴야 하는 건데, 그러면 끝이 없죠. 영화 하나 만드는 데 무슨 형사처럼 수사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사실 불과 몇년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였던 보이후드에도 개리 글리터의 "rock and roll part2"가 사용되었었죠. 하지만 그때는 논란도 없다가 조커에만 양분화가 되는거보면... 이 영화에만 민감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기는 한듯합니다
그래도 확실히 따지긴 따져야죠. 우리나라도 지상파에서 금지곡 리스트 짜서 관리 중인 거 생각하면 불가능한 건 아니예요. 당장 우리나라 영화에 스티븐 유, MC몽, 고영욱 노래 나온다고 생각해봐요. 여론이 어떨까요? 제작 도중이나 개봉 후에 판결이 난 것도 아니고, 이미 2015년에 판결확정 된 사건이니 논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별 그지같은걸로 논란이네. 그런식으로 따지면 한도끝도 없음. 가만보면 여태까지 영화들은 가만히 놔두면서 조커한테는 존나 엄격하네.
게임은 일러레 하나가 뭐라고 불매하고 국기 하나만 뭐여도 불매하고 그러던데...
정치인이나 이렇게 꼼꼼하게 걸러 ㅅ12ㅂ ㅋㅋㅋ
헐 하필 이곡이라니.. 영화 2번 보면서 가장 좋아하는 씬이었고 음악도 꽂혀서 요새 매일 듣고있는 곡인데 ;
응 폴만스키
뭐 우익작곡가가 참여하는 드래곤퀘스트도 잘만들 하는데 이거 쯤이야....ㅎ
그래서 폴만스키 사면해달라고 징징댈때는 그렇게 해줬냐 ㅋㅋㅋ 하여간 이중잣대 할리우드 새끼들 ㅋㅋㅋ
오히려 해당장면은 조커가 나락에 빠져서 영락없는 악인이 되었던 부분이고 그걸 상징하기위한 곡이었다고 보는데...
폴란스키 신작이 심사의원상 받은게 더 논란거리 될법 한대 애초에 이 양반이 현역인 시점에서 걍 웃음벨임 ㅋㅋㅋㅋ
나는 쓰레기 같은 인간이지만, 내가 만든 음악은 그렇지 않습니다. by 아마데우스
근데 솔직히 불편하네요. 짐승새끼가 만든 소리를 온건한 정신의 사람이 선택했다니요.
아직 조커는 안봤지만 곡이 어디서 많이 듣던거다 싶었는데... 풀몬티에서 주인공들이 일반인 심사위원(?) 불러다놓고 스트립쇼 리허설 하다가 경찰한텐 걸리는 장면에 등장하는 곡이었음. https://www.youtube.com/watch?v=RtwzQlPLlI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