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Paley Center’s International Council Summit 에 참석한 넷플릭스 CCO(Chief Content Officer, 최고 컨텐츠 담당자) Ted Sarandos가 디즈니+의 론칭에 즈음해서 넷플릭스의 대처와 향후 전망을 언급
" 우리는 디즈니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론칭할 회사들과 오래전부터 경쟁을 해왔다. 우리로서는 달라질게 없다. 우리는 늘 최종 소비자를 우선으로 해왔고 경쟁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다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많은 회사들이 다 들어올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디즈니가 이 시장에 들어온건 전혀 놀랍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이 시장에 들어오는데 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렸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그들로서는 큰 변화이다. 이들 회사들은(디즈니등) 다른 사람(매체나 회사)에게 컨텐츠를 파는것을 줄곧 해왔고 이젠 그들이 직접 최종 소비자들에게 컨텐츠를 팔아서 돈을 더 벌수 있을지 어떨지 고민하며 이 시장에 들어온 것이다. 일종의 배팅을 한 셈이다."
추가로 넷플릭스가 디즈니+의 론칭에 크게 동요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디즈니+의 단점이자 장점을 언급
" 엄청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는 이 컨텐츠들이 몇몇개의 유니버스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된다는것이 리스크이다. 언젠가는 그런 유니버스에 대한 관심이 얼음 녹듯이 녹아 없어질 시점이 분명 올 것이다. 계속해서 새로 개혁하고 혁신하고 해야 살아 남는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며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고 특정한 유니버스가 아닌 여러 유니버스들을 넘나들면서 유니버스에 구애없이 제작하며 프로그래밍 아이디어나 각종 버티칼등도 상관없이 구상하면서 몇개의 유니버스에 의존하는 것을 피하면서 창의적으로 오리지날 컨텐츠를 제작해 나갈 것이다"
현재 넷플릭스는 글로벌 가입자가 1억 2천 5백만명이며 디즈니+는 24시간만에 1천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한 상황
출처: 익스트림 무비 JL님
근데 실제로 넷플릭스 제작 방식이 이중에 네 취향의 물건이 하나쯤은 있겠지 하는 식으로 만드는거라..
디즈니 것만 서비스 합니다. 디즈니는 훌루라고 따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습니다.
디즈니+는 디즈니것만 서비스하는게 아니겠죠?
문제는 각자 취향임. 획일화된 취향이 아니라. 애초에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 넷플릭스의 개발 정책이 더 나을 수도 있음.
디즈니가... 다른 채널에 디즈니 컨텐츠를 풀어서 친숙하게 하고 그에 따른 관련상품을 팔아서 큰돈을 버는 형식일텐데... (케이블 디즈니 채널) 어떤식으로 운영할지 궁금하네요.
넷플릭스 창의적으로 오리지날 컨텐츠 제작하는건 좋은데 내취향에 맞고 재밌는건 열에 하나인게 문제
고양이마법사
근데 실제로 넷플릭스 제작 방식이 이중에 네 취향의 물건이 하나쯤은 있겠지 하는 식으로 만드는거라..
고양이마법사
문제는 각자 취향임. 획일화된 취향이 아니라. 애초에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 넷플릭스의 개발 정책이 더 나을 수도 있음.
아이돌 그룹의 마케팅 전략과 비슷하네요. 한 명한테만 빠져라!
디즈니+는 디즈니것만 서비스하는게 아니겠죠?
아마낑~☆
디즈니 것만 서비스 합니다. 디즈니는 훌루라고 따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습니다.
아리무라 카스미
음..디즈니것만 나오면 아무래도 한계가 있겠군요. 엄청나게 디즈니 자체 컨텐츠를 생산해내지 않는 이상..
디즈니 자체 콘텐츠 생각보다 많습니다 영화만 만드는 게 아니라 드라마, TVA도 많아요 별나비나 중력폭포 같은 것도 있움 다만 MCU랑 몇몇 작품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철저하게 아동/유아 타겟이라 유치하다는 의견도 많은 편.
디즈니가... 다른 채널에 디즈니 컨텐츠를 풀어서 친숙하게 하고 그에 따른 관련상품을 팔아서 큰돈을 버는 형식일텐데... (케이블 디즈니 채널) 어떤식으로 운영할지 궁금하네요.
디즈니는 성인용 컨텐츠가 없음
결국 넷플릭스랑 디즈니+ 이렇게 2개를 가입해야 하나?? 그나마 디즈니+가 싸서 부담스런 가격은 아닌데.... 디즈니+ 한국에 들어왔을때 한국화 되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드네요.
넷플릭스: 니가 뭘 좋아하게 될지 모르니 다 준비해봤어 디즈니: 너 이거 좋아하지? 그럼 이거를 전문 풀코스로 서비스해줄게!
이연걸
그럼에도 넷플릭스 드라마들이 미국서 스트리밍 조사하면 상위권 싹쓸이하고 있긴 하더군요. 디즈니 플러스는 이제야 나왔으니까 두고봐야겠지만
넷플릭스는 컨텐츠의 다양성으로 승부보는거고 디즈니플러스는 팬덤위주로 가나보네..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가 더나을듯. 마블좋아하지만, 몇가지 안되는 컨텐츠만 있는 디즈니플러스는 한두달이면 볼컨텐츠가 없을듯.
디즈니+ 는 옛날 EA 마켓 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스팀 vs 오리진
근데 동영상 스트리밍 자체도 엄청나게 기술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인데, 디즈니 플러스나 다른 회사가 지금 넷플릭스만큼 매끄럽게 해낼수 있을까 싶네
디즈니가 생각하는 넷플릭스 단점. .... 오리지널이 재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