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티노가 오리지널 영화 제작과 블록버스터 상업용 상품들 사이에 영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타란티노:
작년은 영화들의 전쟁이 일어난 해라고 생각한다.
데드라인:
무슨 뜻이지?
타란티노:
내가 볼 때 재벌들이 소유하고 있는 상업용 상품들, 그러니까 마블, 스타워즈, 고질라 제임스 본드 등과 같은 영화들에게 있어 작년만큼 그 해를 자신들의 세상으로 만들기에 좋았던 해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된 것 같지 않다.
그 이유는 수많은 오리지널 영화들이 나와 좋은 평을 얻고 극장에서 관람 되기를 요구받았다. 작년은 정말 강력한 해였다.
나는 이러한 영화들과 함께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올해를 종합해 보면 시네마 영화들이 블록버스터IP들을 상대로 마지막 총력을 펼친 것 같다고 할까
데드라인:
그게 정말로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
타란티노:
만약 올해 이러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그 영화들에게는 정말 마지막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작년은 개봉 몇달 전부터 다른 것들은 일절 언급될 수 없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같은 영화들과 싸운 격정의 해였다.
그들은 스타워즈로도 그렇게 하려고 했지만 잘 먹혀든 것 같지는 않다.
데드라인:
당신은 마틴 스콜세지 작품을 시금석 삼아 성장했다. 그의 영화 아이리쉬맨과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함께 오른 것은 어떤 의미인가
타란티노:
그것은 지난 전미비평가 위원회 시상식에서 최고의 순간 중 하나다.
우리는 서로의 영화를 보기 전에 DGA에서 대화를 나눈적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다른 행사장에서 그를 봤고 우리는 서로 반대편 방에 갇혀 팬토마임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내 영화를 마음에 들어하는지를 팬토마임으로 이야기 해줬다.
그것은 마치 아벨강스로부터 팬토마임으로 리뷰를 받는 것 같았다.
전미비평가 위원회 시상식에서 나는 그의 테이블로 가 그와 그의 딸 사이에 쪼그리고 앉아 진정으로 내가 얼마나 그의 영화를 잘 봤는지 그게 얼마나 뜻깊었는지를 말할 수 있었다
좋은영화 많이 만들어주길....
오리지널 영화들, 힘내라!
좋은영화 많이 만들어주길....
오리지널 영화들,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