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처가 뉴욕 타임스 인터뷰에서 2007년 '조디악' 촬영시 제이크 질렌할과의 세트장에서의 불화 및 갈등에 대해 언급
" 당시 제이크는 아주 젊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시선을 끌기위해 경쟁을 했던 시기였고 하루라도 쉬는 날 없이 작업하게 하는 사람 (본인) 과 일하려면 자신의 주변밖을 보며 일해야 한다. 그는 그대 한참 영화를 많이 찍을때였고 어릴적부터 이 업계에서 일해왔지만 디테일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대한 집중력을 요구받지는 않았던거 같다. 그는 좀 산만했다.
당시 '자헤드'를 찍고 주위 사람들이 엄청난 영화가 나왔다고 하고 그를 한단계 위로 올릴 영화라고 말했고 그는 주말마다 각종 영화제 - 산타 바바라, 핌 스프링스, 그리고 카탈리나등 - 에 불려가면서 정작 우리 세트장에 오면 집중을 못하고 있었다. 내가 한 행동에 대해 변명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잘 하지 못하고 주위가 산만해지는 것을 보면 곧바로 나는 대면하고 말하곤 한다.
사람들은 각자 상황이 다르고 겪는 것들이 다르고 힘든 과정들을 겪는다. 그래서 나도 가능한 이해하려 하지만..하루에 400,000 (40만 달러) 이상이 소요되는 비용이 나가는데 다시 돌아와서 찍을순 없는 상황이다. 늘 배우들에게 말하길 " 나는 당신들이 술이 덜 깨서 힘들든, 당신들의 개가 죽어서 힘들든, 당신 에이전트를 해고했거나 당신 에이전트가 당신을 해고하든 상관없다" 고 말한다. 일단 세트장에 오면 단한가지에만 집중하라고 말한다. " 우리가 들려주고자 하는 스토리를 제대로 들려주었는가 " 이다."
https://screenrant.com/zodiac-movie-david-fincher-jake-gyllenhaal-set-tension/
당시 제이크 질렌할이면 충분히 거만해질만한, 아니 거만해져도 이해할 수 상태였죠. 물론 같이 출연한 배우들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마크 러팔로였지만, 배우들은 서로간에는 별 터치를 안 하고 특히나 헐리웃이라면 아예 관심조차 없으니까요. 아마 나름 명 연출가로 이름 높은 데이빗 핀처도 이런 인터뷰까지 한 것을 보면 당시 꽤나 배우들 컨트롤에 애를 먹었던 모양이네요.
나는 당신들이 술이 덜 깨서 힘들든, 당신들의 개가 죽어서 힘들든, 당신 에이전트를 해고했거나 당신 에이전트가 당신을 해고하든 상관없다 뒤집어 말하면 저런 이유들로 현장에서 불성실한 배우들이 많다는 얘기군
당시 제이크 질렌할이면 충분히 거만해질만한, 아니 거만해져도 이해할 수 상태였죠. 물론 같이 출연한 배우들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마크 러팔로였지만, 배우들은 서로간에는 별 터치를 안 하고 특히나 헐리웃이라면 아예 관심조차 없으니까요. 아마 나름 명 연출가로 이름 높은 데이빗 핀처도 이런 인터뷰까지 한 것을 보면 당시 꽤나 배우들 컨트롤에 애를 먹었던 모양이네요.
핀쳐 성격이 엄청 깐깐한걸지도
나는 당신들이 술이 덜 깨서 힘들든, 당신들의 개가 죽어서 힘들든, 당신 에이전트를 해고했거나 당신 에이전트가 당신을 해고하든 상관없다 뒤집어 말하면 저런 이유들로 현장에서 불성실한 배우들이 많다는 얘기군
헐리웃으로 대표되는 해외미디어계는 선후배(학연) 사이가 아니고, 미디어로 넘어가는 대다수의 배우들이 극단(연극)과는 상관없이 개인활동으로 바로 시작하기에 모든 현장이 오롯이 자기만을 위해 돌아가길 원하죠. 의외로 이건 요즘 들어 점점 한국 현장에도 퍼지고 있는 풍조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