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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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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미국영화일걸요?
한국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영화입니다
이런 걸로 국뽕자제여..
미국에선 '다른 문화권에서 온 이민자들이 역경과 고난을 딛고 미국에 정착하는 이야기' 스타일의 명작 영화가 각 문화권 별로 하나씩은 있는데 이번엔 한국계에서 하나 나온 셈.
미국 교포2세 감독이 자기 어렸을때(7-80년대?) 를 자전적으로 만든 영화라네요. 주인공과 비슷한 입장에서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어요. 연기, 영상, 편집 다 좋았어요. 지금 문제가 미국 영화제에서 외국영화 취급받아서 논란이 되고있는중.
아직 예고편밖에 안봤지만 아메리칸 드림을 다루는 영화라고하니 복잡한 캐릭터가 될수밖에 없는 한국계 미국인, 미국인인데 그 정체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그냥 아시안(혹은 차이니즈)으로 퉁쳐지고 비하되서 흑인보다 주류에 편입되지 못하는 미국인, 헐리우드에서 백인 여성과 키스씬을 찍은 최초의 아시안이라는 놀리는건지 비꼬는건지 다양한 얘기를 들었던 스티븐 연이 주연이라 더 흥미로운거같습니다. 실생활에서는 언어도 거친편이고 욱일기 논란때는 한국어랑 다른 뉘앙스로 적은 영문에서 미국인이니까 지극히 당연하게 미국인스러운 사고방식으로 우리 문화랑 충돌한것도 그렇고. 미국인이면서 미국인으로 섞이지못하는 스티븐 연은 더없이 훌륭한 캐스팅인거같네요
한국영화 대단하다 진짜
LIFULman
이거 미국영화일걸요?
LIFULman
한국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영화입니다
뭐가 됐든 한국이 조명 받게 되는 건 맞을듯
alphamale
이런 걸로 국뽕자제여..
에휴 국뽕 냄새 진짜 나는 이런게 싫더라 국뽕 ㅉㅉ
로컬 축제인 아카데미에서는 "외국영화"로 분류해서 미국영화 대우를 못 받은데요.
찾아보니까 한국계 미국인 감독에 제작사도 미국, 제작진들도 전부 미국인인 미국영화가 맞는데 영화내용에 있어서 영어사용 비중이 좀 낮다는 이유로 외국영화로 분류되었다고 하네요
와...영화에 대한 취급 조차 교포들이 이국땅에서 겪는 차별과 고통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보니 명작 맞네요. "미국에서 외국인 취급, 한국에서도 외국인 취급"...나중에 스트리밍 서비스에 올라오면 봐야겠네요.
제작자가 브래드 피트
미국영화야..
한국영화지. 윤여정님하고 한예리씨등 한국인 많이 나오는데 한국영화지 왜 이걸 미국껄로 만들어줘. 그러면 곡성이나 싱글라이더도 미국영화냐.
주로 감독을 기준으로 말 하지 투자/배급사가 누군지로 따지지는 않음.. 근데 감독도 외국인 초빙해서 찍을때도 있으니 명확한 기준이 되지는 못 하는데, 미나리는 그냥 한국배우들이 나와서 한국어가 많이 나온다는거 말곤 한국영화라고 말 한 껀덕지가 없음.. 내용조차 가장 미국스러운 주제고
개소리도 정도껏
저도 밑에분 애기 듣고 나서 제가 쓴게 잘못된거 같네요.
요즘같이 다국적 자본이 투자되는 세상에 영화 국적 따지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시상식 같은데서는 필요하니 굳이 따지자면 제작 투자 지분이 가장 많고 판권 가지고 있는 제작사의 영화임 그리고 영화는 국가간 경쟁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국적 운운하지는 않는데 미나리는 골든글로브에서 단지 한국어가 많이 나온다는 이유로 미국 제작사가 만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어영화로 분류 되었기에 현지에서도 논란이 일어난것임
그 논리면 디워도 출연진 죄다 외국인이니까 헐리우드 영화겠네
봉준호 감독의 옥자랑, 설국열차는 미국영화냐? 설국열차는 주인공이 아예 크리스에반스인데.;;;;;;;;
뭐만하면 국뽕인가..있는 그대로 기생충이 작년에 그 정도 조명 받았고 이번에도 한국 관련된 영화니까 한국이란 나라도 조명받는 건 자연스러운거지. 국뽕 자제 시키려면 원 댓글한테 해야지 왜 나한테 그러는지ㅋㅋㅋ
저도 이 논리도 있었는데 아니라잖아요. ㅋㅋ.
누가 어느국적이라 어느나라 영화다도 애매한게...중간계 시리즈는 뉴질랜드인이 뉴질랜드 다 데꼬가서 찍었습니다..
언넝 개봉했으면 기대작!
미국에선 '다른 문화권에서 온 이민자들이 역경과 고난을 딛고 미국에 정착하는 이야기' 스타일의 명작 영화가 각 문화권 별로 하나씩은 있는데 이번엔 한국계에서 하나 나온 셈.
이미 있지 않나요? 미국으로 세력 확대한 조폭들 산하에 들어가는 혼혈 미국인 얘기요 이건 한국계 미국인 제작이라 인정 안해주나?
그 전에도 미국인 형부하고 위장결혼 했는데 이민국 직원이 와서 사실여부 확인하려고 집에 찾아왔는데 형부한테 강.간당하는 영화 있었구요 미국행 티켓 공짜로 얻는 방법도 가르쳐 줬죠. 아동인신매매 단체가 돈받고 해외입양시킬때 보호자 명목으로 애 운반책으로 고짜 비향기 티켓 주는거요
분노의 질주에서 한 얘기가 미국 이민자 정착 얘기구요
'명작 영화'
부국제에서 봤는데 이 정도는 아니던데... 미국 감성에 맞는게 있다고 봅니다
내가 봐도 재미 없어 보이네요.
예전에 김씨표류기나 지구를지켜라, 최근에 반도나 살아있다 같은 영화가 국내보다 영미권이 훨씬 반응이 좋았던거 생각하면 확실히 미국감성과 국내감성은 다른 포인트가 있죠
국뽕빠는거보다 혼자 호들갑떠는게 더 븅신같아 작작깝쳐
김씨표류기는 그래도 국내에서 나름 흥행했던걸로알아영
미국 교포2세 감독이 자기 어렸을때(7-80년대?) 를 자전적으로 만든 영화라네요. 주인공과 비슷한 입장에서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어요. 연기, 영상, 편집 다 좋았어요. 지금 문제가 미국 영화제에서 외국영화 취급받아서 논란이 되고있는중.
20년 동안 미국에서 고생만 하시다가 한국 땅도 못 밟아본 큰아버지 생각나서 예고편만 봐도 짠했음 ㅠㅜ
존나 어이없는 게 영어 대사가 30%밖에 안 되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은 골든 글로브 작품상 최종 후보에 올랐음... 그래서 더 논란이 되는거
빨리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