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
"그와 촬영장에서 만난 첫 날을 기억해요. 그를 만날 생각에 매우 들떠있었죠. 전 그의 스탠드업 코미디 팬이거든요. 그가 촬영장에 도착했고 이런저런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정말이지 미친듯이 웃기더라고요. 도저히 연기를 할 수가 없을 정도로요. 그래서 저는 그에게 말했어요. '이봐 친구, 난 너랑 대화하는게 너무 좋아. 우린 겹치는 친구들도 많고. 하지만 더이상은 안되겠어. 데이비드가 낄낄 거리는 내 모습 보려고 나를 캐스팅한게 아니잖아. 이 영화 속 버트란 캐릭터가 되어달라고 나를 불렀는데 난 어떻게 그 역할을 연기해야 하는 지도 까먹었다고' 라고 말했죠. 저는 종종 이런 대단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도 저 자신을 고립 시켜야 해요. 그 사람들에 대해 너무 많은걸 알게 되면 현장에서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되거든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헌트에서의 정우성과 이정재는 모두 자신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상대배우를 쌩까거나 모질게 대하던 분들이 생각나네요
헌트에서 이정재랑 정우성도 그랬다죠.
그래요? 연기 찰지게 잘하던가요?
morekool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헌트에서의 정우성과 이정재는 모두 자신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그렇군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누구랑 보지?
영화는 혼영이 최고입니다.다만 영화볼때 빼곤...TT...
저도 동의합니다. 장면 하나 놓칠까 몰입하면서 봤었습니다.
횽....?
크리스찬 베일이 메소드로 또 유명하다 보니 바로 납득할듯
사도에서 유아인이랑 송강호도 촬영장에서는 서로 농담도 안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