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인: 당신에게 에이리언 속편 연출 복귀 요청이 없었잖아요. 대신 제임스 카메론이 연출을 맡있고요. 영화는 매우 달라졌죠. 더욱 롤러코스터 같았어요.
리들리 스콧:
“뭐 짐이 디자인하는 방식, 그 전체 프로세스가 바로 '놀이기구‘에 관한 것이죠. 다른 사람이 그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시점이 저도 무언가를 개발하려고 노력하던 중이던 때였습니다.. 짐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하는 말이…물론 그는 매우 상냥했지만, 이 프로젝트는 매우 힘든 일이라고, 당신의 짐승은 너무 유니크 하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널리 각인되어서 다시 무섭게 만드는 게 어렵다고요. 그래서 자기는 좀 더 액션적이고 군대물 방식으로 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전 알겠다고 했죠. 그때 처음으로 이게 헐리우드구나 생각했습니다.”
데드라인: 당신의 대체자로부터 당신 영화의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스콧:
“짐과 저는 종종 대화를 나눕니다. 친한 친구까지는 아니지만 대화를 많이 나눠요. 그리고 그는 좋은 사람이고요.“
데드라인: 전화를 끊고 나서 기분이 어땠나요?
스콧:
“솔직히 화가 났어요. 짐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상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단 한번 뿐인, 아주 특별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상처를 받았죠. 깊은 상처를요. 사실 그 때 저는 블레이드 러너의 실패로부터 회복 중이던 상황이기도 해서 많이 힘들었어요.“
2에서 퀸 에일리언, 해병대, 파워로더 등등 향후 에일리언이 장수ip 되는 요소들이 다 나와버려서..
에일리언2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영화가 지금봐도 재밌다는게 진짜 대박이긴 한거 같음.
하필 그 한마리가 떨어진곳이 무기 빵빵한 군부대가 아니라 낼모레 집가려나 하는 노동자들의 우주선이었다는게 문제였죠
M41 펄스라이플의 총알은 엥꼬 나고 밑에서 에일리언 퀸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고 데리러 오기로 했던 비숍.... 평소 그렇게 질색하고 못미더웠던 안드로이드 결국 자기 예상대로 빤스런 했다 싶어서 욕 하면서 다 포기하려는 그 순간! 밑에서 드랍쉽이 쑤욱~~ 올라올 때 그 카타르시스 캬아~~~
먼저 본 2편은 정말 재밌게 보긴 했지만 그 뒤를 이어서 본 1편을 보고 난 후 그 분위기와 숨 막히는 압도감에 이게 79년에 개봉한 영화인가 싶었을 정도로 충격을 받아서 왜 2편을 이어서 찍지 않았지? 싶었는데 저런 사정이 있었군요. 좀 아쉽긴 하다.
교체도 아니고 아예 후속작 기획에서부터 스콧을 생까고 만든거라고..
2에서 퀸 에일리언, 해병대, 파워로더 등등 향후 에일리언이 장수ip 되는 요소들이 다 나와버려서..
月山明博
M41 펄스라이플의 총알은 엥꼬 나고 밑에서 에일리언 퀸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고 데리러 오기로 했던 비숍.... 평소 그렇게 질색하고 못미더웠던 안드로이드 결국 자기 예상대로 빤스런 했다 싶어서 욕 하면서 다 포기하려는 그 순간! 밑에서 드랍쉽이 쑤욱~~ 올라올 때 그 카타르시스 캬아~~~
그 카타르시스를 중딩때 극장에서 느꼈음...
에일리언2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영화가 지금봐도 재밌다는게 진짜 대박이긴 한거 같음.
에일리언2는...해병대가 너무 약하게 묘사된거 빼곤 다 좋았던거 같네요...초반에 당한건 어쩔수 없더라도 작품 내내 그 분대지원화기 쏘는 여자대원 말곤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준 대원이 없었던...주인공 리플리가 혼자 다해먹는...ㅎㅎ
메딕과 스팀백이 없어서 그런 거 같음ㅋ
희귀한 괴생명체라는것에 대한 주의가 너무 부족했고 염산이 튄다던지 예상못한것도 너무 많아서 화기가 아무리 좋아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게 참
에일리언2에서는 에일리언들이 너무 잡몹화되어서 아쉬웠습니다. 에일리언1에서는 1마리 잡는데 전전긍긍했는데 에일리언2에서는 뭐 기관총에 녹아버리니
루리웹-8903238651
하필 그 한마리가 떨어진곳이 무기 빵빵한 군부대가 아니라 낼모레 집가려나 하는 노동자들의 우주선이었다는게 문제였죠
펄스 라이플이니 쉽게 죽을만하죠
원제부터가 Alien Aliens 라서 ㅋㅋ 방향성을 다르게 가져간거죠 스릴러에서 액션으로
제임스의 디자인 방식이 놀이기구 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흥미롭군요.
놀이기구(재밌다) 스콧 옹 말도 이해는 되는데 대중픽은 카메론이라
먼저 본 2편은 정말 재밌게 보긴 했지만 그 뒤를 이어서 본 1편을 보고 난 후 그 분위기와 숨 막히는 압도감에 이게 79년에 개봉한 영화인가 싶었을 정도로 충격을 받아서 왜 2편을 이어서 찍지 않았지? 싶었는데 저런 사정이 있었군요. 좀 아쉽긴 하다.
ㅇㄻㅈㅈㄱ
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두개는 인정이지
ㅇㄻㅈㅈㄱ
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슈퍼볼 매킨토시 시절의 리들리 스콧은 인정할 수밖에 없음
안타깝게도 내 기억속에 에일리언은 2편이 찐 명작이었음 상처를 받으려면 3편의 데이빗 핀처에게 받았어야….ㅋㅋ
3편은 데이빗 핀터가 자기마음대로 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음...
솔직히 내 취향인 절대적으로 2편이다. 리들리 스콧 영화 중 제일 좋아하는 것도 로마시대 테마 롤러코스터인 글래디에이터고.
1편을 보고 에일리언 트라우마 생겼다가 2편보고 해소됐지 그런면에서 2편은 놀이기구 맞긴함 ㅋㅋㅋ
근데 1편이랑 컨셉이 워낙 달라서 어쩔 수 없었긴 해요
2편에서 상징적인 요소들이 다 생겨버림
제임스 캐머론이 에일리언 2의 시나리오를 처음 써냈을 떄, 제작자와 영화사 간부들은 캐머론의 시나리오가 호러극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에 너무 집중하고 있으니 캐릭터의 발전상을 묘사하는 부분을 좀 더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 요구가 옳다고 생각한 캐머론은 즉시 수정본을 만들었고, 제작자와 영화사 간부들은 이 수정본에 대만족을 표시했습니다. 그들은 캐머론에게 시나리오 작업을 완전히 일임하고는 터미네이터의 제작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 주겠다고 통보해 주었고, 터미네이터의 흥행 결과에 따라 감독을 맡길 수도 있다는 의향을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리들리 스콧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