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대의 카메라 (GH5, Osmo Pocket), 삼각대, 슬라이더, 짐벌(Weebill Lab)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와 장비를을 빠르게 분해하고 체결시켜 주는 장비가 바로 퀵 릴리즈 어댑터인데요
[위 그림처럼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 당길때 꽤 힘이 드는것만 빼면요]
해외의 유튜버들이 퀵 릴리즈를 가장 좋은 짐벌 악세서리라고 추천을 많이 하던데 아무래도 가성비 때문에 구매하기 꺼려지더라구요.
빠른건 좋은데 어느저어도 신뢰성 있는 제품을 사려면 한 세트에 5만원 근처고,
이를 한 세트만만 쓰는게 아니라 여러 군데 사야하니 최소 2세트, 제 장비 구성만해도 3~4개 정도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유통사에서 지윤 위빌랩 패키지에 같이들어 있던 퀵 릴리즈를 개당 3만원에 판매하고 있고,
영상 리뷰를 작성하면 추가로 2개를 더 준다고 해서 직접 사용해보고 리뷰를 작성하려고 2개를 더 구입했습니다.
구입 전에 내구성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스펙에서는 따로 안내된 문구가 없고,
유통사에서는 소모품이고, 오랜시간 사용 후 제품의 체결이 약해질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사기전에 걱정은 좀 많았는데 실 제품을 가지고 사용해보니 꽤 단단한 만듦새로 많은 상황에 잘 체결이 되었습니다.
디자인도 타 제품과는 다르게 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좋았습니다만
내부 구조가 스프링 형식인것 같은데 이 압력이 꽤 세서 풀어낼때 생각보다 많은 힘이 들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보면 타 제품들이 툭 튀어나와 있는 경우가 많아 좀 걸기적거리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에델크론은 다 좋은데 가격이 너무 넘사벽이라..]
현재 약 2달가량 사용했는데 정말 쉽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 카메라가 GH5, Osmo Pocket 처럼 비교적 가벼운 카메라만 사용하다보니
5D mk4 같은 카메라 사용자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 어려울것 같네요..
그리고 카메라를 빼거나 자주 옮기시는게 아니면 굳이 이정도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나? 하는 의문은 듭니다.
알리에서는 할인해서 17불 정도에 판매하는것 같으니 배송 걱정 없으신분들은 국내(3만)보단 해외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벤트나 여러 카메라를 이용하는 상황이 많다보니 정말 편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