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 화면이 돌아가길래 새로운 패드를 샀는데 그 새로산 패드는
한달 사용했더니 엑스 버튼이 잘 안눌리네요
소니 a/s에 전화를 했더니 1년안의 제품만 수리가 가능하고 그 수리또한 고객 부주의로 밝혀지면 유상으로 처리되는것 같네요
칠만원 가까이 하는 패드에 대한 a/s가 1년 밖에 안된다는것과 1년이 넘은 제품은 수리접수조차 되질 않네요
삶에 찌들어 더러는 고장을 방치하다가 1년하고 한달이 되었는데 수리를 받을수가 없네요
게임기 특성상 다양한 경우가 발생할수는 있겠지만 애초에 제품이 약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수리가 불가해진 듀얼쇼크를 분해해 봤는데 분해하는 순간 플라스틱 걸림쇠 한쪽이 날라가 버리고
유투브 어떤분 영상에서도 봤는데 비단 R3입력이 지속 접촉이 되면서 게임시 화면이 도는 현상이
발생한건 저만의 일이 아니였더라구요
게임기 본체가격 삼십만원대 후반 듀얼쇼크 칠만원대 듀얼쇼크 두서너개를 더 구입하면 게임기 가격 나오겠네요
아무리 원가절감도 좋치만 게임기 특성이 있으니 지금보다는 견고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a/s 관련은 좀더 유연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상담사분 얘기로는 수리를 한다해도 새제품 구입하는 비용이 나올꺼라고 하는데
정말 자칫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크게 생겼네요
내구도가 더 강해져야 된다라... 사실 듀숔은 소니의 비지니스 모델중 하나입니다. 소니측에서는 듀얼쇼크는 '소모품'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소모품이니 다시 사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게 비싸다고 느끼고 실제로도 비싼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비싸기만 한것도 아니라 가격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비싸기만 하지 않다는 것이 사실상 듀숔의 가격이 콘솔로서의 플스의 가격을 낮추는대 한몫을 하기 때문입니다.(비지니스 모델 상 기기자체의 단가를 낮추는 이익을 이렇게 회수하는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소니는 듀숔이 소모품이지만 그저 가격대가 6만원(현시점에서 신색상이 아닐시)이라 가격대가 있으니 a/s 보증기간을 두고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5~6만원대의 이어폰이 그러듯이 말이죠. 실제로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6만원대의 소모품들은 아주 길어봐야 2년의 무상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기업이 아닌한 다들 수리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시피한 점도 있구요. 이런 점을 봐서는 소니가 아주 양아치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는 다른 콘솔기기 제품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변함은 없을 겁니다. 실제로도 듀숔의 내구도에 관한것은 말이 좀 나오는 편입니다만 사실상 생각보다 약하게 만들었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잘 만들어진 제품은 길면 1년 반도 넘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공장제로서 품질이 왔다갔다하는 정도가 심한 편이 단점이라고 보셔야 될 것입니다. 다만 그런 점 때문인지 1년 무상수리기간에 수리를 맡겼을 경우 완전교체를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 점 자체도 소니가 일종의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보는게 아니라 소모품으로 보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또한 여타의 콘솔기기 컨트롤러에 비해서 자가수리가 쉬운 편이기도 하구요. (물론 초짜가 망가트리지 않고 고치긴 힘들지만 익숙해진다면 싸게 고칠 수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