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살아생전에 딸처럼 잘해줬다고 ㅜ
우리집도 딱 저런 느낌으로 김장하는데...친척들도 모이고
의지는 이어진다는게 이런거구나
한식 자체가 특기였던 사람인데다가 사람 자체도 워낙 존재감 큰 분이었으니.. 특히나 김장할때는 계시던 자리가 엄청 크게 느껴질듯
빈자리가 많이 허전해지지 ㅠㅠ
딸한테 자기가 겪은 서러움 안주겠다던 사람이니 며느리한테도 잘해주셨을듯
있던 자리에 없으니까.. 김장하면서 되게 기분 싱숭생숭 하겠다..
의지는 이어진다는게 이런거구나
우리집도 딱 저런 느낌으로 김장하는데...친척들도 모이고
빈자리가 많이 허전해지지 ㅠㅠ
있던 자리에 없으니까.. 김장하면서 되게 기분 싱숭생숭 하겠다..
꿈처럼 멋지게
한식 자체가 특기였던 사람인데다가 사람 자체도 워낙 존재감 큰 분이었으니.. 특히나 김장할때는 계시던 자리가 엄청 크게 느껴질듯
옆에서 같이 하다가 그 빈자리에 가슴 미어지겠네요.. 너무 어이없게 뉴스로 소식알고나서도 믿기지 않았음.. 더 나이든 배우도 많았는데.. 가는게 순서가 없어서 ㅠㅠ
딸한테 자기가 겪은 서러움 안주겠다던 사람이니 며느리한테도 잘해주셨을듯
보통 자기가 당한거 그대로 되물림 시키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더욱 대단하게 느껴짐
살아생전에 딸처럼 잘해줬다고 ㅜ
ㅠㅠ 진짜 본인 딸처럼 잘해주셨었나보구나.. 그럼 진짜 마음한켠이 먹먹할듯...
김수미 여사님도 조실부모로 시어머님한테 많이 의지하셨던지라 일종의 내리사랑 같은거
결혼 전에는 모녀 역할까지 했었으니 더 각별했을듯ㅠ
김장때마다 주변에 스탭들까지 챙겨서 나눠주시던 분이라 이번에도 그렇게 준비했을텐데.ㅜ ㅜ
나이가 이제 50쯤 되다 보니 상가집 많이 다니는데.. 정말 시부모상에서 슬픈 표정 조차 짓는 며느리들을 한번도 본적 없는데... 가식이던 진심이던 서효림씨가 김수미님 장례식장에서 오열하는거 보니 참 대단하다 싶었음.
김수미옹 벌써 그립읍니다 ㅠㅠㅠㅠㅠ
어느 해 김장김치부터 맛이 달라지면 일년 내내 울면서 먹게된다구 ㅜㅜ
방배동에 24시간 마트가 있는데 새벽에 며느리하고 손꼭잡고 장보시더라고 티비에서 보이는 이미지와는 많이 달랐음 웃으시면서 나긋나긋하게 인사하시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날부턴 힘이 없으신지 며느리가 부축하면서 같이 장보시던데 얼굴이 많이 수척해지셨길래 방송일이 많이 피곤한가보다 했는데 한달후에 돌아가심 모르는 사람이 보면 딸하고 엄마처럼 다정했던 기억이 있음
난 아직도 믿기지가않음... ㅠㅠ
수... 수미짱 ㅠㅠ
지금도 방송나오셔서 걸쭉하게 한마디 해주실꺼같애......
고부간 관계도 대물림 되나보더라. 저쪽은 아주 좋은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