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부터 썸녀의 연락이 확 줄어들고 전화를 안받으면
뭐 하느라 못받았다 뭐 하고 있었다 이따 나가서 연락할게
꼬박꼬박 이유를 들었는데 그런게 없네요
이따금 톡이 오는건 같은부서라 매일 마주쳐야 하니
의무적으로 오던 답장처럼 오는 느낌이고 제가 처음
짝사랑 할때의 연락으로 느껴지네요...
연락이 안된다 싶으면 빨리 결정을 하고 폰을 내려놓으면
그만인데 아무래도 상황이 이렇다보니 저도 조심하게 되네요
이래서 사내연애 하지 말라는 거였는데 말 안듣다가
벌받은 건지 ㅋㅋ.... ㅠ
예전 연애들은 항상 여자쪽이나 저나 꾸준히 연락해왔고
지금 썸녀도 저에대해 항상 궁금해 해준거라
설마 이렇게 하루아침만에 연락으로 스트레스 받게
될 줄 몰라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이래저래 신경쓰여서
잠도 안오고 검색해보다가 연애유형 테스트란게 있던데
해보니 저는 불안형 썸녀는 회피형 이라고 나와서...
사람마다 스타일은 다른건 이해했지만 딱 유형이
정해져 있단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뭔가 잘못해서 삼진아웃을 당했든 그냥 식었든
일단 티 안내고 톡 오는대로 적당한 텀을 두고
연락하고 있습니다. 다음 쉬는날이 몇일 안남았는데
그날 캔슬 당하면 담담하게 물어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회피형은 연애 하는 거 아닙니다. 그냥 민폐임
슈벌 비슷한 상황이네요...;;;진짜 피말림...접고싶어도 좋아하는 마음이 크니까 접지도 못하고 개같은거
나이가 얼마나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각자의 일상이 있고 사회생활이 있고 연애가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연애에 올인 가능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부터는 각자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야 하죠 지금 그런 시기가 아닐런지... 여자분은...
그냥 젠틀하게 말씀하세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내가 너한테 뭔가 실수 한 거 같다. 같은 부서라 불편할 수 있겠지만 최대한 피해안주게 조심하겠다. 미안하다. 라고 말씀하시면 여자 쪽에서 반응이 오지 않을까요? 여자분한테 일일이 뭐가 문제냐 물어보고 따지고 그럼 여자분도 상황도 더 안좋게 될 듯 합니다.
네 최대한 따지는 부분은 조심하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조언이 아주 베스트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나이가 얼마나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각자의 일상이 있고 사회생활이 있고 연애가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연애에 올인 가능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부터는 각자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야 하죠 지금 그런 시기가 아닐런지... 여자분은...
이제 유형을 알고보니 회피형은 연애전 자기의 개인시간과 일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요 제가 부담 안주려고 너 운동할거 약속 잡는거 혼자있을 시간 다 지내도 나랑 만날 수 있다고 괜찮다고 얘기했는데 오히려 자꾸 저 뭐하냐고 물어봐주고 전화도 해주고 그래서 저는 신나서 만나서 데이트 하는것 외에도 꾸준히 길게 연락을 이어갔는데 혹시 이게 식어버리는데 크게 연결되지 않았나 싶네요 하하;;
회피형은 연애 하는 거 아닙니다. 그냥 민폐임
그렇게 적극적이었는데 설마 회피형일거라 생각이나 했을까요... ㅋㅋ
그냥 젠틀하게 말씀하세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내가 너한테 뭔가 실수 한 거 같다. 같은 부서라 불편할 수 있겠지만 최대한 피해안주게 조심하겠다. 미안하다. 라고 말씀하시면 여자 쪽에서 반응이 오지 않을까요? 여자분한테 일일이 뭐가 문제냐 물어보고 따지고 그럼 여자분도 상황도 더 안좋게 될 듯 합니다.
네 최대한 따지는 부분은 조심하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조언이 아주 베스트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맘고생 많으실텐데 그래도 잘 참으시고 조급한 티 내지마시구, 배려해주겠다. 내가 책임지겠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면 잘 될 확률도 올라가고 안되더라도 회사에 나쁜 소문은 안날거에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이미지를 생각 안할수가 없네요 ㅠㅠ 그래도 뭐 아직 끝난거 아니니까 말씀대로 나중에 얘기해보겠습니다!
슈벌 비슷한 상황이네요...;;;진짜 피말림...접고싶어도 좋아하는 마음이 크니까 접지도 못하고 개같은거
그냥 사내연애 자채만으로 리스크가 크고 시작했으면 안되는데 저희는 첫데이트 부터 다 각오하고 만나는 거였습니다... 저는 나이 차이는 좀 나도 어른스럽고 저를 많이 좋아하는 모습이 보여서 믿고 마음을 크게 주기 시작했는데 이제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 ㅋㅋ
일단 유형을 따지진 마시고 상황을 따져보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분의 썸녀는 사내연애로 이루어질 수 있는 관계이며 대부분 서로 마주칠 수 있는 자리에 있다면 오히려 일이 끝나거나 다른 자리에서 만나 이야기를 하는 게 더 맞겠죠 그리고 사내연애가 정말 안 좋은 것이 헤어지면 둘다 일자리를 관둘 수도 있고, 남자여자 할거 없이 누군가는 일을 관둬야할 수도 있다는 것 사람들이 연락에 있어서 안심해야할 부분이 있는데 상대방과 오래 연락함으로서 어느 시간대에 대충 무엇을 할지 알고 있다면 또는 상대방이 대충 언질이라도 나 뭐 하고 있어~ 라고 알려준다면, 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해주세요. 답변이 왜 빨리 안와? 뭐해? 재촉하는거보다도 그냥 아 나랑 연락스타일이 안 맞구나 생각을 하거나, 뭐 하고있나보다. 나도 내 할 일 하다보면 오겠지. 하면 됩니다. 사랑의 크기는 생각보다 연락에 비례하지 않아요. 만나서라도 얼마나 진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내게 의지하거나 의지 될 사람인가 중요한거지.. 사람 힘들 때 버리는 거 아니다. 라는 말이 가장 와닿던 때가 있듯이 꼭 맨날 불타는 연애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투닥도 하고 화해도 하고 이런 저런 부분 서로 맞춰가는게 연애인거지 일방적인 건 좋지 않다고 봐요. 나하고 스타일이 안 맞던 어떤 부분이 안맞기 시작해서 틀어지면 한도 끝도 없고 본인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내가 그 사람을 계속 믿고 존중해주면서 정말 그런가에 대한 정보를 모아 끝을 낼지 아니면 그냥 이런 것도 모두 다 귀찮고 다 됐다. 하면서 집어던져버릴지는 말이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만나서 얘기해봐야 겠어요 위로가 됬습니다 ㅠ
저런건 회피형이 아닙니다. 님을 회피하는 거지 진짜 성향이 회피형이 아니란 얘기에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관심이 많이 뜬 거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좀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저도 식었다에 한표 던지고 싶네요 그냥 담담하게 만났을때 무슨 마음이냐 물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