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끝나고 병원에 두번 내원 했는데
의사가 항문을 손가락으로 인정사정없이
후벼파는겁니다.
처음에는 마취 안하고 항문 내부에 약을 발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날은 볼일 보고 난 뒤
피가 묻어 나왔고 상처가 잘 안아물어서
오늘 또 내방 하였더니 상처가 잘 안아물었다며
후벼 파고 한번더 360도로 돌리는겁니다
단발마의 신음 소리 지르고 엄청 아팟죠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상처가 아물고 있어도
이 행위 때문에 상처에 딱지가 떨어져 나가거나
더 벌어질수도 싶겠다 싶었지만
이쪽 방면으로 아는게 없으니 의사가 하자는대로
할수 밖에 없어서 고민하다 여기까지 와서 글을 쓰게되었네요 치질 수술한지는 2달 가량 지났고
보통 두달이면 아물고 끝나야하는데
평상시에도 고름이 새어나와서
항문에 거즈를 착용하지 않으면 팬티가 다 젖습니다
햐... 언제쯤 이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지금 가는 병원도 강동구에서 항문이라 간판 내놓고 하는곳은 여기 밖에 없는거 같은데
혹시 대학병원이라도 가야할지 고민입니다ㅠ
아물고 있는 항문을 손가락으로 사정없이
360도 돌리는게 노멀한 상황인지 알길이 없네요
두달이나 됐으면 피는 멈췄어야 정상이에요. 상처가 덧나서 일부러 피부를 긁는 시술도 있기는 한데 그런게 아니라 그냥 잘 낫지 않는거라면 다른질병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의사선생님과 상의 후 다른병원이나 상급병원 알아보세요.
치루 수술 했던 저도 느낀게 5번정도 내원 했는데 수술할때보다 내원해서 경과볼때가 더 괴로웠습니다 저도 막 후비듯이 그 지랄하는데 욕 나오더만요 일부 이러나 싶을정로 괴로웠습니다 피는 수술후 1주일정도 ?멈추긴 하는데 병원 갔다오면 하두 후벼파서 피가 나오는데 병 때문에 피나는건 아니고 검사하다 생긴상처로 피가 났고 1주일 정도 지나니 피가 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3 4번정도 더방문하실건데 그때마다 괴로우실거에요...치질은 수술보다 그 다음 경과검사가 도 빡셉니다
개두수술 환자입니다만, 뼈 같은 경우에는 딱지가 생기면 뼈가 차오를 때까지 도려내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마취도 없이 도려냈습니다. 같은 의미로 그런 행위를 하는거같은데, 두달이나 지났는데도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면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상급병원 가세요.
저도 수술후 한 6개월동안은 고생했어요 ㅠ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