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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근 정신상태가 이상해 고민입니다.

일시 추천 조회 2083 댓글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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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은 의지 같은 걸로 고쳐지는 게 아닙니다. 정신병 환자를 더 어렵게 만드는 대표적인 고정관념이 그런 거구요 그런 잘못된 조언이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복부엉이 | (IP보기클릭)219.240.***.*** | 24.03.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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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1형 치료 6년째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기서 정신과 상담은 의미 없단 사람들 말 듣지 마시고, 약물치료 계속 받으세요. 받으셔야 해요. 쎄로켈, 아빌리파이, 전부 멍해지거나 심란해지거나 하는 부작용 있는 거 저도 압니다. 그래도 받으세요. 의지가 나약한 자신 탓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이미 부러진 마음이니 생활을 하는 방법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부러진 걸 자기 탓으로 돌리지 말고, 스스로의 탓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죽으려 들지 말고 끝까지 삽시다. 지금 당장 자신에게 가능한 걸 해 봐요 우리. 방청소라거나.
칼키르 쿠라마 | (IP보기클릭)175.196.***.*** | 24.03.30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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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은 엄청 큰 과제죠.. 저는 정신이 약할때 내 마음 나이가 아직 초등학생이다 생각하고 아주 작은 일들에 집중했습니다. 이불개기나 밥먹기 똥 제때 싸기 등등..
흰밥만 먹고살고 | (IP보기클릭)220.65.***.*** | 24.03.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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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우울증이나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한 사람 상담시 가장 기본은 충고하지말라는겁니다. 니가 나약해서 그렇다 의지가 부족하다 그딴건 천번 만번 이야기해봐야 소용도 없고 부작용만 납니다.
이연희 | (IP보기클릭)121.100.***.*** | 24.03.3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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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단순 의견이라기엔 "~하세요"라는 어미는 다소 강한 충고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대해서 의사 지시를 따르지말고 스스로 극복하라는건 무리한 조언같네요. 식음을 전폐하는 상황에서 의지로 극복보단 의료진과 상담 및 약물 치료가 우선입니다. 그렇게 의지로 극복이 가능하다면, 우울증으로 목숨 잃는 사람은 없겠죠.
이연희 | (IP보기클릭)121.100.***.*** | 24.03.30 01:06

상태가 많이 안좋으시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나는레벨1이다 | (IP보기클릭)58.239.***.*** | 24.03.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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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ykpower

정신병은 의지 같은 걸로 고쳐지는 게 아닙니다. 정신병 환자를 더 어렵게 만드는 대표적인 고정관념이 그런 거구요 그런 잘못된 조언이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복부엉이 | (IP보기클릭)219.240.***.*** | 24.03.29 16:5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복부엉이

맞습니다 중독이면 약이 필요하겠지만... 심리적 요인이면 소통이 먼저인데.. 10~15분 소통하고 약처방 한다는데...

늙은 청년 | (IP보기클릭)211.117.***.*** | 24.03.29 23:55

정신과 쪽으로 상담 받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런 건 타인에게 제대로 자신의 상태를 검진 받는 것 부터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Civenom069 | (IP보기클릭)210.101.***.*** | 24.03.29 14:14

무조건 병원 가셔서 의사 지시에 따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틴 | (IP보기클릭)120.50.***.*** | 24.03.29 17:13
아틴

저는 비추천 합니다

늙은 청년 | (IP보기클릭)211.117.***.*** | 24.03.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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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은 엄청 큰 과제죠.. 저는 정신이 약할때 내 마음 나이가 아직 초등학생이다 생각하고 아주 작은 일들에 집중했습니다. 이불개기나 밥먹기 똥 제때 싸기 등등..

흰밥만 먹고살고 | (IP보기클릭)220.65.***.*** | 24.03.29 21:39

세상탓 남탓 다 부질없습니다 부모없이 고아인데.. 스스로 자립해서 성공한 사람들 많습니다 본인은 본인이 가장 잘 압니다 본인을 알고 전자공학 방향으로 찾은것은 잘하셨는데.. 출석이 뭐가 두렵죠? 사람들 많이곳이 두렵나요? 이핑계 저핑계만 계속 되고 자기합리화하면 끝도 없습니다 저도 한때 제 자신을 몰라 한것마다 잘 안되었고 우울증까지 경험했고 그때 제 자신이 한심하던군요 평생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극복했습니다 스스로 본인을 먼저 파악하세요 그리고 단순 좋아하면 그것은 취미입니다 전자공학을 정말 좋아한다면 누가 뭐라고 해든 즐겨야합니다 무언가에 중독된 사람들 보세요 그것에 빠져 미쳐있습니다 백종원씨 보세요 사업에 방송에 그렇게 바빠도 엘든링 7번 클리어 한거보면 우리가 나태 한겁니다 조언 부질없습니다 스스로 방향을 찾으세요

늙은 청년 | (IP보기클릭)211.117.***.*** | 24.03.2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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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청년

심각한 우울증이나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한 사람 상담시 가장 기본은 충고하지말라는겁니다. 니가 나약해서 그렇다 의지가 부족하다 그딴건 천번 만번 이야기해봐야 소용도 없고 부작용만 납니다.

이연희 | (IP보기클릭)121.100.***.*** | 24.03.30 00:54
이연희

충고나 조언이 아닙니다 그냥 의견일뿐입니다

늙은 청년 | (IP보기클릭)211.117.***.*** | 24.03.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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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청년

우선 단순 의견이라기엔 "~하세요"라는 어미는 다소 강한 충고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대해서 의사 지시를 따르지말고 스스로 극복하라는건 무리한 조언같네요. 식음을 전폐하는 상황에서 의지로 극복보단 의료진과 상담 및 약물 치료가 우선입니다. 그렇게 의지로 극복이 가능하다면, 우울증으로 목숨 잃는 사람은 없겠죠.

이연희 | (IP보기클릭)121.100.***.*** | 24.03.30 01:06
늙은 청년

혹시 글쓴이가 이런 글을 참조할까봐 하는 소리인데 이런 글 신경쓰지 마세요.

해쨍이 | (IP보기클릭)61.73.***.*** | 24.03.30 10:58
해쨍이

늙은 청년 | (IP보기클릭)211.117.***.*** | 24.03.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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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1형 치료 6년째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기서 정신과 상담은 의미 없단 사람들 말 듣지 마시고, 약물치료 계속 받으세요. 받으셔야 해요. 쎄로켈, 아빌리파이, 전부 멍해지거나 심란해지거나 하는 부작용 있는 거 저도 압니다. 그래도 받으세요. 의지가 나약한 자신 탓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이미 부러진 마음이니 생활을 하는 방법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부러진 걸 자기 탓으로 돌리지 말고, 스스로의 탓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죽으려 들지 말고 끝까지 삽시다. 지금 당장 자신에게 가능한 걸 해 봐요 우리. 방청소라거나.

칼키르 쿠라마 | (IP보기클릭)175.196.***.*** | 24.03.30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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