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걱정한거만큼 스토리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못받음, 아시다시피 전개속도가 총알같아서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지 뽕에 묻혀서 그런건진 모르겠다
∙번역이.. 단순히 의역을 넘어 의미를 바꿔버리거나 아예 해석을 안하고 넘기는 부분이 많음. 괴수영화니까 가망이 없어 보단 울화통이 덜 치밀 뿐. 박지훈 개새1끼
∙고질라 울음소리가 본가 고질라에 가까워졌는데 난 불호였음
∙OST도 괴수들의 웅장함을 잘 살려주는데 첸트 들릴때는 쫌 깨더라,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움
∙개인적으로 난 터미네이터의 엄청난 팬이기도 한데 제니시스 미래전쟁 시퀀스 끝날때쯤엔 뽕이 극에 달해서 어쩔줄 몰라했음, 근데 그 느낌을 초반부 맥시코 시퀀스에서 한번 더 느꼈다
∙간간히 나오는 인간들 개그씬은 극을 해치지 않음
∙아쉬울수도 있는데 네마리 외의 괴수들의 비중은 공기
∙마지막에 나오는 모스라 vs 로단 구도는 길진 않다, 너무 기대하진 말자
∙고질라 vs 기도라의 마지막 싸움이 트포2 이집트 시퀀스같은 느낌임. 그정도로 똥은 아닌데 의외로 인간 파트가 길었고 괴수파트는 짧아지고, 쫌 급하게 끝남
∙단순히 영화가 팝콘 무비의 영역에 있다기보단 뭔가 그 위에 걸쳐있는 그낌
∙쿠키 있다
총평:기대했던거만큼 완벽하진 않았지만 진짜 좋았다. 뭔가 세월을 보상받은 기분. 무조건 찾을수 있는 가장 큰 스크린에서 봐라
모스라 vs 라돈 장면이 쩌는지 아닌지 그것만 마지막으로 알려주십쇼
길지도 않고, 그놈의 인간 때문에 잘 보여주지도 않습니다 여담으로 모스라 팬이라면 기대치를 더 낮추는게 좋습니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