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선사한 작품 "카멈 시리즈"
이번 코로나19건으로
많은분들이 "컨테이젼"을 생각하겠지만
제 경우 "컨테이젼"은 지난 메르스때
국내 품절이어서 아마존에서 구입 했었죠.
그리고 현재 코로나로 인해 대다수의 분들이
집순이, 집돌이인데 저도 그 대열에
참여하고 있는 와중에
평소같으면 공연이나 개봉영화들
보느라 바뻐서 지나치거나,
그냥 영화 게싯글 도배되도 한번 훓어
보고 지나 가거나 할 영화 일텐데,
공연들도 출줄이 취소,
개봉영화는 없다시피하고,
밀렸던 영화나 드라마들
재고소진(?) 와중에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블루레이
게싯글이 많고,
넷플릭스에도 2월 1일날 업데이트 되어
지난 3월 14일 화이트 데이에 각잡고 시청 하였네요.
영화 게싯글은 많았지만 관심도 없고,
좀비영화도 그닥이라 대부분의 글에서
20분만, 30분만 참으면 "카멈" 팬이 된다는
문장에서
팬들의 대다수가 10분만 참으면 팬이 된다는
나카시마 테츠야감독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좋은 예도 있지만
(제 경우 팬들말 믿고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dvd를
감상도 하지 않은채 구입 했었고, 제취향이라
이후 나카시마 테츠야감독의 작품은 국내 개봉전에
관람전에라도 믿고 선구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로또 당첨되는 케이스 이고,
이렇게 기다림의 미학(?)이 있거나
호불호 갈리는 영화는 영화 관람비 날리거나
dvd나 블루레이 다른사람 의견만 믿고 구입했다가
취향 안맞아 중고로 되파는 경우가 대다수 였었죠.
시간도 남고, 넷플릭스 스트리밍이라서
추가금액도 없고해서 시청 하였는데
많은분들이 20, 30분뒤에 시동이 걸린다는데
제경우엔 영화시작 40분뒤에 시동이 걸리며,
관람뒤에 영화 제작비부터 트라비아 찾아 봤더니
제경우 마지막으로 본 좀비 영화가 "부산행" 이었는데
"부산행"의 3분의 1의 제작비로 제작된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가 모든면에서
훨씬 제 취향이고,
지난 3년동안 왜 볼생각도,
또 모르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과
뒤늦게라도 알게되서
부가영상을 일본판과 대조해서
빠진거 없는거 확인 한뒤
"플레인"에서 출시한 정발 블루레이를
소장용, 시청용으로 두장구입했네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스핀오프 : 할리우드 대작전"
전작에 비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음에도
도저히 안볼수가 없어 시청하였는데
일본 영화나 드라마 시장을 고려했을때
그리고 개봉후 1년이 지난 시점을 감안 했을때
최선의 작품이었다고 보여지네요.
헐리웃에서 제작비를 올려
스케일을 키우거나
충무로에서 처럼
출연자 싹다 교체후
후속작이라고 하는것보다
훨신 보기 좋았다고 봅니다.
P. S.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스핀오프 : 할리우드 대작전"
일본에서 후속편은 흥행이 별로 안좋았는지
DVD로만 출시 되었던데
국내나 해외에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스핀오프 : 할리우드 대작전"도
블루레이 출시 해줬음 좋겠네요.
아님 일본판 부가영상에 한글자막만
완전 탑제된다면 정발dvd라도 큰절하겠습니다.
연타로는 행운의 신이 안찾아오는게 당연한건지
호불호 갈리는 다른 작품도 힘입어 찾아 봤는데
그 작품은 작품성이나 완성도에 상관없이 제 취향이 아니였네요.
뱃지 완전 탐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