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종 관련 호러물 마지막편.
토비 후퍼 감독의 74년작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The Texas Chainsaw Massacre, 1974)입니다.
인피 가죽, 여자의 생식기, 여성의 젖꼭지로 만들어진 벨트 그리고 사람의 신체 기관 등을 수집하는 엽기 살인마 에드 게인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슬래셔 호러물.
전기톱을 주무기로 인피가죽을 쓴 레더페이스와 인육을 즐겨 먹는 엽기 가족 소이어 패밀리에 카니발리즘을 접목시켜 영화화시켰습니다.
시체훼손전문 살인마 에드 게인의 이야기를 다룬 제프 길런, 알란 옴스비 감독의 디레인지드(Deranged, 1974)입니다.
위스콘신 시골 마을에 사는 어느 남자가 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어머니 돌보고 있는데 어머니는 아들에게 매우 도도하게 굴며 모든 여자는 악마라고 가르칩니다. 결국 어머니는 병환으로 사망하게 되고 아들은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1년 후 무덤에서 어머니의 사체를 파내어 집안에 있는 침대에 눕혀 놓습니다. 그는 박제술을 배우게 되고 부폐하고 있는 어머니의 시신을 완벽하게 완성시키기 신선한 재료들을 찾아 주변 무덤의 사체들을 도굴하기 시작하게 된다는 줄거리입니다.
에드 게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다큐멘터리가 여러 작품이 있는데 그중에서 상당히 분위기가 어둡게 연출한 원탑을 찍은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알란 옴스비는 밥 클락의 72년 컬트 좀비영화 아이들은 죽은 것들을 가지고 놀면 안된다(Children Shouldn't Play with Dead Things, 1972) 시나리오를 쓴 인물입니다.
하비 케이텔과 크리스토퍼 월큰도 뉴욕에서 오디션 시험을 치뤘지만 제작자 톰 카가 보기엔 둘 다 주인공 에즈라 콥을 맡기에 너무 생김새가 어리다고 느껴져 탈락하고 로버트 블로섬이 최종적으로 주인공역으로 낙점되었습니다.
특수효과는 특수분장업계에서 최고의 대가로 유명한 탐 새비니가 맡았습니다.
토머스 해리스 원작의 한니발 렉터 시리즈입니다..
토머스 해리스의 레드 드래곤을 원작으로 한 마이클 만 감독의 맨헌터(Manhunter, 1986), 역시 토머스 해리스가 88년에 발표한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조나단 드미 감독의 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 1991), 내용상 4번째 작품에 위치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한니발(Hannibal, 2001), 사진에는 없지만 내용상 1번째 작품인 피터 웨버 감독의 한니발 라이징(Hannibal Rising, 2007)입니다. 한니발 라이징과 매즈 미켈슨이 한니발 렉터로 출연하는 미드 한니발도 나중에 기회되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마스 해리스는 에드 게인의 실화를 자신의 소설에 모델링하기 위해 양들의 침묵에 등장하는 두명의 살인마를 인육을 먹는 렉터 박사와 여자가 되고 싶어 여자의 가죽을 벗기는 버팔로 빌을 캐릭터화합니다.
에드 게인은 한니발 렉터처럼 실제로는 인육을 먹지는 않았지만 그의 엽기적인 행적이 여러 서브 컬처나 호러영화의 캐릭터가 탄생하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양들의 침묵의 버팔로 빌, 사이코의 노먼 베이츠,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 부히스, 살인마 가족의 지옥에서 온 3인조(캡틴 스폴딩, 오티스, 베이비), 애덤 그린의 손도끼 시리즈의 빅터 크라울리 등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캐릭터들입니다.
보리스 로드리게스 감독의 잠자는 에디를 조심하세요(Eddie: The Sleepwalking Cannibal, 2012)입니다.
미적 영감을 얻기 위해 화가 라스는 작은 마을에서 잠이 들면 사람을 잡아먹는 아주 보기 드문 몽유병 증세를 지닌 자폐아 학생 에디를 하게 가르치게 된다는 줄거리.
네델란드, 덴마크 합작 영화로 암스테르담환타스틱영화제, 리즈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엘로이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의 스페인 영화 카니발 맨(The Cannibal Man, 1972)입니다.
도살장에서 도살업자로 일하는 어느 사나이가 우연히 택시기사를 살인하게 되고 경찰서로 가기 원하는 여자친구도 자신의 알리바이를 꾸미게 위해 살인하게 됩니다. 범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사체를 유기하지만 자꾸 의심하는 동생, 그리고 동생의 약혼자, 심지어 여자친구의 아버지까지 연쇄적으로 살인하게 된다는 줄거리.
제목은 카니발 맨이지만 카니발리즘이 영화 속에서 등장하지 않는 소위 제목으로 관객을 낚시하는 작품입니다.
영국에서는 폭력적인 묘사가 너무 많다고 하여 80년대 금지영화인 비디오 나스티스라는 검열로 한동안 영국내에서는 상영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카니발리즘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완전 강추하는 작품입니다.
웨인 버윅 감독의 전자렌지 대학살(Microwave Massave, 1979)입니다.
아내의 형편없는 요리실력과 바가지에 질린 도날드라는 남자는 식욕을 채우기 위해 아내를 전자렌지에 돌려 먹게 된다는 줄거리.
2006년 앤섬 픽처스에서 풀스크린 화면비로 출시됐는데 출시될 당시에 역대 최악의 호러영화, 무등급이라는 것을 강조해 광고 문구로 사용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의 재미있는 소재에 비해 볼거리는 없으며 수준낮은 특수효과는 영화를 완성도를 바닥까지 끌어내는데 일조를 합니다.
처음에는 하이틴 코디미영화 백 투 스쿨로 유명한 로드니 데인저필드가 낙점되었으나 출연료를 너무 터무니 없이 높게 부르자 스탠드 코미디언 출신 배우 재키 베논이라는 배우로 최종 낙점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작품은 재키 버논의 마지막 유작이기도 합니다.
프리스트(Priest, 1994)의 안토니아 버드 감독, 가이 피어스, 로버트 칼리일 주연의 블랙 코미디 호러물 블러드 솔저(Ravenous, 1999)입니다.
19세기 미국 미국과 멕시코간의 전쟁중 외딴 전초기지에서 고립된 존 보이드 대령과 그의 연대는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려 동굴로 피신하지만 식인을 하는 어느 남자가 합류한 후 부대원들이 모두 그에게 몰살당하게 된다는 줄거리.
영화는 1840년대 서부 캘리포니아의 카니발리즘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서부 개척중 폭설로 인한 기상악화로 먹을 게 떨어지자 동료들을 먹어치운 도너 파티(조지 도너와 제임스 리드 일행)와 콜로라도 산맥에서 금을 채굴하다가 기상악화로 먹을 게 없어지자 동료들을 식육으로 먹어치운 알프레드 패커(카니발 더 뮤지컬이란 영화로 영화화됨)의 실화와 매우 유사합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촬영에 난항에 부딪혔는데 카니발리즘이라는 소름끼치는 주제를 블랙 유머나 역설적인 표현으로 꾸미는 것을 두고 일부 사람들에게 블랙 코미디물이나 풍자물로 낙인찍게 만들었고 마케도니아 출신 밀코 만체프스키 감독은 촬영 2주차에 제작사로부터 해고되어 촬영장을 떠나야 했고 배우 로버트 칼라일의 제안으로 친구인 안토니아 버드 감독으로 대체될 수 있었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헤이데이 필름에서 제작된 첫작품이기도 합니다.
오리지널 제목 ravenous는 개걸스러운, 몹시 배고픈,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인 등의 형용사입니다.
아시아계 여성 감독 잭키 콩 감독의 스플래터 호러물 블러드 디너(Blood Diner, 1987)입니다.
두 형제는 연쇄살인범 삼촌에게 세뇌를 당해 고대 루메리아 여신 쉬타를 부활시키는 식인 의식을 위해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채식 레스토랑을 찾은 여성들을 제사의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줄거리.
이 작품의 원래 의도는 고어영화 대부로 알려진 허셀 고든 루이스 감독의 블러드 피스트(Blood Feast, 1963)의 속편격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촬영전에 전면 수정되어 블러드 디너라는 타이틀로 제목이 정해졌습니다.
호러영화는 종종 배우들의 출연료(제작비를 아끼려 유명한 배우들을 배제하고 출연료가 좀 더 저렴한 몇등급 아래의 조연급 배우들을 주연급 쓰거나 아예 무명인 배우들을 캐스팅하기도 함)보다 특수효과에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데 33만 달러가 투입된 이 영화는 초스피드로 촬영이 진행 되었고 영화는 단 3주만에 완성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처음 상영하자마자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내용과 수위가 높은 고어씬 등을 근거로 여러주에서 상영이 금지되었습니다.
상상을 뒤엎는 고어씬들이 많이 등장하는 영화라 약간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거르는 게 좋습니다.
공포의 휴가길로 소개된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언덕이 보고 있다(The Hills Have Eyes)시리즈와 리메이크작들입니다.
캘리포니아로 캠핑카 여행을 가는 길인 어느 가족은 인적이 드문 사막을 지나가다가 방사능 유출 영향으로 인한 폭력적인 돌연변이가 된 식인 야만인들이 사는 지역에서 그들의 차가 고장나는 불운을 겪게 된다는 줄거리.
이중 DNA 전사(Mind Ripper, 1995)는 웨스 크레이븐의 오리지널 작품의 후속편으로 기획되었다가 전면 수정되어 비공식 후속작이 되었는데 워낙에 전작들에 비해 퀄리티 낮은 낮은 완성도때문에 팬들로 외면을 받았고 주연인 랜스 헨릭슨도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을 몹시 후회하였다고 합니다.
J.F. 로튼 감독, 81년 플레이보이 매거진 미스 노벰버 출신 배우 샤논 트위드(남편이 그룹 키스의 보컬 진 시몬스), 커트 러셀과 더불어 존 카펜터 사단중 한명인 에이드리언느 바보우 주연의 정글 히트(Cannibal Women in the Avocado Jungle of Death, 1989)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아보카드 정글 지역에는 여자들만 집단으로 사회에 카니발 우먼(이름만 카니발) 종족을 조사하기 위하여 사회 학자 마고 헌트(샤논 트위드)와 조사팀들을 아보카도 정글에 파견한다는 줄거리.
마치 레이더스와 지옥의 묵시록을 뒤섞은 놓은 영화처럼 보이는데 남자를 지배하는 카니발 우먼들은 페미니즘적인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고 어느 정도의 해학과 풍자적인 성격이 짙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샤논 트위드가 출연한다고 노출 장면이 많은 성인영화인줄 알고 기대하고 본다면 아마도 대략 난감하실 겁니다.
비욘드 인피니티와 더불어 2개의 회사가 부분 투자를 하였고 조종자 시리즈로 유명한 풀문이 북미 홈비디오 배급을 맡았습니다.
제목에는 카니발이 나오지만 위에 언급한 카니발 맨과 더불어 영화 속에서 식인 여자 부족의 카니발리즘이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밥 발라반 감독, 랜디 퀘이드, 메리 베스 허트 주연의 페어런츠(The Parents, 1989)입니다.
1950년대 교외로 이사온 밤에 이상한 악몽을 꾸는 10살배기 소년 마이클은 수상한 행동을 하는 부모가 자신 몰래 사람을 요리해서 먹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는 줄거리.
케빈 코너 감독, 로리 칼혼, 폴 링케 주연의 지옥의 모텔(Motel Hell, 1980)입니다.
농부 빈센트는 모텔 헬로(Motel Hello)의 마지막 철자 O가 고장 난 네온사인 간판이 걸린 지옥의 모텔(Motel Hell)에 투숙한 사람들을 납치하여 정원에 산채로 매장하고 음식을 먹여서 식물처럼 키운다는 줄거리.
원래는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토비 후퍼가 메이저 제작사인 유니버설 필름에서 제작할 계획이었지만 제작사가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기획이 마음에 안들어 발을 빼자 토비 후퍼 또한 제작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토비 후퍼는 물러났지만 케빈 코너 감독은 원래 기획 하지도 않은 전기톱 결투 장면을 후반부에 넣어 토비 후퍼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 주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고인이 된 조엘 M. 리드 감독의 피를 빠는 변태들(Bloodsucking Freaks, 1976)입니다.
뉴욕 뒷골목 마카브레 극장의 주인 사두와 그의 난쟁이 조수 랠프스는 마술쇼를 가장하여 여성관객들을 납치하여 여성에 머리에 구멍을 뚫고 빨대를 꼽아 착즙(?)을 하는 등 온갖 가학적인 방법으로 고문하고 살인하는 끔찍한 고문쇼를 운영하는데 극장에 온 평론가는 쇼가 가짜라고 평가절하하지만 관객들이 보는 건 가짜로 연출된 쇼가 아닌 현실상황이라는 줄거리입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SM 누드 발레 장면은 돈 에드먼즈의 일사 1, 2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카니발리즘은 딱 한장면 나오는데 영화 후반부에 여자 노예들이 탈출하면서 남근을 샌드위치로 먹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안토니오 마게리티 감독, 존 색즌, 지오만니 롬바르도 레디체 주연의 지옥의 카니발(Cannibal Apocalypse, 1983)입니다.
베트남전에서 구조된 군인들이 물으면 식인종으로 변하는 전염병에 감염된 채 고국으로 돌아와 온 도시를 공포의 도가니에 빠지게 한다는 줄거리.
카니발리즘이 메인 테마이고 고어씬과 이웃집 남자를 흠모하는 옆집 어린(?) 이웃과의 러브씬에서의 노출 장면도 있어서 엄혹한 시절의 영등위 검열을 어떻게 통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내에 출시된 비디오는 확실히 말씀드리는데 문제시 되는 장면들은 죄다 짤려서 출시됐습니다.
카니발리즘이 등장하는 시리즈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보잘 것 없는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세서 감사합니다.
양들의 침묵은 진짜 재밌게 봤지요ㅎㅎ 그뒤에 그린인페르노 보고 충격먹었던 ㄷㄷㄷ
잘보고 갑니다 예전에 여쭤봤던 영화 크라운 잘보았습니다
크라운 드디어 보셨군요.
네 예고편만 본뒤로 몇년동안 못찾다가 알려주셔서 봤는데 기대한거만큼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에 더팜이란 영화 소개하는 걸 봤는데 공포영화에서 유령이나 괴물보다는 사람이 가장 무서운 것 같습니다
최신 공포영화는 기회 나는대로 보려고 하는데 아직 못본 작품인듯 합니다.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슬래셔무비 제일 재밋게 본 영화 하나 추천합니다. 한국유통명 데드얼라이브 원작명은 잘 모르겠는데... 공포인듯 코믹인듯 엄청 잔인한 슬래셔코믹영화.
데드 얼라이브는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이 92년도에 만든 좀비물입니다. 원제는 Braindead이고 수출판 제목이 Dead Alive입니다.
슬래셔 호러영화 이태리의 지알로에서 넘어온 쟝르인데 지알로 쟝르중에서는 다리오 아르젠토의 수정 깃털의 새(The Bird with the Crystal Plumage, 1970), 딮 레드(Deep Red, 1975)와 서스페리아(Suspiria, 1977) 세편(더 많지만 생략), 슬래셔 쟝르중에서는 J. 리 톰슨의 해피버스데이 투 미(Happy Birthday to Me, 1981), 조셉 지토의 로즈마리 킬러(The Prowler, 1981), 토니 메이럼의 버닝(The Burning, 1981), 후한 피케 시몬의 피시스(Pieces, 1982), 13일의 금요일 2편(Friday the 13th part 2, 1981) 이렇게 추천 합니다.
와...긴글 잘 안읽는데 정신없이 빠져서 읽었네요~!! 보고싶은 작품도 몇개있는데 휴우증이 심하게 남을까봐 참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여러사람들이랑 봐야 좋을거 같네요.
호러영화 잘 못보시면 사람들하고 같이 감상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올려주시는 게시글 마다 항상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80년대 특유의 호러 공포 영화들에 여러 추억들이 많아서 더욱 재미있게 감상하게 됩니다 ^.^
저도 8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내서인지 최근작들보다 그 당시에 나온 호러물을 주로 즐겨 보고 있습니다. ^^
호러, 스릴러, 슬래쉬 영화 좋아하는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좀비, 이태리 지알로, 슬래셔 호러물들을 주로 보고 있는데 다른 장르도 많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
식인종은 중국에 잔득있음. 한국이 고기 공급처라는것과 정부에서 중국에 꼼짝 못한다는게 짜증 날뿐이지.. 일본에게는 개거품 물고 지잘하면서
혹시 한국말 잘하는 일본분? 일본이 한국을 무력으로 침략해 그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저지른 만행은 그들이 죽을때까지 사과해도 모자를 겁니다. 댓글이 전혀 공감이 안가는군요.
저도 호러영화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습니다. 공포영화 장르가 그렇지만 퀄리티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어떤건 정말 보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인것도 있고, 어떤건 항상 소장하는 경우도 있구요. 보통 소장의 기준은 무엇으로 판단하시나요?
재밌는 영화는 중복해서 소장할 정도로 구입하고 1번 보고 별감흥이 없는 영화도 웬만하면 소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조지 로메로의 시체 3부작, 루치오 풀치 지옥의 7개문 3부작 영화들은 화질이 더 좋은 버전이 나오면 중복거래도 마지않고 하고 있습니다. 소장할 공간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타이틀들을 구입하고 소장하고 있는데 어떨때는 중고거래 행위 자체도 어떨때는 스트레스더군요. 그래서 중고거래는 아주 특별한 경우 빼고는 거의 안하고 있습니다.
저런 영화보면 드는 생각이 진짜 인간 고기는 맛있을까?? 네요
카니발리즘은 토테미즘에 의거하 사회적 행위로서의 식인 사회적 행위가 없는 단순히 생존의 수단으로 의미로서의 식인이 있는데 지금은 창작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위가 강하다면 '로우' 프랑스 영화 추천!
로우도 한번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