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다르크" 블루레이 오픈샷.
[잡담] 포기하면 행운이 온다.(?)
20대 초반해도 무리없이
영화나 드라마 모두
에픽물을 잘 감상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사극, 에픽물 장르 알러지가
생겼드랬죠.
헌데 작년인가? 갑자기
고등학생때 극장에서 두번이나 관람한
밀라 요보비치의 "잔다르크"가
절실하게(?) 땡겼는데
2009년도에 발매한 정발판 블루레이는
중고시장에 프리미엄 붙어서
정가의 2배
한글자막이 포함된 북미판의 경우도
절판되 중고가로
프리미엄 붙어
60~90불로 왔다갔다 하는데
매물도 서너개가 다더라구요.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북미 중고상품의
A급이라함은 잘쳐줘도 국내 중고등급 B- 죠.)
그러던 찰나 "뤽베송 8무비"의 개별판매 유무를
유통사에 문의 하니 예정에 없다고 해서
쇼핑몰 장바구니 "잔다르크" 한작품 때문에
"뤽베송 8무비"를 담아두고만 있었는데
지난 주말 게싯글에
"레옹 4K 스틸북" 희망 게싯글에
갑자기 뽐뿌를 받아서
자막 몇번 치는데 손가락 부러지는
것도 아닌데 검색해보자 했는데
찾을때 눈을 씻어도 없던
"잔다르크 블루레이"가
알라딘 중고서점에
등록이 되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검색했을 시긴이
8월 9일 9시 55분정도였습니다.
이런 희귀상품은 순식간에 혹은
구매하러 가는 도중에 품절되기에
월욜날 저녁에 잠을 설치고,
월욜날도 핸드폰 쳐다볼때마다
새로고침해서 재고유무 확인 후
점심시간때에
"잔다르크 블루레이"가
모셔져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
-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달려가
냅다 업어왔네요.
알라딘 판매가는 11,500원
중고서점 가는길에 중고타이틀
알라딘에 판매하고,
알라딘 월별 적립금 혜택 포함해
영혼까지 동원 가능한 혜택 끌어 모아서
편의점 도시락 가격정도인
4,000원 정도에 구입 하였네요.
"잔다르크" 한작품 때문에 구입하려던
"뤽베송 8무비"는 할인 받아 구입 하면
6~7만원으로 "잔다르크" 개별 가격과
비슷하지만 수납공간도 부족하고
"잔다르크"외 나머지 7편의 영화를
중고로 판매하거나 나눔으로 하는것도
신경 쓰였는데 한큐에 해결되었네요.
두번째는 왠만해서
중고상태도 상태지만
여타 중고장터외에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의 쇼핑몰에 있는 개인 중고장터의 경우
빈박스에 혹은 일반 비닐 배송포장에
완충에어캡 없이 중고품 그냥담아 보내는
경우가 98%로
배송포장이 메롱인 경우가 많거든요.
헌데 모쇼핑몰 중고타이틀을
그냥 구입 했는데 아무 코멘트 안달았는데
택배배송 받고나서 개봉해 보니
택배상자안에 완중포장 + 에어 비닐
그안에 중고품을 에어캡 포장으로
3단 포장으로
쇼핑몰에 중고 장터에서
이런 배송포장은 처음이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