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감이란 취미를 가진지 3년째
UE700으로 시작해서 IE80과 SE 425까지 사용할 정도로 귀가 진화했습니다
꽤나 많은 리시버를 사용했지만 청음샵에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래서 생각난김에 청음샵으로 고고!
의외로 가까운 강남에 하나 있길래 망설임 없이 다녀왔네요
신논현역 4번이나 5번 출구로 나오신 다음에 조금만 걸어가시면 가실 수 있습니다
두근두근
생에 처음으로 청음샵에 가보는지라 많은 리시버를 들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꽤나 설렜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갈색을 띄고 있는 게 편안한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제 눈앞에 나타난 다양한 리시버들!!
이렇게나 많은 종류의 헤드폰이 진열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청음샵의 큰 장점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리시버를 제한없이 마음대로 들을 수 있죠
물론 마음에 드는 리시버와 충분한 자금이가 있으면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헤드폰이 있는데 이어폰이 없다면 섭섭하죠!
다양한 이어폰들이 깔끔하게 진열되어있습니다
소니 제품군
이렇게 제조사 별로 헤드폰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소니는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MDR 시리즈의 제조사이죠
젠하이저 제품군
이어폰으로는 IE시리즈 헤드폰은 HD시리즈를 만든 회사인 젠하이저입니다
울트라손 제품군
에디션 시리즈로 유명한 울트라손
사진에는 없지만 이외에도 여러분에게 친숙한 닥터드레나 슈어 헤드폰도 진열되어있습니다
젠하이저 HD800
HD700
HD650
EDITION 8
사진을 너무 젠하이저 위주로 찍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들어보고 싶은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있으시면 골라서 들어보시면 됩니다
마음에 드는 리시버를 고르셨다면 편하게 앉아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음감을 해볼까요!
젠하이저 HD600
극강의 플렛한 음을 가지고 있는 헤드폰입니다
하지만 오픈형 헤드폰으로 노래를 틀면 밖으로 소리가 다 들립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밖에서 쓰면 움직이는 스피커가 되실 수 있습니다
즉, 인도어용이죠 아웃도어로 쓸 순 없어요
꽤 비싼 가격이지만 이 가격대의 이 소리면 가성비는 참 좋습니다
물론 제대로 된 소리를 듣고 싶다면 앰프를 연결하는 게 좋겠지만 그러면 가격이 우어엉...
젠하이저 HD800
극강의 사운드
모든 소리가 다 맑게 들립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어떤 악기의 소리를 들어도 바로 옆에서 연주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가격 차이가 엄청나지만 그동안 써왔던 젠하이저의 HD 598이 오징어가 되는 순간...
이 헤드폰도 인도어용으로 아웃도어에서 사용하는 건 무리입니다
이렇게 소리도 좋고 짱짱인 헤드폰의 큰 문제라면 140만원의 비싼 가격... + 개인적으로 못 생겼다고 생각하는 디자인
어짜피 인도어용이라 디자인은 크게 상관이 없지만 더 예뻤으면 좋겠단 생각을 꽤나 많이 했습니다
사고 후회는 절대 안 할거 같지만 살 돈이 없다는 게 문제네요...ㅜㅜ
이 헤드폰 또한 제대로된 소리를 들으시려면 앰프에 연결해서 들으시는 게 좋습니다
울트라손 EDITION 8
인도어용 헤드폰이 있다면 아웃도어용 헤드폰도 있습니다
바로 울트라손의 에디션 8이죠
하!지!만! 아웃도어용은 차음성이 커야겠죠?
그래서 오픈형인 HD 시리즈에 비해선 아무래도 음질이 꽤나 둔탁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가격
300만 원
저라면 저 가격에 아웃도어로 쓰는 건 꽤나 무리일테니 집에서 쓸 텐데...
그러기엔 가격이 비싸니 차라리 HD 800에 앰프 하나 장만해서 들을 거 같네요 (...)
물론 청음자에 따라 선호하는 소리가 다르기에 어떤 이에겐 좋게 들릴 수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이 외에도 꽤나 다양한 헤드폰들을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어폰!
로지텍 UE 900s
로지텍의 UE 시리즈 중 상위 모델인 UE900입니다
이 이어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V자형 음색입니다
V자형이라 상당히 플렛한 음색에 잔잔히 들리는 베이스음 그리고 저~멀리 가있는 보컬
한 유닛에 드라이버를 4개씩이나 때려 박아서 음질은 꽤나 좋은데 가격은 30만 원대로 착합니다
하지만 듣다 보면 심심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며 멀리 가있는 보컬에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는 이어폰입니다
플렛한 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이어폰
슈어 SE 535
슈어의 SE 시리즈 중 상위 모델인 SE 535입니다
SE 535의 장점이라면 보컬에 소리가 특화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괜찮은 소리를 뽑아주죠
하지만 단점으로는 고음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보컬에 소리가 특화되어있다 보니 고음역은 많이 깎여있습니다
그래도 못 들어줄 소리는 아니에요. 전 꽤나 만족하며 들었어요 허허
웨스톤 UMPRO 30
웨스톤의 엄프로 30입니다
웨스톤 리시버 중 가장 맑은 소리를 내준다는 이어폰이죠
청음 결과 딱히 어느 곳에 치중되어있진 않고 전체적으로 벨런스 있는 음을 들려줬습니다
그리고 특유의부랄을 탁! 치는 타격감!
타격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젠하이저 IE800
젠하이저사의 최상위 이어폰인 IE800입니다
유닛이 치아 모양으로 생긴 게 특징이죠
아무래도 젠하이저 가장 위에 있는 이어폰이니 소리로를 일품입니다
적절하게 울려주는 매력적인 베이스에 중역대 고역대 모두 깔끔한 소리를 냅니다
정말 좋은 소리는 들려주는 이어폰입니다...만
귀에서 더럽게 잘 빠져요
착용감이 정말 구립니다
가만히 앉아서 들어도 쑥 흘러내리는데 이걸 아웃도어에서 사용할 생각을 하니 끔찍하더군요 (...)
슈어 SE 846
슈어사의 최상위에 존재하는 SE 846입니다
보컬은 535와 비슷한 소리를 내줍니다
전체적인 소리가 SE 535보다 상향된 느낌
그냥 SE 535의 상위 호환이라고 생각하면 편한 이어폰입니다
소니 XBA-Z5도 들어보고 ER 4S등 많은 이어폰을 들어봤지만 사진은 위에 이어폰들이 전부네요 ㅠㅠ
아, 그리고 위의 소감은 전부 주관적인 느낌이니 위 글만 신뢰하시는 건 바람직하지 못 합니다!
가게에는 이렇게 MP3도 진열되어있습니다
사용법을 몰라서 쓰질 못한 게 꽤나 아쉽군요 허허
MP3가 있는가 하면 다양한 소니 스피커도 구비되어있습니다!
또한 멋진 스피커도 있었으나 가게에 다른 손님들도 있으니 사용해볼 엄두가 안 나더군요 (...)
한 쪽에는 다양한 저가형 이어폰과 폼 팁 그리고 커스텀 케이블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평소에 가격이 많이 나가 들어보기 힘든 리시버를 원 없이 들어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청음샵에 가서 꼭 청음 해보길 바랍니다
(제가 이 방법 안 썼다가 갈아탄 이어폰이 한두 개가 아닙니ㄷ...)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거 같네요 :D
아, 그리고 여기에 있으면서 지름신이 제 뒤를 계속 따라다니셨습니다 (...)
어떤 이어폰을 살지 고민되시는 분들, 비싼 리시버를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
어서 빨리 청음샵으로 달려가세요! 다양한 리시버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루리웹 BEST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이곳은 화력발전을 쓰나요 수력발전을 쓰나요?
직업이 이쪽분야라 이바닥에서 10년넘게 일하고 느끼는건데. 저런데 별로 돈 들이지 마세요. 귀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이라서요. 가요하는 애들이나 헤드폰 특성에 따라 소리가 조금씩 다르게 들리니 실험해보느라 최적화를 찾기위해 여러 헤드폰쓰는거지 다른 사운드작업시엔 저런거 필요없어요. 지금은 가요쪽에서 일 안하고 방송. 영화쪽에서 일하지만 방송은 물론이고 영화 믹싱할때도 흔히 쓰는 방송용스피커로 믹싱해도 5.1로 잘 나오고 대종상 음향상 수상합니다.(100만원도 안해요) 예를 들어 이어폰 레퍼런스한거 하나있어도 요즘 어플로 EQ설정되게 많자나요? 그걸로 저음 쪽 만져주면 흔히 말하는 저음특화 이어폰이 되는거에요. 피아노를 선명하게 듣고싶으면 그냥 피아노 음역대만 조금 부스트 시켜주세요. 저도 음향 초창기 1~2년차때야 이헤드폰이 특성이 어떻고 저게 어떻고 와 소리가 달라보인다 하고 했지만 이제 느끼는거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귀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당연히 1만원대 싸구려랑 저것들이랑은 차이가 있는건 맞으니 그냥 취미로 즐기고 싶으면 40~50만원대 레퍼런스 헤드폰 하나만 있으면 충분해요. 자신이 소머즈가 아닌이상 나머진 돈낭비에요.
아무래도 덕력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휴..가격표를 보며 제 귀가 싸구려라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역시 가장좋은음질을 뽑는 원자력이아닐까요
저기 좋죠
아이유가 보여서 추천
왜 베스트 온거야.. 추천3 댓글2..
예전에 청음샵 참 많이 다녔는데...그때 산 웨스톤3 고쳐가며 5년째 쓰고 있네요 자가용 장만하고 나선 음악은 주로 차에서 듣는지라, 게임할때 플4패드에 꽃아쓰는 신세로 전락한 이어폰이지만 비싸게 준 만큼 애착도 크고, 오래오래 쓰고 싶네요.
ㅋㅋ 저도 취직하자마자 w3샀다가 가숙사에서 잊어버리고 w1사서 한3년 들었는데 얼마전 딸래미가 박살을 내버려서..일본갔다 오면서 대한항공 면세로 a8사서 듣는데 예전 um시리즈부터 그 착용감은 잊을수가 없더라구요ㅋ 저도 차사고나서부터는 잘안듣게 되네요ㅋ 밤에 게임하면서 패드에 연결해서 간간히 사용중이네요ㅋ
846도 소니 XBA-A3보다 못한 고음절벽... 소니는 Z5같은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보다 그 한단계 낮은 모델들이 그나마 플랫에 가깝더군요. 846같은 경우는 535처럼 그냥 고음이 안나오는 느낌이고, Z5나 XBA-4는 저음이 너무 쎄서 고음이 묻히는 느낌. 다만 소니 제품들은 모두 스튜디오 녹음같은 느낌이라면, 같은 음원이라도 846은 좀더 넓은 콘서트홀의 느낌이 나는 것 같더군요.
마지막에 패드에서 사용하고 계신 어플 이름이 궁금하네요,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이런 보세가 없다니 ㅜㅜ
항상 청음샵때문에 고민이었는데 꼭 한번 들려보고 싶네요.
현백에 가정제품 파는데 꼭 있어영
네 맞아요^^ 그래서 항상 현대 백화점에서 청음하고 겸사 밀탑빙수도 먹고 오곤하는데 아무래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보세는 취향을 너무 타는것 같음
음원의 상태가!! ? ㅋㅋㅋ
젠하이저 HD800 사고 싶어서 고민 중인데... 주머니 사정이 ㅜ.ㅜ
이곳은 화력발전을 쓰나요 수력발전을 쓰나요?
역시 가장좋은음질을 뽑는 원자력이아닐까요
보다 친환경적인 풍력발전이 더 낫지 않을까요?
정력발전...
태양열
거칠고 강력한 음질을 자랑하는 조력일지도 몰라요
아무래도 덕력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이거 뭔가 패러디인거같은데 잘 모르겠네.. 도와줘요 스피드왜건!
잘 모르시는 분은 구글에서 '황금귀' 를 검색한 뒤 위키에서 '황금귀라면 발전소에도 신경을 써라!'항목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정확히는 시코에서 나온 플라시보
휴..가격표를 보며 제 귀가 싸구려라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다들 처음엔 그렇다고들 생각합니다. 멋모르고 썼다가 그냥 아무거나 줏어쓰려고 할 땐 이미...
ㅇㄱㄹㅇ ㅂㅂㅂㄱ.........
UE900은 MMCX의 특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1년 쓰다보니 이어가드에 살짝만 충격을 가해도 지직 거리고 해서 XBA-Z5로 넘어 왔네요. UE 저에게 참 잘 맞는 기기이긴 한데 UE9000 헤드 레스트 파손 등등을 겪으며 정내미가 뚝 ㅜㅜ 그래도 붐이나 붐박스는 잘 사용하고 있네요 ^^
슈어는 846 워런티 보고 국내를 잦으로 보는것 같아서 안삼
젠하이저 ie800 사용중 입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ie800에 들어 있는 실리콘팁 말고 메모리폼 팁으로 바꿔서 사용해보시면 좋습니다. 실리콘 팁보단 착용감도 편하고 메모리폼이라 귓구멍에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전 컴플라이 tsx 400 사용 중 입니다.
착용감 좋아지자고 음질을 버릴수 없자나요. ㅠ_ㅠ 가뜩이나 음질밖에 좋은 점이 없는 이어폰인데.
길치라 그런지 여기 찾아가는데 지도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헤맸어요 ㅠㅠ
어우 저런데 취미들리면 무서워서 ;; 전 그냥 쓸만하면 쓰는 주위..
프리모8 쓰고 있는데 상급기로.. 넘어가고싶네요
마지막에 멈칫!
라부라이부!
저는 대학로에 있는 이어폰샵을 자주 갔었는데 말이죠 여기도 한 번 가봐야겠네요
에디션8 팔라듐 쓰고있습니다만...카본으로 넘어가고싶은...머엉...
사장님들 모이시는 정모 장손가봐요
어떤 음악을 들으시길래 앰프를 못 사용하시나하고 한번 더 내리니 아!!
이어폰은 한 때 커스텀도 만들어보고, 아직도 살짝 덕질하고 있긴한데 예전만큼의 열정이 식었네요. ㅎㅎ 아마 젠하이져 빠돌이가 되었기에 끝났다고 여겨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청음샵에서 고가의 해드폰을 들어 봤었는데.. 솔직히, 고가의 제품과 중저가의 제품간의 음질 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더군요. 가격대비 했을때 ... 와 ... 하는 그런 정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가장먼저 든 생각이 이정도의 음질이면 고가의 제품을 왜 사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더군요. 물론 전문가가 들으면 당연히 또 다르겠지만... 요즘 나오는 곡들의 수명이 짧고 음질을 따질만큼의 퀄리티 있는 음악을 찾기 힘든 상황이기도 하구요.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겠죠. 제 친구들은 청음매장가서 들어보고는 '와 돈값하긴 하네'라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물건들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체감이 더 크기도 하죠. 막상 청음할 때는 별 거 아닌데 집에 돌아가면서 대충 굴리는 번들을 귀에 꽂으면 오징어가 되죠.
고가 제품으로 자주 듣는 음악들을 들어보고 바로 중저가 이어폰을 들어보면 이어폰이 오징어가 되는 마술이 일어납니다.
원래 이어폰 저가에서 중가로 올라가도 처음엔 별차이 못 느끼다가 저가 들어오면 아 못들어먹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가는 못 접해봐서 ㅠㅜ
저도 음향기기에 관심이 생기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살 땐 청음 해보고 삽니다. ㅎㅎ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물론 겁나 비싼 게 좋겠지만, 가격을 떠나서 취향에 맞는 걸 쓰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구체적인 청음기 잘 봤습니다, 추천!! 전 지금 소니 노이즈켄슬링된 모델명도 모를 이어폰 사용중인데 엄청 만족중입니다만, 운동하면서 블루투스 이어폰 저가형(22000원짜리) 사용하면서 중저음 망~인 소리에 완전 좌절.. ㅠㅠ 로지텍 UE 900s 의 V자형 음색이라는 것이 상당히 궁금하네요
청음샵에 소니 아이유 있으므로 추천
청음샵은 소리도 알아보려 가지만 역시 귀에 맞나 여부도 중요함. 남들이 추천하는거 무턱대고 샀다가 귀에 안맞거나 아파서 고생한 기억이 몇 번 있어서리...
그러고 보니 XBA-4 단선 고쳐야되는데.....
마지막에 있던 마샬은 앰프가 아니라 스피커라는. 해외직구로 사면 상당히 싸게 살 수 있는데 요즘 환율이 많이 올라서 작은 스피커는 크게 메리트가 없고 대신 큰 스피커는 상당한 가격 차이가 발생해요.
정보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허.. 제가 슈어 SE215를 사용합니다만.. 정말 꿀이지요, KT올레샵에서 포인트 할인 받아서 구매하였는데 직원이 실수로 SE846을 보내서 한 2주동안 제옆에서 가수가 불러주는 듯한 음을 들으며 살았습니다 ㅠㅠ 저는 착하니 다시 돌려주었다능....
아니 잘못 보낸것을 뜯어서 중고만들고 2주동안 쓴다음에 돌려준게 착하다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온리 트파 ㅋㅋ
저도 한 50만원선까지는 사용해 봤는데.. 가장 맘에 드는건 트파더군요.
AKG도 안보이는!
제가 자주가는 청음샵이네요~ 가끔 놀러오면 뵈어요 저도 럽라음원으로 청음 많이한답니다 ㅎ
A8은 절대 저가형이 아니에요 엉엉
저기 스탁스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한 6~7년전까지만해도 청음샵 이라고는 용산에 두군데인가 밖에 없었는데 것두 오래있으면 막 눈치보이고ㅋㅋㅋ 지금은 까페같이 편하게 청음할수있는곳도 있고 좋네요ㅋ
직업이 이쪽분야라 이바닥에서 10년넘게 일하고 느끼는건데. 저런데 별로 돈 들이지 마세요. 귀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이라서요. 가요하는 애들이나 헤드폰 특성에 따라 소리가 조금씩 다르게 들리니 실험해보느라 최적화를 찾기위해 여러 헤드폰쓰는거지 다른 사운드작업시엔 저런거 필요없어요. 지금은 가요쪽에서 일 안하고 방송. 영화쪽에서 일하지만 방송은 물론이고 영화 믹싱할때도 흔히 쓰는 방송용스피커로 믹싱해도 5.1로 잘 나오고 대종상 음향상 수상합니다.(100만원도 안해요) 예를 들어 이어폰 레퍼런스한거 하나있어도 요즘 어플로 EQ설정되게 많자나요? 그걸로 저음 쪽 만져주면 흔히 말하는 저음특화 이어폰이 되는거에요. 피아노를 선명하게 듣고싶으면 그냥 피아노 음역대만 조금 부스트 시켜주세요. 저도 음향 초창기 1~2년차때야 이헤드폰이 특성이 어떻고 저게 어떻고 와 소리가 달라보인다 하고 했지만 이제 느끼는거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귀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당연히 1만원대 싸구려랑 저것들이랑은 차이가 있는건 맞으니 그냥 취미로 즐기고 싶으면 40~50만원대 레퍼런스 헤드폰 하나만 있으면 충분해요. 자신이 소머즈가 아닌이상 나머진 돈낭비에요.
저도 왠지 플랫형 40~50 레퍼 헤드폰 정도 있으면 딱 적당한듯. 저중에서는 hd600 정도?
공감합니다. 주관적이고 자기 만족이기에 돈을 쓸 수 있는 환경을 가진분이 쓰는거면 취향이니 논외고 지갑사정에 맞는 지출하시기 바랍니다. 50도 큰돈일 수 있다면 10~20 가성비 최고 모델들 있는데 그거 쓰셔도 되요
보쿠히카야 ㅋㅋㅋ
강남에 청음샵이 참 많죠- 어차피 분당선 타고 다니시는 거면 압구정로데오에 있는 셰에라자드에도 가보세요.
왜 청음샵은 죄다 강남에 있음?
음향에 돈 쓸 사람이 강남에 제일 밀집해서 사니까죠.
대학로에도 하나 있음
이어폰 아무거나 쓰다가 트파 단종직전 세일기간때 뭔가 홀린듯이 구입하고 나서 처음 귀에 꽃고 거울을 본 내 모습에 한번 놀라고 (프랑켄..) 일렉트로닉 비트를 들으면서 또한번 놀라고.... (정말 정신없는 사운드...) 그때부터 리시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회사 종류별로 하나씩 사모으다가 (...) 어느날 갑자기 헤드폰으로 옮겨가서 이어폰따위 헤드폰에 비하면... 이라는 생각으로 또 몇개 사 모으다가 (...) 어느날 이딴거 아무리 사 봐야 앰프+스피커에 비하면 돈지랄이다 싶어 지금은 앰프.... 를 사려다가 경제사정이 안좋아져서 전부 정리 했지만, 트파는 남아있네요 (아.. 면세점에서 틈 나면 구입하는 A8도...) 한때 빠지면서 재미를 느끼기엔 좋은데, 사실 가성비로 따지면 별로인 취미라 ㅎㅎ 그리고 귀가 급속도로 망가지는 느낌을.....
전 헤드폰은 SRH440 정도로 만족할래요. 넘 비싸서들..
정말 절대 음감 고수들은... 잭이 은도금 금도금에 따른 음질도 다 알수가 있다고 하던데...
발전소도 중요합니다!!
우뇨니형님 빌딩2
저도 트파로만 ㅎㅎ
아이고.. 오늘 새벽에 1ADAC 주문했는데 이런 곳이 있는줄 알았으면 찾아갈 걸 그랬네요... 아꿉... ㅠㅠ
AKG 제품이 없어서 조금 아쉽더군요 ㅠㅠ
귀에서 더럽게 잘 빠져요 대공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