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오디오 시스템을 쓰고 있는건 아니고요.
예전에 플웨즈에서 공구식으로 샀던 칼릭스 AL을 그냥 번들 케이블로(발굽이나 바나나 없이)쓰다가 넷상에서 우연히 본 [일정 수준을 만족하면 선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라던가 [임계수준만 맞춘 뒤로는 선재란 아무 의미가 없어 억대의 케이블등을 맞추는건 그냥 삽질이다]라는 내용이었는데...
그걸 보고 [어? 내껀 그럼 그 임계값도 안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계속 그 게시물을 봣는데. 바나나 단자란 것과 말굽 단자란것, 그리고 케이블은 [1년에 한번은 10미리 정도 잘라내서 바꿔줘야함], [무산소동 정도의 케이블이 필요한 이유]등을 보고는 삘 받아서 네이버쇼핑으로 검색해서 대충 나오는 것(30선 50선 182선 2미리 등등)을 몇 미터씩 사버렷슴돠.
배송까지 2일 뒤,
설치를 하면서 깨닫게 됫는데....
기존에... 번들 케이블 끝단이 산화되서 맛탱이가 간정도인건 둘째치고...
-=- 칼릭스알 본체... 와 분체의 +-가 반대로 연결된 것을 봐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디디디디디디 하는 화이트 노이즈 비스무리하게 재생되는 음원이 없어도 나던 소리가 없어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본래는 막쓰던 엑티브스피커에 얇은선 굵은선(2미리와 182심이란게 두께가 사실상 같더군요.)그리고 바나나플러그와 말굽의 차이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본인이 개판으로 쓰고 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_=;; 돈 굳었네...패시브스피커 엠프랑 살라고 했는데.... 잡소리가 없어지고...
서브스피커가 볼륨이 제대로 안나와서 짜증났었는데 이젠 잘만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10만원 정도(배송비 포함) 꼼지락댓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하던 개삽질을 깨닫게 되엇습니다 ㅋㅋㅋㅋㅋ
선재에 따른 차이나 단자의 차이로 인한 차이는 모르겠고요.
멀쩡한 스피커 고장낫다고 ... 동생이 뭐 필요 한거 없냐고(생일선물겸) 해서 스피커 말했었는데 ㅋㅋㅋ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_+ㅋ
아니 그냥 오디오엔진5+로 사달래고 원래 쓰던 스피커는 부모님 tv스피커 쓰시라고 드릴까란 생각이 ㅋㅋㅋ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