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연구소 성일 지부에 잘 왔네, 유안나 양. 자네가 이전에 일하던 네바다 지부에서와 하는 일은 같겠지만, 다른 점도 많으니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게야."
"뒤에 저 개체 격리실 밖으로 나와도 되나요?"
"냅두게. 가끔 산책이 필요하니 말이야."
"저 빨간 액체는...."
"토마토 주스일세"
"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고작 인간이 어떻게 괴물들을 잡아 격리하는지 궁금했다. 사실 다른 일이랑 크게 다를 건 없었다. 인력을 갈아넣는다는 점에서. 다른 점이라면, 마법사랑 초능력자가 중간중간 섞여있다는 거지.
근데 얘들 불렀음 우리같은 총잡이가 필요하나? 왜 부른거야?"
구미호와 동거를 한다는 건 여러모로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간혹 든다.
구미호도 털갈이를 할 줄은 몰랐거든.
아무 의미 없는 고양이 소녀의 비키니
이능력자 OT가 많았으면 총잡이가 필요없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