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센도 맞은 게 화두가 되어서 그렇지 애초에 그 포지셔닝 자체가 팀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131 한다는게 드러난 장면임.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슼 생각은 '131 하고 있지만 돌발 변수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050 한다' 혹은 '지금 빠른 합류가 무리인 상황이니 뭉치자' 이런 유기적인 판단을 하는게 아니라
'지금 131 할거니까 물리지 마라' 가 기본 마인드로 보임.
그런데 그 말도 못지키고 물렸음. 레드 쪽 시야 하나도 없었고 카밀 노텔이고 상대 탐켄치/탈리야인데, '노플' 셋이서 그렇게 열심히 미드 타워를 치고 있는 이유는?
정상적인 131이라면 본대는 적정거리에서 밀어만 넣으면서, 카밀/라이즈가 푸쉬하고 상대가 사이드 받아먹는게 보일때 순간적으로 050 해서 대포턴에 적극적으로 공성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두 번째 화염용 때도 나온 지적이지만 근본적으로 카밀/엘리스 잡고 왜 131을 하는 선택을 하는지 모르겠음.
같이 정글 시야 털고 이니시/다이브 압박을 주는게 오브젝트 획득 난이도가 내려갈텐데...
그 장면도 1/4나 2/3을 하는게 차라리 나아보였음. 극한의 이득 보려다 결국 변수 대처 못하고 게임 던진 것.
재밌는 건 샌박이 킹존전 때 이런 식으로 근거없이 날개피다가 호되게 털리고 다음 경기에서 피드백이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변했음. 과연 슼은?
근데 이게 샌박처럼 바로 피드백이 될지는 모르겠다...지금 연패중인경기 다 보면 끊어먹기, 한타승리 후에도 1-3-1로 라인막으러 가는거보면...
이게 맞는거같음 타 상위권팀. 특히 킹존이랑 아프리카는 0-5-0을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 정신집중하면서 1-3-1을 선택한다면 지금 SKT는 1-3-1할거니깐 물리지말라 하는거같음.
Rebelliou.S
근데 이게 샌박처럼 바로 피드백이 될지는 모르겠다...지금 연패중인경기 다 보면 끊어먹기, 한타승리 후에도 1-3-1로 라인막으러 가는거보면...
131 라인관리에 미친 팀ㄷㄷㄷ 기껏 리빌딩해놓고 고집부리다가 또 롤드컵 못가면 후폭풍을 어찌할지ㄷㄷㄷ
아군이 죽는건 용납해도 cs가 타는건 용납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