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를 플레이하는 모든 분들께 착잡한 밤입니다.
약 5년의 시간동안 버텨오면서 웬만해선 흔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았나봅니다.
매각 기사가 나오고 그나마 숨이라도 붙어있으니 다행이라고 위로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제는 정말 끝이라고 단념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버틸 수 있다고, 믿고 기다리자고 견뎌왔던 시간들이 버팀목이 되기에 오늘의 소식은 너무나도 버겁습니다. 남는 시간 함께하겠지만, 이제는 저도 지친 것 같습니다. 월정액 끝날 때까지 하고 여기서 멈춰야할까, 진지하게 고민 중에 있는데요. 종착점이 보이는 것과 동시에 시작점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저는 2019 리오보로스 유입입니다. 사실 이보다 전에 깔아보긴했는데 전투가 너무 어려워서 금방 삭제해버렸죠. 근데 여름 이벤트를 하는데 유게가 매일매일 시끌벅적했죠. 새 스킨이 공개되며 사람들이 열광하는 모습에 다시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빠르게 클리어하는데에만 치중해서 스토리를 제대로 음미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스토리 좋았던 걸 나중에서야 알았네요.
그 이후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파격적인 스킨들을 보며 커뮤니티 반응을 보며 낄낄거리고, 흐린 기억 속의 나라 스토리에 반해 최애캐가 리앤이 되고,새롭게 나오는 예쁜 캐릭터들과 스킨에 돈을 쓰고, 스토리를 읽다가 찡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기념방송과 콜라보 이벤트들을 비록 가지는 못했으나 멀리서라도 바라보는 즐거운 시간이 있었죠. 한편으로는 외적으로 여러 이슈들때문에 스트레스 받고서는 믿고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버텨나가는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분명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제게 라스트 오리진과 함께 한 5년은 분명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그리 애정을 쏟았냐하면 처음에는 너도나도 도입하던 가챠에서 자유롭고 경쟁이 없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캐릭터와 스토리에 빠져들면서 붙잡게 되고, 이후로는 다사다난한 시간을 함께 하며 미운정 고운정 다 들은게 컸던 것 같습니다.
흥망성쇠를 함께하며 자신과 동일시하며 플레이하기도 하고, "함께해요, 이 세상의 마지막까지"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되새기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 엔딩을 보고 싶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그랬으니까 여태까지 달려왔던 것 같아요. 유난히 길고 무거운 밤에 잠시 기분 전환으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시작점은 어디셨나요?
2019년 첫 그랜드 오픈때 오픈 제대로 못해서 샤따 다시 내리는거 보고 별 신기한 게임 다 있구나 했었죠. 그 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쭉 달렸습니다. 사실 게임 외적으로도 힘든 시기에 이거라도 있어서 버틸 수 있었죠.
6지사태로 불탈때요.... 마침 MOE망해서 할 폰겜 찾다가 왔었습죠 구조선인줄 알고 탔는데 화공선이었고...
초코여왕 막바지였네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 섭종 움직임 보이면서 모바게 찾아왔는데, 라오가 마지막 모바게가 될듯합니다. 지금은 스팀겜에 재미들렸고, 온라인 서비스 스토리 진행 게임은 손 안댈 생각이네요.
18년 말에 광고뜨는거 보고 기간테스 보고 마음을 빼앗기고....
저 또한 리오보로스 시작무렵에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이밴트로 샬럿을 공짜로 주었구요.
저 또한 리오보로스 시작무렵에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이밴트로 샬럿을 공짜로 주었구요.
6지사태로 불탈때요.... 마침 MOE망해서 할 폰겜 찾다가 왔었습죠 구조선인줄 알고 탔는데 화공선이었고...
할로윈 파크 패닉 끝자락에 시작했는데 본격적인 시작은 세인트 오르카때네요 ㅎㅎ
저는 요정마을이요. 스토리 좋았는데...
2019년 첫 그랜드 오픈때 오픈 제대로 못해서 샤따 다시 내리는거 보고 별 신기한 게임 다 있구나 했었죠. 그 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쭉 달렸습니다. 사실 게임 외적으로도 힘든 시기에 이거라도 있어서 버틸 수 있었죠.
사전예약부터 하려고 했었는데, 그때는 서버 자체도 불안정하고, 게임 접속이 아예 안되는 오류로 거리두고 있다가 세인트오르카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네요...
6지역이 나오기 전부터 했었습니다. 유게에서 이야기가 나오길래 속는 셈 치고 들어갔죠. 레오나와 기간테스를 공짜로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전 예약 인가 부터했을거에요.. 많이 슬프네요..
군대에서 메이 2스 모션보고 시작했습니다 마침 그때 운좋게 사전예약 코드도 받아서 콘챠 스킨도 받았죠
저는 세이렌이 나왔을때부터 시작했어요. 그전까지 최애 바이오로이드다 없어서 안했는데, 떡하규 세이렌이라는 아름다운 소녀가 나타나줘서 허게 되었다죠. 그뒤로도 쭉 세이렌과 람께 했고요. 햐어...오래전 마지막 100 빨칩에 올인했을때 세이렌 제조 시간 떠서 참 감동 한개 엊그제 같은데.
처음 접한건 한참 러버러버로 유명할 때인 프로젝투 오르카 당시네요. 아이돌 그리폰보고 혹해서 기웃거렸는데 모바겜에 대한 편견 + 처음하는 모바겜이라는 부담감에 주저주저하다가 작년 6월말에 사령관이 되었습니다.
초코여왕 막바지였네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 섭종 움직임 보이면서 모바게 찾아왔는데, 라오가 마지막 모바게가 될듯합니다. 지금은 스팀겜에 재미들렸고, 온라인 서비스 스토리 진행 게임은 손 안댈 생각이네요.
18년 말에 광고뜨는거 보고 기간테스 보고 마음을 빼앗기고....
처음 라오를 알게 된 것은 나앤 만우절 스킨 소식이었고, 게임을 접한 것은 지고의 저녁 식사 때 입니다.
제가 제일 늦네요. 전 3주년인 방주 2부 시점인 바니바니 대소동 시점에 들어왔습니다.
세인트오르카때부터네요
19년도 5월즈음 여기서 밴시보고 엔진소리 죽이네 나는 반응이 나왔을때 "그거 아닌데, 사이렌인데"라는 뎃글을 달았을때요 ㅠㅠ
사전 예약하고 전에 하던겜에 특정 취향러들하고 마찰이 심해져서 현타타다가 오픈 초기때 부터 시작했습니다.
전설의 2연속 그랜드 오픈을 아십니까? 전 그거 실시간으로 다본 uid 18000번 대 입니다
오픈하고 발렌타인 스킨 이후 누군가 성유게에 올린 레이시 유륜 스샷 보고 인스톨 했습니다. 발키리 제조로 처음으로 얻고 무한 노가다 덕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시 암살자 스킨 사준 것이 첫 스킨 결제였습니다. 정말 효녀 박희리였죠.
시작 자체는 1주년때쯤 했는데 그때는 출첵만했고 본격적으로 진행한건 요정마을부터 입니다.
공식작가 되기 전 디얍님 뽀끄루 만화 보고 만월 이벤트 끝나갈 즈음에 유입됐는데 덕택에 여전히 최애캐 1순위가 뽀끄루 입니다
리오보로스 할때 시작했지요....
베타테스트부터요
구글 결제 시작을 보니, 2019년 2월 28일이니, 처음 서버 폭주가 일어난 이후네요, 그때부터 매일 플레이했네요.
저도 시작은 처음부터 제대로한건 리오보로스
20년도 성역이벤트 유입니다. 코로나인데 베트남 주재원 나와서 공안 감시로 밖으로 못나갈 지경인데 우울증 치료제로 라오를 했죠
20년도 5월에 찍먹하다가 휴대폰 사양이 구려서 커뮤에서 스토리랑 신캐들 눈팅만 하다가 22년도 2월에 폰 바꾸자마자 다시 시작했죠 직접 플레이하며 즐긴 시간은 2년 좀 더 되지만 공식 만화부터 팬아트까지 즐긴 시간을 따지면 4년째네요
7지출시때요
초코여왕이랑 요정마을 사이쯤 시작했던거 같네요 요정마을이 첫 이벤이었는데 스토리 좋아서 더더욱 빠져들었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