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발표 때부터 눈여겨 봤던 스텔라 블레이드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예구 후 플레이 가능일부터 오늘까지 1회차 100시간 동안 플레이해서 첫 엔딩을 봤습니다.
한편으로는 투박하기도 하고, 불편하거나 약간의 버그 등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90년대 혹은 PS2 그때 그시절 느낄 수 있었던 게임이 게임다운 감성을 오래간만에 느끼게 해준 만족스러운 타이틀이었습니다.
NPC와의 대화, 캔/나노슈트 등 재료 및 아이템 파밍, 낚시, 일반 몹·보스전 전투 등 게임 본연의 재미가 아주 훌륭하다보니 한 번 잡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자이온 마을에서 달리기만 해도 즐거웠습니다.
꼼꼼하게 진행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데이터뱅크, 나노슈트 등 수집할 수 있는 것들은 100% 달성 하는 등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1회차를 마무리 했고 엔딩 후 비로소 이런저런 정보들을 세세하게 살펴봤는데 엔딩이 3 종류라 하여 앞으로 노말, 배드 엔딩도 볼 요량으로 하드모드로 바로 2회차 시작해 놨습니다. 한동안 나름 딥하게 몰두하며 즐겼던지라 첫 시작 장면을 보니 감회가 새롭던데 2회차도 마찬가지로 좀 더 몰두하며 즐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대단한 게임이었습니다. 첫 작품의 신선함이 참 좋네요.
차기작은 일부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서 나오면 좋겠고 앞으로 게임 본연의 재미에 충실한 게임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며 간단히 1회차 소감 남깁니다. 그럼 모두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