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엔 게임 아예 안하고 살다가
구엑박을 사면서 즐기게된 스플린터셀 시리즈야 말로 제겐 최고의 시리즈이며 지금의 겜돌이 아재로 만들어준 게임입니다.
이번에 하위호환으로 시리즈 정주행 중이며 블랙리스트 진행 중입니다.
간단한 소감을 올리자면..
1. 스플린터셀 : 한국어더빙까지 되어있습니다. 잡입 루트가 한정되어 있고 컨트롤이 아직 좀 어색하긴 하지만 역시 잼있습니다.
2. 판도라투마로우 : 제가 가장 먼저 접한 시리즈 입니다. 1편보다 군데군데 다듬은 시스템이 괜찮습니다.
3. 카오스이론 : 보통 최고로 치는 시리즈입니다. 한반도 전시상황을 그린 게임이라 정발되지 못했습니다.
4. 더블에이전트 : 신기하게도 구엑박이랑 360판 제작 스튜디오가 다르고 게임성도 많이 다릅니다. 구엑박판이 본가 스튜디오판이고 3편과 거의 같은 시스템이라 집에 온듯 편하게 진행 할 수 있습니다.
360판은 그래픽은 그당시 아주 좋은 수준인데 뭔가 많이 바뀐 시스템이랑 매끄럽지 못한 조작감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이번 정주행에선 빼버렸습니다. 구엑박판이 짱 ㅜㅜ
5. 컨빅션 : 4편 360판의 애매한 평가로 시스템을 확 갈아 엎었습니다. 차분히 잡입하는 느낌이 아니라 복수의 화신이 된 샘피셔. 그래도 잠입의 맛도 어느정도 유지 되어 색다르게 맘에 듭니다.
6. 블랙리스트 : 컨빅션의 화끈함 느낌과 이전 시리즈의 잠입 느낌을 어느정도 섞은 느낌입니다. 360시절 최고난이도로 하나하나 깨고 있었는데 버그로 세이브가 날라가서 참 속상했죠.
지금 해보니 내가 그 땐 최고난이도로 어떻게 했지? 하고 나이탓 중입니다.
엑스박스원엑스 기준 전 시리즈 4k 구동되며 360판 게임들은 지금봐도 볼만한 수준입니다. 1,2편은 4:3비율이고 같은 구엑박판이지만 3편보다 확실히 전세대 느낌이 납니다.
혹시 못접해본 분들 계시다면 강력 추천드리는 시리즈입니다.
옛날엔 엔딩봤던거같은데 지금 다시 해보려하니 게임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저는 더블에이전트가 잔짜 몰입하면서 재밌게 했었네요. 360으로 ㅎㅎ
스토어 업데이트 되면서 북미스토어에서 결제 잘 안되던 카오스이론은 북미 기프트카드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옛날엔 엔딩봤던거같은데 지금 다시 해보려하니 게임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아주 어렵죠. 3편이나 구엑박4편은 자유 세이브라서 덜한데 1,2편은 어려운데다가 체크포인트 방식이라..
레알...세일때 사려다가 과거회상 한번하고 손이 들어감;;
구엑박 사면서 같이 들고왔던 타이틀 2개가 헤일로, 스플린터셀인데 너무 반갑네요. 지금은 디스크도 이사 왔다갔다 하면서 다 없어져버리는 바람에... 구엑박, 360 타이틀좀 언제 사서 모아야겠어요
전 사실 디스크 넣기 귀찮아서 저번 세일에 스셀 시리즈 DL로 다시 다 구입했습니다.
동감입니다. 저도 그냥 스토어에서 DL 구입할 생각이에요 ㅋㅋ
스토어 업데이트 되면서 북미스토어에서 결제 잘 안되던 카오스이론은 북미 기프트카드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어요.
360때 커빈션이랑 블랙리스트 정말 재밌게 했었어요 특히 블랙리스트가 가장 기억이 남네요
샘피셔 역 성우가 바꼈지만 마지막 스셀로 가치가 참 크죠.
저는 더블에이전트가 잔짜 몰입하면서 재밌게 했었네요. 360으로 ㅎㅎ
스토리 몰입감은 정말 대단합니다. 비장미가 최고죠. 엔리카도 좋고 ㅎㅎ
이건 시리즈가 완전 끝난건가요? 재밌어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