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애매한 편이지만, 백영웅전 본편의 부속품이라고 생각하면 해봄직한 게임인듯 싶습니다.
외전작이라는게 대게 그렇지만요.
백영웅전이 마음에 안들면 이것도 다시 쳐다볼 일은 없었을거 같은데 백영웅전이 취향에 맞는듯해서 마지막으로 다시 켜봤습니다.
사실 초반 2시간 정도는 때깔만 그럴듯한 플래시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단조로워 좀 별로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가루가 파티원으로 들어오고 액션의 폭이 조금 넓어지면서 나름의 재미가 붙더군요.
5시간 정도 즐겼는데 할만한거 같습니다.
다 파고들어야 20시간에 적당히 메인스토리 위주로 달리면 10시간 전후로 끝나는 플탐으로 알고 있으니 엔딩까진 금방 볼듯 싶습니다.
서브퀘스트가 그렇게 재밌는 편은 아니라서 파고들진 않을듯 싶네요. 3일 남아서 그만큼 여유가 있을거 같지도 않고...
15일에 겜패에서 내려가기때문에 일단 이거부터 끝내고 백영웅전 본편 제대로 파고들어봐야겠습니다.
엥? 벌써 내려가나요..? 지금 그루트 마을인데..
얼마전에 출시된 백영웅전 말고 무려 2년전에 출시된 외전작 백영웅전 라이징이 15일에 내려갑니다.
아하... 감사드립니다.. 아휴.. 지금까지 하다 왔는데.ㅎㅎㅎ
백영웅전 본편은 찍먹만 해봤는데 취향엔 맞는듯해서 기대중이네요. 라이징 끝내면 저도 본편 본격적으로 해볼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