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이겼다! 데스노트 끝!

[SPIT/S-Train]

(일본식으로 읽으면 됩니다)

2012년에 그려놓고 구석에 쳐박아놨는데 파일 정리하다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플빠웹18]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크모하임]

L: 아씨 키라누구지

[제르딩딩]

솔직히 저거 회피했으면 라이토 잡기 무지힘들었겠지

[군필(중위)여고생쟝]

진짜 저랬다면 범죄자만 죽인다는 신념이 깨지지도 않고, L이 노린 지역별 시차 방송이 의미가 없어져서 수사도 난항이라 완전범죄 됐을듯.

[루리웹-2792330915]

어차피 일본인건 알고 있었어서 어떻게든 찾긴했을걸요 그게 원작보단 늦어졌을거고 라이토가 좀 더 오래 살 수 있었다 정도려나요

[zoo779]

하다 못해 죽였더라도 가짜 L은 범죄자라고 L이 밝혔으니 키라가 가짜 L을 벌하려고 일부로 죽인거처럼 보이게 할 수 있었는데 그 뒤 범죄자의 죽기 전 행동을 조작해 도발한다거나 경찰관계자들을 제거하면서 완전히 도발에 넘어가버렸죠

[룻벼]

L이 린드 L 테일러를 이용해서 입증하려고 한 건 두가지입니다.
1. 범인이 일본의 관동에 사는 사람이라는 사실 - 오토하라다 쿠로의 범행 생방송은 일본의 관동에서만 방영됐고, 생방송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기 때문에 범인은 최초 방영된 버전을 보고 죽였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2. 범행 방법 - 키라는 집단인가, 개인인가, 정말로 실존하는가, 실존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죽였는가를 한꺼번에 밝혀내기 위해 정면도전(을 연기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기 낚여서 초자연적인 어떤 방법으로 사람을 죽인다는 사실까지 밝혀냈고요.

린드 L 테일러가 필요했던 이유는, L의 추리를 일반인도 믿을 만 한 확실한 증거가 필요해서지
범인이 일본의 어느 지역에 사는지 아예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지른건 아니에요.

다만 라이토가 나름대로의 깨지지 않는 신념이 있고 그에 따라 범죄자가 아닌(사실 범죄자였지만) 사람은 죽이지 않겠다고 했다면 데스노트의 전개가 많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컨트리볼매니아]

무섭습니다.

[흰새독]

8년 전 현답이 이제야 발굴되다니...

[루리웹-5437961680]

이거 이후에도 몰래카메라때 방안에서 해피타임만 가졌어도 수사난항 쌉가능인데 그놈의 자존심이 ㅜㅜ

[어린사슴아이디어]

사실 일본까지는 강하게 확신한터라 언젠가 수사망을 좁히긴 했을듯

[백설천야]

저 시점이 FBI 다 털고 난 후 아니였나?

[Dtw8wtD]

아니요. 괜히 저 도발에 걸려서 FBI가 쳐들어온겁니다.

[AppleMaster]

저거 때문에 수사범위 좁혀지고, fbi바로 투입

[훠이]

사실 라이토 정도 머리라면 함정이라는 것도 추측할 수 있음. 괜히 자만심에 휩싸여 엄청난 실수와 대의명분을 잃었음

[루리웹-2792330915]

자만심 이전에 지고 못사는 유치한 성격이 화를 불렀음.

[오즈™]

원래의 머리 좋고 인성 좋은 라이토라면 저래야 했을터인데, 악마적인 능력에 눈 뜨는 과정에서 자만심이 지능을 앞선게 아닐까...

[루리웹-283715315]

이거 그 괴작 인간흉기 패러디 아니던가요..?

[SPIT/S-Train]

[루리웹-9030570495]

대체 이게 뭐야

[루리웹-6163379182]

그냥23일후에 죽게했으면됨

[대미져]

이러니 저러니 해도 라이토는 L을 이겼음.
작가가 지길 바라서 2부에 가서야 완결이 그래 낫지만...

[RM아렘]

실제로 저때 라이토는 머리가 좋긴 했었도 자만심이 하늘 높은 줄 몰랐던 중2병 풋내기였고
자신보다 동급이거나 혹은 그 이상의 천재였던 L의 존재가 나타나면서 두뇌 풀가동 하기 시작했지.
L이랑 싸울 당시의 라이토였다면 저때 도발 방송에 안넘어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아르토네]

라이토가 도발에 넘어간 건 저 당시 우쭐한 상태의 급식이었다는 것도 감안해야...

[미링구]

사실 라이토가 감정적으로는 냉철한 캐릭터는 아니었으니... 흔들리는 모습도 많고 냉정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