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와우정사(定史) 충격적인 격아의 진실

[Q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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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정사 프롤로그 :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4/read/30628885?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738292

와우정사 군단편 :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4/read/30629071?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738292

[험상궂은 손님]

명작이다...

[벨훼골]

킹치만 그래봐야 얼라에 모든 정당성과 힘을 다 실어줘서 첫 단추를 잘못 꿴 죄를 가진 호드는 어떻게 말을해도 얼라에게 다 논파당하는걸....

[아무튼포상임]

-아무것도 아님-

[AngryStone]

1. 드워프 왕정에 간섭이라기 보단 미수로 끝났죠. 이마저도 선빵을 검바위 얘들이 안두인을 납치해서 충분한 명분을 만들었고요.
2. 호드가 그 척박한 듀로타로 터를 잡은건 스랄이 1, 2차 대전의 잘못을 뉘우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 따지려면 스랄에게 따져야해요.
3. 참고로 로데론 손절은 실버문도 했습니다. 네 손절한 실버문 출신 시체ㄴ은 진짜로 거기 앉을 자격이 없습니다.
4. 오리 때부터 지금까지 사실상 4차 대전이 맞긴한데...대전이란 느낌이 드는 요소라곤 있으나 마나한 군도랑 기습 컨텐츠 정도였죠. 판다 처럼 전장이나 필드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5. 격아는 시작부터 글러먹은 확팩이었습니다. 실바는 갑자기 말퓨리온을 죽인다고 설치고(티란데는 잡을 수 있나?), 로데론에 대놓고 역병을 뿌리질 않나. 가만히 있던 브렌나담 민간인들을 공격하고 얼라는 호드에 붙을까 간보고 있는 잔달라에 처들어가서 명분없는 전쟁을 하고 중간 무역상인 불페라를 공격합니다.

[mikhaile]

2는 애초에 대안이 없어요. 오크는 애초에 아제로스에 기반이 있던 종족이 아니라서 영토를 가지려면
남의 땅을 침략해서 빼앗거나 빈 땅을 가져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풍요한 땅이라고는 얼라이언스 영토 외에는 페랄라스 일부(타우렌 영지 부분) 밖에 없었죠
탈출한 포로들의 모임 수준인 당시 오크 병력으로는 얼라이언스랑 전면전을 벌인다는건 불가능합니다.
듀로타가 어느정도 자리잡은 와우 시대에서 조차 진영격차를 어떻게든 줄여보려고 명백한 얼라인 달라란이나 성기사단을 중립으로 빼주는 등의 스토리적 조치를 했지만 그래도 격차는 엄청나죠.
해볼수 있었던 선택이라고는 타우렌을 공격해서 페랄라스 일부를 가져간다 정도인데
그랬으면 타우렌도 얼라이언스로 들어가버려서 적만 더 커졌겠죠

[AngryStone]

1. 정확히는 아즈샤라 북부가 있었는 일부러 듀로타 지역으로 잡았으니...그래도 어느정도 농업이 가능했다곤 하지만 격변 이후에 완전히 아작이 나버렸죠.
2. 타우렌들은 의리로 호드에 남아있는 얘들이라 어지간하면 넘어가진 않을 겁니다. 그림토템은 나가있어 종족 째로 디지기 싫으면!

[Janisary]

사실 소설의 묘사를 보면
격변 전까지만 해도 오크도 농사를 지어서
잉여 작물을 테라모어의 수산물과 교역할 정도는 되었습니다
오히려 테라모어가 습지대라 호드보다 농사가 더
어렵다는 묘사가 있었죠.

근데 대격변 일어나면서 호드의 자원은 나락으로.

[casete]

한가지 확실한 건, 아프샤라비가 해당 분야의 교양지식도 없었을거란 거죠.

[ELEMENTALMASTER]

나는 호드의 감정을 지배할 수 있다!
엌ㅋㅋㅋ

[veritatem008]

...이제 호드는 오그리마 공성전 대신 국회 공성전을 하는 건가?

[mikhaile]

2. 놀랍게도 나엘은 무역도 해줬고 세나리온 의회를 통해서 인도적 지원도 해줬습니다. 가로쉬 집권하면서 다 작살내버렸지

[AngryStone]

4번은 잔달라 전체라기보단 '줄'의 세력이라 외교로 샤바샤바가 가능한 정도였어요. 이것도 사실 볼진 살아있었으면 더 수월했을겁니다.

[AngryStone]

판다리아 때는 역으로 미인계까지 동원하면서 영입하려고했던게 볼진이죠. 여러모로 시체ㄴ 따위보다 이야기 전개로 써먹기 좋았습니다.

[무니눔]

내가 얼라지만 도저히 못견뎌서 접었다 거지같은 블쟈놈들아..

[풍광명미]

명작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호드는 남의 땅 쳐들어가서 준 종족 대표인 반신 죽이고 현실 시간으로 14년째 벌목 중입니다. 호드는 잿빛 골짜기 동부를 틀어쥐고 계속 벌목을 해댔지, 목재를 못 가져가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제는 그 호드가 별 같잖은 명분으로 2번 침공을 가해서 민간인 학살과 도시 파괴를 저질렀습니다. 어찌나 자원이 풍부한지 호드는 지역을 초토화해서 아예 못 써먹을 땅으로 만들어놨죠. 근데, 그 상황에서 피해자를 발광하는 참피로 그려놓은 건 대체 무슨 염병할 묘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종족 대표가 전체 회의에서 반대 의사 표하고 병력을 임의로 빼도(티란데) 얼라 대표(안두인)이 그냥 보내주는데, 호드는 10년 넘게 종족 대표들이 반대는 해도 입으로만 반대하고 늘 복종하더군요.

그리고 국왕 유고 사태에 유력한 계승권자가 적대 세력(검은무쇠) 끌어들일 공산이 높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벌인 특수한 사건과 몇 번이나 반대가 있음에도 전쟁을 밀어붙이는 여러 가지 사례를 동일시하는 것은 무엇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AngryStone]

얼라는 연맹이기 때문에 행정권에 대해선 터치 할 수 없다는 점. 반대로 호드는 사실상 대족장 중심의 중앙집권 형태이기 때문에 나오는 차이점이죠.

[노루 야캐요]

실눈거유 블엘여캐 개이쁘네요
추천 드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