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카페에가서 커피 안마시고 파르페 먹는놈
익스쿠를 제외한 나머지 티산,플라지,스페그스,서풀,미클루드는 학교에 안다닌다 이유는 익스쿠와 마찬가지로 "배울 필요가 없다" 이다 물론 미술쪽이나 음악쪽 기술쪽, 체력쪽에서는 각각차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항상집에만 있는데 미클루드는 가만히 있는체 귀신과 대화하고 플라지는게임 아니면YA-DONG을 본다 서풀은 밖에서 놀러다니고 스페그스도 가끔 밖으로 나가서 도서실,공원, 카페 옷수선집에 간다 티산도 가끔은 스페그스랑 같이 독서를 하러가거나 플라지가 하는게임을해보기도한다 서풀하고 놀기도 하며 미클루드와 함께 귀신하고 같이있는건 무리, 자신도 학교에 가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가족들 중에서 두번째로 소심한 사람이 티산이다, 티산은 전에 일주일 정도 학교에 다녔지만 자신이 어색해서 못있겠다고 했다 그래서 일을 해보기로 했다. 일하는곳은 카페이다 허나 스페그스가 주로 다니는 대학로에 사람이 많은 카페가아니며, 티산이 일하러가는 카페는 조용하고 손님들도 그럭저럭 모이는 카페이다 근처에는 시장도 있어 아줌마들이 잠시 쉬는 곳이긴 하다만 몇몇 젊은 이들도 온다 이제 하루하루가 따분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티산:역시 지루하네요
신코:뭐가 지루해?
티산:여기서 일하는거요
신코:분명넌 하루하루가 지루하지 않기위해 여기서 일하러 온거잖아?
티산:그렇긴 한데 다른데도 좀 알아보고 있거든요
문이 딸랑이는 소리가 들리며 점장이 커피콩 포대를 들고 돌아왔다
라드:애구구 신코야 도와주려무나
신코는 도와주려 하는순간 점장의 발목을 물고 있는 개를 봤다
신코:점장님! 발발!
라드:어이구 개가 들어왔네
라드는 태연하게 있었지만 주변이 호들갑이었다
티산:아니 개가 물고 있잖아요 안아프세요?
라드:어...글쎄?
피까지 나기 시작하자 얼른 개를 밖깥으로 내보냈다 손님들도 괜찮냐고 물어봤다 그러나 아픈기색 하나없이 괜찮다고 말했어도 "그래도 상처는 났으니까"라며 점장은 병원으로 자진신고하여 갔다
신코:와.씨 놀랐네
티산:점장님의 안전불감증 장난아니네요
신코:저사람은 몸에 불이타도 아무렇지 않다고 말할것 같아
티산:인정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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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산이 카페에 일한지 3주째 뭔가 즐거워 지기 시작했다 가끔씩 아주머니들이 말을걸어서 대화하며 세상사는 얘기를 듣고 신코라는 일본에서온 유학생이랑 대화하며 그리고 라드점장은 과도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하여 어째선지 사고를 다하고 와도 아무런 감각이 없으시기에 하루의 3시간은 병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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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익스쿠와 친구들이 왔다
익스쿠:안녕 티산!
티산:어! 오빠 학교 끝났어?
익스쿠:ㅇㅇ, 인사해 내 다섯 동생중 티산
이덕:오랜만일세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난 익스쿠의 오랜친구 이덕일세
메야:나는 새로 사귄지 얼마 안된친구인 메야야 잘부탁해
티산도 예의 바르게 인사했다 티산도 신코와 라드점장님을 소개 시켰다
티산:근데 왠일로 카페에 온거야?
익스쿠:너 잘하나 보러
메야:걱정해주는구나
익스쿠:아니 사실상 여기서 진상 부릴까 생각했지만 도덕적 차원에서는 그런건 좀 에바다 싶어서
티산:아, 진상손님이였어요? 나가세요
익스쿠: 안한다니까
이덕:흠 주고받는 꽁트같은 대화 게다가 이태클거는 감각! 역시 티산 츳코미력이 강하군!
메야:뭔소리야?
이덕:훗 역시 티산 어렸을때부터 다를바 없구나
티산:어라? 내가 이오빠를 만난적 있던가?
익스쿠:어? 너 기억안나? 네가 이덕을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져었자나, 잘생겼다고
티산은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보아 확인했다 ,떠오르자마자 상상도 못한 정체여서 기겁했다
티산:잠만 예? 아니 예에에에에에에에?
이덕:아 모를수도 있지 그때는 좀 허약했을시기였으니까
티산:아니 허약한게 아니라 그게 완전체이고 현재 퇴화한것 같아 보이는데요?
메야:전에는 어떻게 생겼는데?
티산:진짜 딴사람 아니 이런 차원이 아닌 다른차원의 사람이었어요 와 진짜? 헐 어쩌다가?
이덕:그때는 덕후가 된지 얼마 안됬으니까 중학교 1학년 봄이겠군
익스쿠:아..그립네..
티산:감상에 빠지지 말고 이유라도 알려줘!
라드 점장은 흐뭇하게 바라보며 커피를 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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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30분이 되자 티산은 퇴근했다 그리고 익스쿠는 티산이 끝날때 까지 계속 있어줬다
티산:오늘 식사당번이 누구지?
익스쿠:플라지일걸?
티산:대충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익스쿠:괜찮아 내가 대충 하지 말라고 전했으니까
티산:그렇다면 괜찮고
저녁노을이 비춰지며 티산에게 안부를 물었다
익스쿠:티산 이제 하루하루가 즐거워 졌지?
티산은 고민하다가 약간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익스쿠:이제부터 우리는 살아가는거야 살아갈거면 행복하게 살아가자고
티산: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