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멋져보이기에 입은 옷이 다른사람들 눈 태러 하게 만들어 버린다.
티산은 오늘도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며 제대로 서풀과 함께 제대로 개어서 구별해 놓는다
티산:이건 오빠꺼
서풀:체크체크
익스쿠의 옷의 대부분이 체크무늬였다
티산:이건 스페그스
서풀: 까메까메!
스페그스의 옷은 가죽자켓 과 어두운색 계열이거나 검은옷 그리고 청바지 들
티산:이건내꺼
서풀:평범….
티산:아니 왜 나만…?
티산의 옷은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 옷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티산:이건 플라지… 어라?, 양말 각 한쪽 들이 어디갔지?
서풀:저쪽 소파 구석에서 양말 찾았어!
서풀이 플라지의 양말한짝 한가득가지고 왔다
티산:내가 양말은 빨래통에다 집어넣으라 했건만...
티산은 나중에 플라지에게 잔소리 해 두기로 했다
티산:이건 서풀꺼..
서풀:내꺼! 망토!
서풀은 빨래한 망토를 다시 몸에 둘렀다
서풀:그리고 마지막으로 미클루…
미클루드의 옷이 없다
티산:이상하다? 한 벌쯤은 빨래통에 넣은걸로 기억하는데? 아니 그보다 옷은 매일 보지만 속옷은….
티산은 생각하다 뭔가 이상함을 느껴 당장 미클루드의 방으로 갔다 방문을 두드리며 미클루드를 부르며 자다가 깬 미클루드가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티산:잠시 확인 할게 있으니까 …
서풀도 따라왔지만 티산은 들어오지 말라며 문앞에 계속 서있으라는 말만 하고 미클르두를 데리고 방안으로 들어와 옷장을 뒤지고 현재 미크루드의 속옷을 보았다 티산의 예상이 적중했다
티산:너...지금까지 노팬티였냐?
미클루드:어…..엉 정확히는 노브라 노팬티지
티산은 미클루드하고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황당해서 옷을 사러 가자고 하였다 거기에 더해 가족 모두가 옷을 사러 가기로 했다
.
미클루드의 필요한 옷들은 다샀다 이제 나머지 옷을 사기로 했다
익스쿠:이야...이거 깜짝 놀랐네…
서풀:깜짝이야.
스페그스: 나도 당황 했다고 미클루드 어째서 ㄴ...노..
미클루드:무리하게 질문할 필요없어 스페그스 어차피 무슨 질문 하려는지 알겠으니까 대답하자면… 애초부터 필요한 물건인줄 몰랐어..
익스쿠:트하하하하하!
티산:이게 웃을 상황이냐고?
플라지:뭐 상관없지 않냐? 나도 노팬티로 밖에 싸돌아 다닌적 있으니까
티산:우와...변태...
티산은 플라지를 보며 극혐하는 표정을 지었다
플라지:아니 하의 실종 한것도 아닌데 미클루드만 걱정하고 나는 변태로 몰아가기냐? 애초에 똑같이 둘다 의도치않게 안입은거잖아 그지?
미클루드:맞긴하지
티산:여.보.세.요 미클루드는 치마 차림이라고! 그것도 아슬 아슬한 치마차림이라고 게다가 치마가 옷장에서 2벌 지금 입고 있는 것 한벌 로 합해서 3벌밖에 없다고 거의 하의 실종이잖아!
익스쿠:자자 그만싸우고 하의 실종이든 노팬티이든 이제 미클루드의 옷이 부족하다 걸 알게 되었잖아 그리고 현재 옷을 샀고 지금은 잘입고 다니잖아?
미클루드:어? 바로 입었어야 했어?
그 한마디로 바로 남자들은 서로의 눈을 가렸고 티산은 바로 시간정지하여 스페그스가 미클루드를 어깨에 이며 바로 탈의 실로 데리고가서 입히고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덕분에 티산과 스페그스는 숨을 헐떡거렸다
스페그스:와…. 이거참… 덴져러스 할뻔했네…
티산:아니 입고 있어야지 왜 …
미크루드:미안
.
이제 미클루드의 옷을 사기로 했다 이 외에도 스페그스도 옷을 사야했고 익스쿠도 못쓰는 옷들이 많아서 새로 사야한다고 했다
플라지:그러고 보니 나 양말 새로 사야하지? 요즘 한 켤레의 한짝씩 사라지더라...
서풀:그거 소파에서 찾았어 전부 한짝씩!
플라지:오, 거기 있었구나! 어쩐지 안보이더라 나중에 빨래 부탁할게 티산
티산은 뻔뻔하게 구는 플라지에게 꿀밤을 때리며 이번에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기전에 제대로 빨래통에 집어넣으라고 했다
플라지:넵
.
모두 필요한 옷을 찾으러 갔다 게다가 날도 추워지기 시작해서 두꺼운 옷도 필요 할것 같기에 가게안을 둘러본다 스페그스는 옷을 보고 있은 서풀을 바라봤다 파란색 망토 노란 상의 하얀 바지 빨간신발 원색적인 스타일이지만 푸른 망토를 빼면 어느 햄버거가게 스타일 같다고 생각한것을 입밖으로 꺼내버렸다 서풀 곁에 있었던 플라지는 그말을 듣고 웃었다
플라지:푸하하하하 그러고 보니그렇네.. 딱 M도날드 네!, 흐하하핳!
스페그스:미안 서풀 놀릴 생각이 없었네! 그저 그런 생각만 났을뿐이라
서풀:괜찮괜찮!
서풀은 괜찮아했다 왜냐하면 어렸을때 플래시 영상에서 봤던 일본의 햄버거 광고를 보고 맘에들어 어렸을때부터 이러한 옷을 입었다고 했다
스페그스:그렇구나 하긴 동경하는 자와 똑같이 하고 싶은건 당연한 일이겠지
플라지:난 그아저씨 무서운데…인터넷에 떠도는 영상 때문에
스페그스:음..사실생각해보면 어렸을때는 그냥 광대아저씨였지만 지금은
플라지:광대 공포증 걸리겠더라고….
서풀:란란루!
서풀은 그 광대가 나오는 광고에서 나온 행동을 따라했다
.
익스쿠도 옷을 고르고 있었다 허나 문제가 생겼다
티산:오빠 진심이야?
익스쿠가 사려는 옷들이 대부분 체크 무늬였다
익스쿠:문제있어?
티산:뭐 오빠 취향인건 알겠지만 매일 체크 무늬를 입는거 보면 울렁증 걸릴것 같에 잠옷마저 체크무늬니까 더심각하다고! 어디 체크무늬 성애자야? 좀 캐릭터가 그려진거나 글자가 써 져있는거 입으라고!
익스쿠:그건 이미 입고 다니고 있단다 티산
익스쿠는 단추를 풀며 안에 입고 있던 오타쿠특 ㅇ루ㅇ리 아ㅋ리 캐릭터 에다 “유 ㄹ유ㄹ”라고 일본어 글자가 적혀있었다
티산은 혈압이 올라서 쓰러졌다
익스쿠:어 티산 괜찮아? 티산?티산!
.
눈을 떠보니 티산은 일어났다
티산:어라 여기는?
익스쿠:어 일어났다!
플라지:괜찮은겨?
스페그스:괜찮은가?
서풀:괜찮?
미클루드:괜찮아?
티산:어 괜찮아
티산은 이마위에 놓아져있는 물수건을 떼어 놓으며 소파에서에 일어났다
티산:근데 여기는?
익스쿠:어 M도날드야
티산이 쓰러지고 애들을 불러와 플라지는 버프로 마음을 안정 시켜 놨었다 게다가 시간이 저녁을 먹어야 할시간이 되서 티산을 데리고 가게안에들어가 소파에 눕혀서 버거를 먼저 주문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티산:그러고보니 저녁시간 조금 지났네?
스페그스:그래서 너느 뭐 먹을텐가 티산?
티산:아무거나,근데 옷은 다 샀어?
익스쿠:당연하지!
모두가 옷을 담은 쇼핑백을 들었다 이들중 쇼핑백이 많은 사람은 미클루드였다
익스쿠:미안하다 티산 확실히 체크무늬라서 문제가 좀 있긴하지 그래서 다른 옷을 사봤어 그림그려져 있는거하고 글씨가 써져있는거
티산:오빠…
익스쿠:이거면 충분하지?
익스쿠는 자신이 산 옷을 꺼내었다 확실히 캐릭터도 있고 영단어글씨가 써져있는 옷이였지만 체크무늬 티셔츠인건 다름없었다 티산은 정색했다
티산:그냥 민무늬를 쳐입어 이 ㅆ발롬아…
욕을 안할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