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그때였어요 수학여행 갈때마다 E버랜드는 꼭 가더라고요...
하교시간 내일이면 수학여행이라 여행 시간표를 지금 받았다 몇몇애들은 내일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는 이들이 있었다 그렇다고 수학여행간다는게 싫은게아니며 가는 장소가 싫은 거였다
이덕:음...역시..
익스쿠:그렇지…?
메야:왜그리 심각해?
익스쿠:수학여행 1일차 장소가 E버랜드라서
우르카:왜 좋잖아 나는 중학교때는 그런곳 많이 안 갔거든
이덕: 많이 안간사람이라면 괜찮지만 우리는 아니야
익스쿠:야 이학교에 우리가 다녔던 중학교에서 나온애들 험시하고 나하고 이덕 밖에 없지?
이덕:ㅇㅇ
익스쿠:하아…
익스쿠하고 이덕은 한숨을 쉬었다
우르카:땅이 꺼지겠다 뭐가 문제야?
둘은 침울해하며 이유를 말하는데 불이 꺼지고 촛불을 키며 괴담을 시작하듯 말했다
우르카:뭐야 갑자기 분위기 잡고…
둘의 연출에 조금 당황해 하였다
이덕:그건 중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그날 중학교 두번째 2학기 수학여행을 가기 일주일전 아직은 어디로 갈지 정하지는 않아서 친구들은 모두 기대를 했죠 그리고 결과 E버랜드에 가기로 했습니다 전에 1학기 현장체험학습에서도 갔던곳이라 애들은 지루하다 뭐다 그래도 어차피 두번이니까 괜찮다라고 떠들어댔죠
익스쿠:중학교 2학년
메야:어맛 깜짝이야!
메야뒤에서 갑자기 이어서 이야기를 시작한 익스쿠
익스쿠: 현장체험학습 가는날 그날도 가는곳이 E버랜드 였습니다 애들은 불평불만을 내놓았지만 어차피 세번이니까 괜찮지 않냐고그렇게 선생님이 말해서 결국에 수긍 했습니다 그러나 2학기 수학여행 그날도 E버랜드에 가게 됐어!
이덕:그렇게 3학년 1학기 2학기 졸업여행 마저도 E버랜드
익스쿠:언제였을까 우리들은 줄곧 중학교 3년내내 E버랜드에만 갔다오게 된었고 추억따윈 환장의 나라로 보내보렸습니다!
어딘가에 비명소리 BGM이 들린다
우르카:에라이 미친놈
우르카하고 메야는 둘의 머리를 한대씩 때리며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불은 켜지고 험시가 촛불을 껐다
우르카:뭐야 시발 무서운 이야기도 아니고 그냥 E버랜드에 ㅈ나 많이 갔다왔을뿐인 이야기잖아!
익스쿠:그래도말야 무섭지 않아? 중학교 내내 3년동안 E버랜드에만 갔다온게
험시:익스쿠, 그거 학교 예산 문제로 인해서 계속 E버랜드에만 갔다온거였잖아
이덕:그래도 무섭지 않은가 3년 내내 같은 놀이공원에만 갔다온게 무섭지 않은가?
우르카:퍽이나 무서워 하겠다!
.
그리고 수학여행 1일차 당일
익스쿠:으악 붉은 버스다!
이덕:언제나 우리들을 데려다주는 그 마의 붉은 버스다
우르카:뭐 이건 공감이 가네….
험시:주로 타는게 광관버스니까
메야:붉은 버스에다 분홍색 꽃무늬 좌석 늘그랬으니까
버스에 대해서는 전교생과 선생님들 모두 공감한다고 했다.
버스에 올라타니 버스기사가 익스쿠하고 이덕을 알아본다
“뭐여 또 너희들이냐?”
익스쿠:오 아저씨 오랜만이십니다!
우르카:아는사람이야?
이덕:어제 얘기해준 이야기에서 E버랜드에만 쭉 갔을때 버스도 같은 버스고 버스기사 아저씨도 항상 같은사람이었거든
“목적지가 E버랜드라고 들어서 설마설마 했지만 네들을 또 만나게 될줄이야”
익스쿠:우연이라 하기에는 그지같죠
이덕:그만대화하고 들어가자 애들이 지금 뒤에서 화내고 있다
뒤에서 기다리는 애들이 화내었다 익스쿠하고 친구들은 지정된 좌석에 앉았다 운좋겠도 친구들이랑 같이 놀수 있는 맨 뒷좌석이었다 익스쿠가 먼저 앉아서 부른다
익스쿠:얼른 와라!
학생들 전부 버스에타고 출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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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지나고 있을때 아이들은 하나같이 놀기 시작했다 친구들도 놀기 시작했지만 메야는 버스를 타는동안 상태가 좋지 않았다
우르카:너 괜찮아?
험시:멀미네
메야:괜찮…
버스가 갑자기 덜컹거리며 메야는 속이울렁거렸다
익스쿠:이긍…선생님! 메야가 속이 안 좋대요!
선생님은 애들에게 멀미약있는지 물어보았지만 없다고 하며 늘준비하던 구급상자에도 없어서 휴게소 갈때까지만이라도 참아야 했다
우르카:참을 수 있겠어?
메야:응 참을수!
버스가 급커브를 돌며 메야의 몸은 익스쿠가 있는 방향으로 기울어지고 그리고 다시 속이 울렁거리며 익스쿠 바지위에 오바이트를 쏟아부었다
익스쿠:앗…
우르카:선생님! 큰일났어요!
이덕:어우야…
험시:익스쿠 괜찮냐?
익스쿠도 잠시 어이없어서 혼이 나갔다
이덕:익스쿠우우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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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 다다르니 익스쿠는 바지를 메야는 멀미약을 사러 내려가야했다 다른 애들도 화장실에 가거나 휴게소 간식으 사먹기위해 내렸다
익스쿠는 새바지를 입고 더러운 바지는 물로씻어서 말리고 있었다
익스쿠:으하하하하 더럽다!
메야:미안해!
익스쿠:으하하 괜찮괜찮!
친구들하고 다같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이덕:주머니속의 핸드폰은 괜찮던가?
익스쿠:어 괜찮더라 냄새나는거 빼면은
메야:정말 미안해!
익스쿠:고만 사과해라 그럴수도 있지
우르카:대인배네….
험시:그러고보니 중학교때 E버랜드에 갔을때도 토하는놈 들이 대부분 맨뒷좌석 가운데에 앉은 놈들만 토했었어
우르카:뭐야 그거 진짜 저주같은거야?
이덕:환상의 나라로 가기위해 환장의 길로 가야만한다는건가?
메야:그런 농담 싫어
상쾌한공기를 마시고 다시버스에 탄다
버스 기사 아저씨는 또 이런일이 일어날것은 알고있었다
“뭐 아니길 바랬지 혹시 이상황이면 맨뒷좌석 가운데 앉은 놈이 또 토할고 그러면 내가 다시 청소를 해야하니 제발 그런일이 없었으면서 기도도 해봤건만”
익스쿠:기도가아닌 퇴마사를 부릅시다
우르카:고생이시네요
메야:죄송합니다
“아니여 그럴수도있지 너는 그냥 저주의 피해자니까”
익스쿠는 자리에 다시 않기전에 재차 확인했다 확실히 저주가 있었긴했다
익스쿠:(진짜 여기가 저주의 핫스팟 이라도 되는건지…. 아무래도 저주를 해제 한다는 것 자체가 운명을 연기한다는 것이겠지 쓰기 싫지만 그래도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누가 또 토하거나 아님 교통사고가 일어나거나 )
익스쿠는 이 버스의 운명을 개찬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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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환장의 나라 E버랜드
이덕과 익스쿠는 너그러운 웃음과 질린기분으로 그나라의 입장했다
익스쿠:분명 작년에 여기서 나올때 그동안 ㅈ같았고 다시만나지 말자고 했는데..후후훗
이덕:또다시 뵈니 겁나 역겹군 저주라도 받았나... 허허헛
우르카:어이 거기 불편러들 그만 불편해하고 어차피 이번여행으로 끝일수도 있잖아 안그래?
메야:어서들어가서 즐기자고
둘은 시무룩 하며 들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우르카:역시 평일이라서 그런지 외국 광관객들이 많네
메야:우리 뭐부터 탈까?
우르카:그런거라면 경험자에게 물어봐야지
익스쿠하고 이덕에게 추천을 받은곳 가장 짜릿하고 높이도 높은 유명한 롤러코스터 메가 엑설런트
메야:난 기다리고 있을게..
익스쿠는 메야의 팔을 붙잡았다
익스쿠:일단 이거 타자 친구야!
메야:이거 복수지? 그지? 토한것 때문에 그런거지?
익스쿠:뭔소리야 이런건 다같이 타야 재밌지 원한같은건 전혀 없다구?
우르카:이새끼 싸이코네
이덕:원래 그러한 친구라네
결국에 5명이 다 탔다 타는동안 비명이 끈이지 않았는데 비명중 9할이 메야의 목소리였다고 한다
익스쿠:이야 시끄러웠다
메야:누구때문인데!
메야는 익스쿠의 어깨를 계속 때렸다
이덕과 험시는 메가 엑설런트를 탔었을때 카메라 사진을 보고있었다
우르카:뭐야 뭐 재밌는 표정이라도 찍혔어?
이덕:험시를 보게나
사진에 찍힌 험시는 매우 차분하고 안정적인 표정으로 팔짱을 낀채 타고 있었다
험시:꽤 재밌었어
우르카:너 쩐다….
익스쿠:한번더?
한번더 타자는 말에 험시는 긍정했고 메야는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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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를 탔다 가장 무서운것에서 가장 즐거운것 까지
익스쿠:우리이거 몇번탔지?
이덕:허허허 한 4번?
우르카:니들 E버랜드 질린다는거 거짓말이지
메야:늬들이 재밌다는건 알겠지만 여기로 오지마 진짜
우르카:오지마 미친놈들아!
범퍼카를 타고있었으며 익스쿠와 이덕은 타고 있는 사람들 전부 부딪히며 스릴넘치는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있었다
익스쿠:사장님 저 오늘 음주 운전할게요!
이덕:그럼 저는 졸음운전을 할게요! 안녕히주무세요! 커어어어어.....
“이제10분남았습니다.. 조심히 달리세요…”
원래라면 즐겁게 달리세요 이지만 둘이 전에 진짜로 사고를 내서 오늘도 사고 날까봐 반대로 말해버렸다, 다 타고 나서는 둘의 기분이 조금 상쾌해졌다
이덕:이야 범퍼카가 이리 재밌을줄은..
익스쿠:너무 재밌엉!
우르카:야, 우리 쟤네랑 따로다니자 쟤내들 텐션에 못맞추겠어…
메야:인정…
.
결국에는 남자따로 여자 따로 나누어 다니기로 했다
하이 드롭을 타러 익스쿠와 이덕 이 그자리로 갔으나 메야와 우르카 험시도 마찬가지 였다
우르카:뭐야 따라온거야?
익스쿠:아니 이번에는 이걸 타러 온거라서
여자애들은 조금 의심했지만 그래도 놀이 기구에는 탑승했다
익스쿠:그러고보니 비명을 안질렀네?
메야는 익스쿠가 비명을 질러야 한다는것에 의문이 들어 그이유를 듣자하지만 익스쿠는 그비명이 그비명이 아니라고 하였다
메야:그럼 뭔데?
익스쿠:그건….
탑승기가 하늘 높은 부분에 올라고 바로 덜어질때쯤 익스쿠는 비명을 외쳤다
익스쿠:젠!.카!.이!.노!.러!.ㅂ!.라!.ㅇ!.브으으으으으!
메야:(하지마 그비명, 그걸 왜 외쳐?…)
그다음 급속 올라갔다 다시 내려올때 이덕이 외쳤다
이덕:아!.ㅇ!.돌!.마!.ㅅ!.터어어어어!
우르카:(하지마 그거…쪽팔려...)
험시는 탑승했을때 흰머리 독수리를 보아서 신기했다고 한다
험시:오 흰머리 독수리
한편 익스쿠네 집에서 티산은 오늘의 페이스북을 보았다 누가 영상을 찍었는지는 몰라도 현재 거기에서 익스쿠의 상황이 써져있었다 #E버랜드에서#하이드롭# 아이마스,럽라#찐
티산:돌아오면 호적을 파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