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쉬는 날만길어지면 시간감각이 사라지더라
코어는 혼자만 있는 고요한 거실에 누워서 생각에 잠기고 있었다
코어:분명 그걸 찾았고 잡고 나서... 그때 한번, 두번….셋….넷….다섯...여섯....뭔가 계획대로 모으라고 시킨것같아 분명이건 누군가가 의도 했겠지….이게 가능한 놈들은 두명...이지만 아닐테고….또 다른게 있었던가? 몰라 그래도 이감각만큼은 왜 있는걸까?
코어는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다 아무생가을 안하기 시작했다
코어:아,.....심심하다…. 그 요즘 사람들이 하는 오락이라도 할까?...근데 요즘사람들은 뭐하지? 한동안 기절했었으니까…..ㅅ1바…
여러번 시간왜곡을 당해 거의 시간감각이 둔해졌다 게다가 모래속에서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기절해 있었다 하도 그때가 몇년전 이었을지언정 코어에게는 어제와도 같았다 TV를 틀어 먹방 프로그램을 보았다 맛있어 보였기에 시간을 때우기 위해 재료를 사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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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온 그는 카트를 잡고 이리 저리 둘러보았다 필요한 재료는 샀다 그러나 카트 안이 허전했다
코어:허전하군….
코어에게 신선한게 물건이 필요했다 즐겁게 놀수있는 그런 물건들 그리고 그리고 찾았다 마트안 장난감 가게에서 삐용삐용 소리나고 번쩍번쩍 거리는 장난감들 장난감 로봇도 사고 장난감 차도 사고 블럭도 사고 옷갈아 입히기 세트 사고 여아용 남아용 가릴거 없이 한개씩 샀다 계산대에서 아주머니가 물으시길
“아들아님 조카한테 주시게요?”
코어:아뇨 제가 가지고 놀건데요?
계산대 점원한테 이상한 눈초리를 받았다
그렇게 많은 장난감을 들고 집으로 돌아 왔다 레고 블록은 다 조립하고 로보트는 변신과 합체 다해보고 무선자동차나 헬기같은것들은 전부다 사용해보고 여아용 인형 머리칼을 장난감 빗으로 빗어주었다 그렇게 가지고 논겄들을 창고에 따로 정리해 놓아두었다
코어:시간 때우기 딱 좋았다 밥이나 만들어 먹…
밤9시였다 지금 만들어 먹기에 늦은 시간 게다가 잠도 온다 그러므로 치킨을 시켜먹었다 그렇다고 건강이 나빠지지는 않는다 불사니까….
코어:치킨은 날이 갈수록 맛있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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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또 어디로 돌아다닌다 이번에는 뜬금없이 이지역의 지하철을 모두 타보기로 하였다 먼저 5호선 지하철 역을 타본다 5호선은 노숙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꽤나 지나가기 힘들었다 그래도 지금 오는 열차에 타본다 새벽이라 그런지 아직은 어두웠다 허나 종점까지 갈 생각이라 계속 자리에 앉아 있었다 해가 뜨면서 차량 내의 불이 꺼지고 햇빛이 들어온다 지금 있는 시각이 저녁과 비슷했다 하지만 저녁이 아닌 저녁과 닮은 주홍빛 햇빛이 들어온다 코어는 또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고 주홍빛 눈동자로 변하여 햇살이 비치는 풍경을 바라보았다
코어:아름답네?
종점에 도착하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현재시각이 7시 반 사람들이 점점 모여지기 시작한다 사람들 속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편의 점에 들러 삼각김밥 하나를 사서 끼니를 때운다 다시 열차를 탈때는 사람이 많았다 너무 비좁고 답답하여 성가셨다 시간이 지나자 등산용 가방으로 인해 밀착되 상황에서 점점 풀려나가고 9시가 될즈음 또다른 종점에 도착하였다 그때 사람들이 줄어들었다
코어:다리 저리네
그리고 또 다른 지하철을 타니 이번에는 뭔가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전단지 내용을 보니 그리스도교 종교 권유였다 나눠준사람이 뭔갈 연설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다 자고 있었다 아니 자는척을 하고 있었다
코어:(뭐지? 설마 종교 권유 안받으려고 필사적으로 자는척을 하는건가?)
그리고 갑자기 코어 앞에 또다른 전도자가 나타났다 근데 전도자가 하필이면 불교 였다
“부처를 믿습니까?”
그리고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싸움이 시작 되었다 말다툼으로 시작하여 몸싸움 까지 시작했다 그리고 코어는 눈치챘다 그둘이 사기꾼이라는걸 게다가 게속 싸우는게 뭔가 재밌어서 종점갈때까지 그대로 쭉 지켜보았다 이후 그사람들은 다음역에서 역무원에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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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나와 근처 고기집에서 고기를 혼자서 20인분을 먹고 다시 역으로 돌아와 다른 호선 열차를 탔다 이번에는 기차역에서 자는사람이 있었다 그것도 사람이 자는 자리가 아닌데에서
코어:왜 저사람은 짐칸에서 자는 걸까?
다행이 역무원이 나서서 그를 내려오게 만들었다
코어:(수고하십니다)
이번에도 다른 호선 열차를 타보았다 싸움이 일어났다 단소를 든사람과 유니언잭의 문양이 들어간 니트모자를 쓴사람이 말다툼을 하였다 몇시간 전에 탔던 종교전쟁의 말다툼보다는 대화 내용이 유치했으며 어린애 같았다고 한다 이번에도 싸운다싶어 단소를 든 사람이 치는 척을 했다 그리고 그거가지고 또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며 싸운다
코어:(재밌네…)
이러한 상황을 보며 이상하게 즐거움을 느꼈다고 한다 열차에 내려 이번에는 팝콘을 가지고 왔다 열차안엥서 벌어지는 진상짓들이 하나같이 영화처럼 재밌다고 느낀 코어는 팝콘을 씹으면서 다음 열차에 탔다 여러 사람을 만나보았다 다리를 쩍벌해서 앉은사람과 싸우는 일반인 노인한테 한소리 듣는 일반인 그 반대의상황
게다가 임산부보고 자리내놓으라고하는 사람 등등 코어는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을 보고 공통점을 찾았다
코어:말의 근본이 없고 생각의 근본이 없었군
코어는 나중에 다시한번 열차를 타보며 이러한 상황들은 연구해보기로 했다 왜그랬는지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지를, 코어는 이게 재밌다고 느낀것이다
그렇게 또 다른 호선 열차를 타고 이번에는 무슨 상황이 일어날지 기대했었다 허나 그러한상황이 자신에게 왔다 전에 탔던 열차에서 잔소리를 하는 진상 할배였다 할아버지가 호통을 치니 자신에 잘못되점이 있는지확인했다 모든게 정상이었다 노약자 임산부 석도 안었고 옷도 잘못된꼬라지는 아니었다 허나 비어있는 자리가 뒤에 있는데도 불구하고계속 자리를 내달라 하였다
“요즘 젊은 것들은 잉! 싹 @#%@!1”
코어:미안하지만 난 너보다 나이 많은데…?
코어가 태어난 시대는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바뀌어지는 시대였다, 필시 사람인데 사람같지않은 이상한논리를 내뱉으며 화내는 할배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대로 자리를 일어날까 생각하다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일단 그대로 계속 할배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또다른 종교 권유자가 나타나니 그할아버지는 자연스래 비어있는 자리에 가서 자는척을 하였다
코어:(그렇군 종교 권유자가 현재 정점이로군…)
코어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종교 권유자는근처에 있던 무서운 사람에게는 다가가지 않았고 전단지도 주지 않았다
코어:(뭣이? 줄거라고 예상했는데 아니었군, 거참.. 방금 전까지 결론을 내렸는데 말이지 이건 계속 지켜봐야 할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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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종점에서 내려 다른역에 타기로 하였다 그러다 이 종점역은 외국인들이 많았다 게다가 이중에 한국인 만큼은 없었다 모든외국인들이 코어를 보니 길을 물으러 달려 오기 시작했다 코어는뭔지 몰라도 뭔가 무서워서 일단 튀었다
코어:(어라 왜 나는 튀는거지? 영어를 못하는건 아닐텐데 하지만 이감정은 두렵다? 내가? 죽음을 바라는 내가?)
코어는 제자리에 멈추며 외국인들의 질문을 받아주었다
코어:one by one(한사람 씩 질문해주세요)
그렇게 많은 외국인들에게 길을 안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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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열차 노선을 타고 나서 이제 집에 돌아가려고 했으나 근처에 오락실이 눈에 띄었다 눈에 띄는 격투게임 한판 하고 가기로 했다 그리고 게임에서 졌다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깊은 빡침
코어:(내가 이감정을 느낀다면 나도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증명하는건데…)
그렇게 손가락 피고 계속 한판더 ,또한 판 더 그리고 결과는 패배 두번째도 패배 세번째도 패배
“야 대단한데?”
“연계속도가 장난 아니군”
“야근데 계속 싸우는 저놈은 호구냐?ㅋㅋ”
상대방, 상대편 쪽에 사람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사람이 모이는걸보면 그녀가 고수라고 할수 있다는 소리다 코어는 그렇게 생각하고 한판더 열심히 조이스틱과 버튼을 격하게 누르고 움직이고 완패를 먹었다 패배했지만 짜증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즐거웠었다 코어는 상대방에게 다가가 재밌었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나중에 시간되면 뭐라도 사준다고 그랬다 상대편은 여자였고 코어에게는 엄청나게 어린 아이 이지만 일반사람에게는 고등학생 1학년 이었다
우르카:나중에 말고 지금 당장 야식 사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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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카는 집에 있기도 뭐해서 집에서 나와 오락실에 오랜만에 들른것이다 그리고 우연치않게 코어하고 우르카가 동시에 서로 상대 좌석에 앉아 게임을 시작한것이다 그리고 현재 같이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었다
우르카:웅! 맛있어!
코어:그러냐 많이 먹어라…
“감사히 먹겠습니다 형님!”
“더 시켜도 되나요?”
코어:더 주문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오케이 여기 10인분 더 추가요!”
우르카:아저씨 통이 크시네, 무슨 일을 하기에 그러는거죠?
코어:그냥 회사 사장…
우르카:흐음… 놀랍지는 않네 내친구는 제벌 3세이거나, 주식 하는 놈인데
코어:그것대로 신기한데?
코어는 요즘 애들이 눈앞에 있는 애하고 달리 애들 답지 않다고 느껴졌다
코어:요즘 학생들은 오락실에 자주 다니니?
우르카:아뇨 대부분은 PC방이죠
코어:PC방에서 뭐하는데?
우르카:그야 오V워치 나 ㄹ그 오브 레전드 등 게임을 하죠…
우르카:아저씨 일없어요? 설마 해고 당해서 그러는거 아니죠?
코어:그건 아니고..회사가 공사중이라서 한동안 재택근무하기로 했거든 내년이면 완공된단다
코어는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였다
우르카:흐음… 이렇게 돈 많이 쓰셔도 되요?
코어:그동안 안쓰고 벌었던게 많아서...., 난이제 간다
우르카:어라 아저씨! 하나도 안먹었잖아요!
코어:그거 너 다 먹어라
코어는 같이 온사람들에게 이제 집에 가야 한다고 말하고 계산을 해놓았다 같이 온사람들하고 해어지며 코어는 혼자서 집으로 갔다
집으로 돌아온 코어 그리고 어느 방에 들어가 컴퓨터를 키고 나서 무언가를 확인하고 화이트보드에 붙인 지도를 다시 바꾸었다
코어의 컴퓨터 화면에 우르카에 대한 정보가 써져있었고 쓰래기 통에 버린 지도에 우르카의 집주소가 써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