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인사했습니다
익스쿠는 주말에 주로 서점에가서 라노벨을 찾는다 재밌는 라노벨을 못찾으면 문학소설책을 사지만
익스쿠:대부분 다읽어서 문학소설책을 사러온다니까 이러다가 컨셉이 문학소년이 되겠어 안되겠다 찐 오타쿠가 되기위해서는 R18라노벨을 사야되!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곳에 있는 서점으로 간다 그러자 누군가가 익스쿠를 부른다 아는사람도 아니다 모르는 얼굴 모르는 사람 그러나 익스쿠는 그의정체가 누구인지는 능력으로 파악했다
익스쿠:헐 안뒤졌어?
“어 안뒤졌어”
익스쿠:근데...이름이?
사안:뭐 대충 사안이라고 불러
일단 평범한 놈은 아닌것 같다 누구인지는 맞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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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쿠:그래서 눈은 괜찮냐?
사안:음….처음에는 간질간질 거려지만 지금은 괜찮아
익스쿠:근데 너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사안:나도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이름마저도 똑같은놈 한놈있어서 그놈이 더 유명하고 난 잊혀졌더라
익스쿠:이긍...힘들었겠네
사안:뭐 괜찮아 지금은 내 마음대로 이세상에 살고 있고 날 죽인놈은 나쁜뜻도 없어 보였고
익스쿠:야 그래도 그렇지 갑자기 지나가는 사람을 죽이다니 무슨 묻지마 폭행이야?
사안:개도 반성하고 있더라
익스쿠:만났어? 걔를?
사안:엉 만났어 어차피 나 1000년전에 다시 태어났으니까 다시 만난지 꽤 됐지 지금은 같이 차한잔 술한잔 하는 사이 됐어
익스쿠:흐음...그래서 나를 찾아온 이유가 뭐야?
사안:그게 말이야 1000년전에 내가 다시 태어났잖아 그로부터 약200년 후에 어떤 친구를 만났거든 그친구의 환생좀 찾아 달라고
익스쿠:후손이 아니라?
사안:후손은 나랑 같이 살고 있어 너도 환생한 친구 찾았다메 너 되게 유명해 환생에 대해 이쪽 애들에게 물어보려 돌아다닌다고
익스쿠:아직 실감이 안나서 다시 확인해서 묻는거니까
사안:그래서 누구의 환생? 여자친구?
익스쿠:비슷해 좋아했던 사람이었지
사안:죽었을때는 슬펐어?
익스쿠:응 슬펐지 엄청울었고 내가 감정으로 인해 미쳐버리면 능력때문에 이세상 모든것이 변할거라 생각했는데 그반대로 감정때문에 슬픔에만 집중되서 능력에 미치지는 안았더라 그때는 왜 세상이 안바뀌나 싶었어……
사안:네가 나보다 더 고생이다 야,어찌 됐든 간에 도와줘라
익스쿠:그래서 누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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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쿠는 자신의 능력을 함부로 사용하기 싫었기에 집으로 돌아와 동생들에게 부탁한다 플라지는 귀찮아 했고 서풀은 아이들하고 놀러갔으며 미클루드는 자고 있고 티산은 알바 그러므로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인 스페그스에게 부탁한다
스페그스:그 의뢰 내가 접수하지!
익스쿠:나도 어느 정도는 도와줄 테니까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사람을 찾아 나선다
스페그스:근데 찾는 사람이 누구인가?
사안:음 800년전의 만난 친구의 환생
스페그스:그런거 미클루드가 적합하지 않은가?
익스쿠:아아 요즘 밤에만 자주 돌아다녀서 낮에 항상 자고 있으니까 그냥 내비둘려고
사안:야 성장기 때는 생체리듬에 맞춰서 생활해야지
익스쿠:괜찮아 미클루드 스스로 맞출수 있으니까 오?
이차사:음?
캔커피를 마시는 이차사를 만났다
익스쿠:여 내 여동생의 경호원
이차사:아니거든요 나참
사안:어? 차사야? 그 사신이야? 와...낮에 사신을 보게 되네?
이차사:얜 누구야?
이차사는 사안을 가리키며 누구인지 물었다
스페그스:뭔가! 데스 인가? 나도보고 싶다!
사안이 스페그스의 어깨를 잡으며 령을 볼수 있게 만들었다
스페그스:오! 그대가 미클루드의 가디언인 데스 인가?
이차사:뭔말이냐?, 아니그보다 지금 그능력 평범한 사람은 아니네? 너누구니?
이차사는 사안에게 정체가 무엇인지 물었다
사안:너보다 먼저 태어난 놈일세
사안은 그리말하며 어떠한 기를 내보내며 정체를 알게 해주었다
이차사:헐..미친? 죽으신 분 아니였어요?
사안:1000년전에 다시 태어났어
이차사:몰라뵈서 죄송합니다!
이차사는 고개를 숙여 사죄했다
사안:아냐 고개 숙이지 않아도 돼 어차피 원래 사라져야 했던 놈인데 어째선지 다시 태어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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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사하고 헤어지고 나서 다시 갈길을 갔다 익스쿠도 어느 정도의 능력을 써가면서 사람을 찾고 있었다
스페그스:근데 그친구분은 어떤 분이 셨어요?
사안:그녀는 말이다 얼굴은 이뻤고 피부는 백옥같았으며 입술은 앵두빛 아름답다고 주변에서 자자했지그리고 그녀를 처음 봤을때 그녀는 혼자서 냇가 근처에서 곰을 잡았더라고
스페그스는 뭔가 직감적으로 이상함을 느꼈다
사안:숲에서 몰래 지켜보녀 산속 동물들을 쥐어 잡아 패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구려
스페그스:(다른 의미로 인상적이지 않았을까?)
스페그스는 내심 그렇게 생각하였다
사안:그녀가 폭포에서 수행을 하고있을때 나는 그녀에게 청혼을 했었지
스페그스는 로맨스하고 사안이 말하는 이야기를 머리속에서 매치가 되지않고 있었다
스페그스:으...음 그래서요?
사안:그러자 그녀가 폭포수를 맞아가며 얘기했지 어째 사내대장부 같은 자신을 좋아하시는지를 자기보다 더 이쁘고 아름다운여인들이 세상 천지에 있을터인데 왜 굳이 자신에게 청혼을 했는지 나는 말했지 “나는 낭자를 보고 첫눈에 반했소 아직도 낭자가 머릿속에 잊혀지지 안는다고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데 이유가 있을까?”라며
스페그스는 낭자라는 소리가 남자라고 잘못 들려서 순간 흠칫 했다 사안은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사안:하지만 그녀는 거절했어 내가 자신에게 주는 사랑은 언젠가 식어질거라고, 하지만 나는 진심으로 대답했지 “절대 변심하지않도록 약속하지요 나는 언제나 그대를 사랑합니다”라고
스페그스 머리속에서는 사안이 얘기한 이야기는 로맨스가 맞으나 그여성의 이미지하고 맞지않아 상상하기가 불가능 했다
익스쿠:스페그스 사람 잘 찾고 있어?
스페그스:어...응! 서치 하고 있지 브라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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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까지 가며 안으로 들어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조금 쉬었다가 다시 한번 찾아 보기로 하였다 그동안 사안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사안:그녀는 폭포속에서 조용히 생각하다 입을 열었지 그러자 그녀는 3가지 문제를 내고 내가 그 문제를 풀면 나랑 혼인 하기로 약속 했지 그리고 첫번째 문제였지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것을 찾아오라고 너무 쉬웠어 눈앞에 있던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이 있으니까 난 그렇게 생각했지만 틀린답 이었어 하지만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그냥 통과 시켜주었지
이후 두번째 문제를 내주었지 지금 당장 그 낭자에게 필요한 것을 가져오라는 문제였지 나는 주변에 수건이 젖어 있는걸 발견했지 곧장 마을로 내려가 수건을 사서 가지고 올까 싶었지 하지만 낭자는 몸이 물에 젖어있었기에 그대로 두면 감기에 걸릴가봐 나는 내 외투를 벗어 그녀에게 건네 주었지 이걸로 옷을 닦으라고 그녀는 고맙다며 몸을 닦았지 나는 실례 될까봐 바로 뒤를 돌아섰어 심장이 두근거렸지 그녀는 옷을 다갈입고 젖은 내 외투를 다시 돌려 건네 주었어 개의치 않게 그냥 입었지 어차피 외투에 물묻은거 가지고 누가 신경쓰겠어? 그런데 낭자는 나에게 왜 외투를 다시 입냐고 그러더라고 나는 말해 나는 사실과 함께 들고다니는게 귀찮았을뿐이라고 말했지 그녀는 두번째 문제도 통과시켜 주었어
이제 마지막 문제 였지 그 문제만 풀면 나는 그녀하고 혼례를 치를수 있었지 나는 긴장했어 마지막 문제가 무엇인지 마지막 문제는 내가 그녀하고 씨름을 해서 이기는 거였어 참고로 그녀는 무엇보다 자기보다 강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서 이기는게 전제였어 그녀는 나를 나무가 거의 없는 넓은 장소로 데려왔고 나는 하는수없이 조심스레 웃옷을 벗고 준비를 했지 물론 내가 이겼어 그렇게 나는 그녀하고 혼인했지
익스쿠:오오오오! 해피엔딩!
스페그스는 이이야기를 듣고서 로맨스에 다이나믹함을 느꼈다
사안:아직 더있어 혼례를 치루고 그녀에게 내정체를 알려줬어 허나 그녀는 나에게 화를 내고 울며 뛰쳐 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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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전 고려.. 사안의 아내는 뛰쳐나가 그 폭포에서 울고 있었다 사안은 쫓아오며 정체를 밝히지 않은것에 미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가 뛰쳐나간이유가 그런게 아니라고 하였다
“저를 사랑하는사람은 결국에는 사람이 아닌것들밖에 없는겁니까? 저는 그런 괴물입니까?”
사안:그런게 아니라오! 그저 내가 당신을 사랑했을 뿐이라오!
“저를 사랑 하는 사람은 기껏해야 청의동자[청색옷을 입은 아이/거구귀라고 주로 불리며 입이 아주 큰 귀신 비범한사람에게 청색옷을 입은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사람을 수호한다] 같은 그러한 요물들밖에 없다고 그대가 증명 하지 않았잖습니까!”
사안:미안하오 내가 비록 청의 동자라서 그대를 슬프게 했구려 하지만 나는 지금 사람의 모습으로 다시태어나 사람으로서 당신을 사랑하면 아니되옵니까?
“그대가 정녕 사람이라면 당신이 사람이라는 이유를 대어 보시오”
사안:나는 태초에 의미 없이 그저 갈 길만 가다가 도수문장에게 이유도 없이 눈을 뽑혀버려 저는 죽었습니다 허나 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어떻게 태어난건지도 모릅니다 허나 이모습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저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떻게 태어난다 한들 상처가 나면 붉은 피이며 심장은 계속 요동치죠 다른이들처럼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허나 그 기억을 가지고 있는 한 당신은 사람이 아니잖습니까”
사안:아니 사람입니다 지금의 모습으로 사람입니다 저는 사람으로 서 그대를 사랑했소 그대와 결혼해서 행복했소, 그대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했소, 나는 내 행복 보다 그대의 행복을 우선했소, 저는 그러한 사람이외다! 저는 당신을 사랑하는 한낱 평범한 사람이외다!
사안의 아내는 울며 달을 한번 바라보다 또 생각을하다 한숨을 쉬며 사안에게 다가갔다
“정말로 그대가 사람이죠? 만약 그게 거짓이었다면 나는 그대를 원망할것이야”
사안:그래도 좋소 나는 그대의 행복만을 바라 볼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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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그렇게 해피엔딩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나는늙어죽지못해 사람이 아닌게 확정되어 그녀에게 원망 받았어 허나 나는 후회하지 않고 그녀를 위해 저승의 판정을 무시하고 그녀를 환생 시켜주었지 그녀가 죽고 다시 태어날때까지 나는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었어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나때문에 원하던 ‘사람’하고 사랑을 못했었지 그래서 지금 나를 기억 못할지라도 확인하러 온거야
스페그스:근데 환생하더라도 바로 환생되는거 아닌가?
사안:그게 말이다 멋대로 환생을 시키려하니까 염라마사에게 혼나고 더 오래 걸렸어 무엇보다 바로 환생시키려고 하지 않은게 다행이었어 그때 이승에서는 난세 여서 지금으로부터 23년전에 바로 환생 시켰지 그때까지 그녀랑 서천꽃밭에서 차를 마셨어
익스쿠:거참 이걸 소재로 쓰기에는 애매한데….
익스쿠는 지금까지 들은 이야기를 단편 만화의 소재로어떻게 스토리를 그려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다
사안:너 그거 실레야,어? 찾았다
익스쿠와 사안 스페그스는 현재 매미 나방때 출몰로 인해 찜질방에 있었고 현재 찜질방안에 TV에서 생방송 여성종합격투기대회 채널이 틀어져있었다 찜질방에서 나와 스페그스의 순간이동으로 경기장에 몰래 들어왔다 그리고 환생한 그녀는 격투기 선수로 뛰고 있었으며 현재 격투기 지금 뛰고 있는 대회에서 우승 했다 우승하고 나서 인터뷰가 있었을때 사안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그녀를 지켜보기만 하였다 그러자 그녀는인터뷰를 하고 있는 도중 사안을 보았고 그하고 눈을 마주치자 눈을 감고 떠보니 그는 없었다
"오랜만의 보는얼굴이었는데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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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은 그녀가 전생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스페그스는 그녀의 외모는 사내같은 여인이라는 말때문에 근육이 우락부락한 남성처럼 생긴 여성이라고 생각해 버렸지만 사실상 단순한 근육미녀였다는 점에서 사안이 들려준 이야기의 웅장함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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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으로 사안의 정체로 인해 그녀가 집밖으로 뛰쳐 나왔다가 사안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그녀가 사안이 귀신 청의동자가아닌 한때 먼옛날 창세기때 4개의 눈을 가진 괴물의 청의동자여서 사안에게 요괴가 아니라고 하였다
사안:그럼 나는 뭔가?
“당신은…...사람입니다”
그녀는 그렇게 웃으면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