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화 나인호프 작전 (1)
“작전의 첫 단계인 세계사 요르문간드 격리 성공을 확인했다! 다음은 너희가 나설 차례다! 부탁했다!!”
소닉의 스페이스 스톤의 포탈로 밀레니엄 퍼즐에 들어간 우리들은 요르문간드의 아홉 개의 머리들을 봤고...
“다들 잘 들어! 지금부터 각자 맡은 머리를 노려서 피뢰침을 꽂는 거야! 나머지 하나는 나중에 내가 알아서 정해줄게! 이제 움직이자!!”
우리들은 이 거대한 요르문간드의 몸 위에서 곧바로 움직였다. 먼저...
“이게, 요르문간드..!”
“당연하지, 계집.. 이렇게 큰 녀석은 나도 처음 본다..!”
“호위에 감사한다, 버질.”
“이게 내 싸움에 방해할지 몰라서다.”
츠바사가 버질과 함께 있었고...
“혼자서 싸우는 것에는 익숙한 이 몸이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냐.”
“그렇겠지. 어서 간다.”
“그래. 그럼, 아메노하바키리, 천총운검! 두 도(刀)를 들고, 요르문간드의 목을 딴다!!”
곧바로 요르문간드의 머리 하나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다가...
“저건!?”
“카르마 노이즈다! 역시 본체도 생성하는군!”
“내가 처리하지!!”
가는 길에 카르마 노이즈들이 나타나자, 이에 버질이 츠바사보다 앞질러가서 염마도로 카르마 노이즈들을 빠르게 베어 소멸시켰다.
“이 녀석들, 제법 강하군..! 놓칠 뻔한 녀석들이 있었다! 주의해서 가라!!”
“버질의 칼놀림을 피할 뻔했다? 그래도 고맙다!!”
덕분에 앞으로 간 츠바사가 요르문간드의 머리에 다다랐을 때...
“!!!”
그 요르문간드의 머리가 츠바사를 향해 입에서 독기로 구성된 레이저를 쐈고, 이를 본 츠바사가 가뿐히 피했다.
“요르문간드 본체의 프레스인가!? 이런 걸 제대로 맞았다간..!”
“뭐하고 있어!? 어차피 알고 있었을 거 아냐!?”
“!! 그래..! 이 정도로 물러나진 않아! 버질, 내가 피뢰침을 요르문간드의 머리에다가 꽂을 때까지!!”
“안다!!”
“그럼, 지금의 나와 무라쿠모 기어의 힘을 보여주마!!”
한편...
“으오오오오오오!!”
“하압!!”
크리스가 잔느와 같이 자신의 양 옆의 기어의 강력한 레이저, 잔느의 양손과 양다리의 4자루의 총의 총알들을 주위에서 다가오는 카르마 노이즈들을 향해 쐈지만, 몇몇이 빠르게 피해서 맞지 않았다.
“칫, 쓸데없이 귀찮은 짓만 하다니!”
“그래도 이 카르마 노이즈들을 쓰러뜨려야 이 뱀의 머리에 다가갈 수 있잖아?”
“안다고! !! 또 야!!”
그러다가 요르문간드의 머리 하나가 크리스와 잔느를 향해 입에서 독기로 구성된 레이저를 쏘자...
“이럴 땐!!”
이에 잔느가 시간을 일시적으로 느리게 흐르게 해서 크리스를 데리고 요르문간드가 쏜 레이저를 피했다.
“우왓!!”
“저 검은 것들이 대신 맞았네.”
“시간이 살짝 조작된 건가..? 살았어.”
“됐어. 그래도 아직 무사한 카르마 노이즈들이 있는 것 같으니, 어서 요르문간드의 머리로 가자!!”
“그래, 잔느! 후배들도 싸우고 있는데 시간 낭비할 수는 없지!!”
한편...
“하아압!!”
“흐으읍!!”
공중에 떠있는 마리아와 토르가 요르문간드의 머리 하나가 입에서 쏜 독기로 구성된 레이저를 마리아의 방어막과 토르의 번개로 막았다.
“막을 수 없는 정도의 공격은 아니지만..!”
“저건 나도 맞으면 피해를 입어! 신화대로 죽을 수 있다는 거지!”
“밀레니엄 퍼즐의 영향으로 다소 힘이 약해졌을 텐데, 이 정도라니!”
“그래도 우리는 하늘을 날고 있어서 평소보다 강한 카르마 노이즈의 방해를 안 받아! 이 유리함을 놓치지 말자고!!”
“그래!! 이 헤르메스 기어의 진가를 보여주겠어!!”
한편...
“카르마 노이즈군요! 하지만, 지금의 나라면!!”
키리카가 눈앞의 카르마 노이즈를 향해 양손의 낫을 휘두르려고 했지만...
(!! 기다려, 피해라!!)
“!!!”
자신의 안에 있는 크레스니크의 영혼의 경고를 듣고는 바로 요르문간드의 머리 하나가 입에서 쏜 독기로 구성된 레이저를 피했다.
(요르문간드 본체가 직접 공격할 줄은!)
“당연하잖아.”
“!?”
그런 뒤에 키리카의 옆으로 달려온 라이더가 마찬가지로 레이저를 피한 카르마 노이즈를 향해 지옥의 불이 붙은 쇠사슬을 휘둘러서, 그 카르마 노이즈를 쇠사슬로 베면서 불태웠다.
“쟈니 씨!!”
“지금은 고스트 라이더지만. 여긴 멀티버스를 돌아다니는 마수(魔獸)의 몸 위야. 그러니 방심하다간 죽을 거야.”
“그랬죠.. 제 호위를 해줘서 감사합니다.”
“이 정도야. 안녕, 성(聖)스로운 영혼!”
(신의 사자(使者)인가.. 도와줘서 고맙다.)
“도와주는 건 지금부터야. 저 커다란 머리를 주의하면서 돌진하자고. 카르마 노이즈들을 나한테 맡겨.”
(그래, 잘 부탁한다. 너라면 저 무서운 마(魔)의 힘을 지닌 저 녀석들을 단숨에 심판해주겠지.)
“그럼, 가겠습니다!!”
한편...
49화 나인호프 작전 (2)
“‘아이기스’!!”
미쿠가 아이기스의 방어막으로 요르문간드의 머리 하나가 입에서 쏜 독기로 구성된 레이저를 막은 뒤에...
“큭..! 연발로 온다면..!”
“이 자식이!! ‘사이코 헤비메탈’!!”
요르문간드의 머리를 향해 날아간 실버가 염력을 담아서 강화한 오른쪽 주먹으로 그 요르문간드의 머리를 한 대 쳐서 멀리 밀쳐냈다.
“고마워, 실버!”
“어, 미쿠! 그 아이기스의 방패를 잘 다루라고!”
“응! 아이기스 덕분에 무사... !? 혹시, 히비키는!?”
“!! 야!!”
그러다가 미쿠가 잠깐 방심한 사이에 카르마 노이즈들이 미쿠에게 다가가 공격하려하자...
“!!”
미쿠가 아이기스의 방어막으로 카르마 노이즈들을 막고는...
“저리 꺼져!! ‘사이코 스매시’!!”
실버가 그 카르마 노이즈들을 염력으로 강하게 쳐서 요르문간드의 몸 밑으로 날려버렸다.
“위험했어..!”
“미안해, 실버..! 지금은 눈앞의 적에게 집중해야해..! 그러고나서 히비키를 도우러 가는 거야!!”
한편...
“흡!!”
카나데가 요르문간드의 머리 하나가 입에서 쏜 독기로 구성된 레이저를 피한 뒤에...
“또 세계사가 카르마 노이즈들을 불렀어..!”
“상관없잖아? 어쨌든 간에 전력으로 갈 뿐이지.”
“그래, 단테! 하아아아압!!”
앞에서 다가오는 카르마 노이즈들을 향해 쌍날창을 휘둘러서 불꽃을 날려 명중했지만...
“칫, 제법인데!? 내 불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상쇄했어!”
“본체가 만든 강화품이라는 거겠지. 이거 잘됐어!!”
아무렇지도 않았고, 그래서 단테가 자신의 이름이 붙은 마검을 소환해서 쥐고 카르마 노이즈들에게 다가가...
“우호호호호호호호!! 예!!!”
마검에서 생성한 환영검들과 같이 카르마 노이즈들을 난도질해서 카르마 노이즈들을 베어 소멸시켰다.
“뭐해, 카나데!? 저기 또 오고 있으니까 너도 와서 놀자고!!”
“알고 있어. 오늘은 부스터도 준비했어. 이쪽에서의 특훈으로 더 강해졌어. 저 큰 뱀을 쓰러뜨리기 전의 준비운동으로는 딱 좋아! 네 녀석들로 특훈의 성과를 시험해보겠어!!”
한편...
“나도 가지 않으면..!”
“조심해, 세레나. 나는 여기 내부에서 외부의 스트레인지와 같이 퍼즐의 유지를 하느라 정신이 없을 거야. 엄호도 못하니까 대신 부탁할게, 베요네타.”
“맡겨둬, 베이그. 나중에 널 만져도 되겠지?”
“그래, 보상으로 한번 만져주게 해주겠어!”
베이그가 밀레니엄 퍼즐을 유지시키고 있는 사이에...
“베요네타 씨, 저도 주자니까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어머, 강인하네. 네 강인함에 쟤네들이 반했나봐.”
카르마 노이즈들이 세레나와 베요네타 쪽으로 다가오자...
“저건, 카르마 노이즈!”
“나를 만족시켜보라고~!!”
세레나와 베요네타가 카르마 노이즈들을 상대하기 시작했고...
“모두 다 싸우고 있으니까, 나도!!”
세레나가 퍼즐들을 생성해서 카르마 노이즈들을 향해 날려서 쳐날렸고...
“아직 이 정도로는 어림없어!”
베요네타가 카르마 노이즈들을 향해 양손과 양다리의 4자루의 총을 쏴서 명중해 소멸시켰지만, 둘의 공격을 피한 몇몇이 남아있었다. 이때...
“!! 피해!!”
베이그가 갑자기 뭔가를 보고 소리를 치자...
“!!”
“레이저 공격이네!”
세레나와 베요네타가 독기로 구성된 레이저가 자기 쪽으로 날아오는 것을 보고는, 베요네타가 시간을 일시적으로 느리게 흐르게 해서 세레나를 데리고 그 레이저를 피했다.
“감사합니다!”
“무슨. 그런데 그건 대체?”
“요르문간드 본체가 쏜 거야! 레이저로 보여도 엄연히 독기라고!”
“그래?”
“그래. 밀레니엄 퍼즐의 효과로 요르문간드의 힘이 다소 약해졌겠지만, 그래도 저 위력은..!”
“토르도 애먹겠네.”
“그것보다, 앞이요!”
“그래, 무사한 카르마 노이즈들이 몰려오는 걸 봤어.”
“저건, 요르문간드 본채에서 나온 개체야! 겉과 속이 평상시와는 다르니까 조심해!”
“알고 있다고. 다시 가자고, 세레나!!”
“알겠습니다!!”
한편...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도착했다! 저게..!”
“그래, 히비키! 저게 요르문간드의 머리!”
요르문간드의 머리 하나의 앞에 도착한 히비키와 나는...
“어마어마하게 커! 하지만..!”
“네, 토니 씨! 저는 제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해요!!”
그 머리에다가 피뢰침을 꽂을 준비를 했는데...
“후후, 뭘 하고 있어?”
“!?”
“!!?”
갑자기 히비키와 내 앞에...
“!? 벨!!?”
“뭐라고!!?”
베아트리체가 나타났다.
“안녕, 히비키. 잘 지내는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