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고백하기 직전에 미리 차이는것VS고백하다 0.5초이내의 차이는것
익스쿠는 메야보고 교실에 남으라고 하였다 이유를 물었다
익스쿠: 작년에 내가 내년에 대답을 들려주겠다고 했잖아
메야는 그의 말을 듣고 “아” 소리내며 작년에 있었던 일을 기억했다 그때 그말이 장난인줄로만 알고 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별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몇분 지나고 나서는 교실 안에는 약속대로 익스쿠와 메야 밖에 없었다 메야는 지금 익스쿠의 고백을 들을려고하니 조금 긴장되었다고 한다 익스쿠는 이제 본심을 털어 놓아 고백하기 시작하려고 했으나
익스쿠:앞서 말해서 지금 집에 안간놈들 전부 집에가라
익스쿠는 문을 확 열어 친구들과 반학생 대다수가 엿보는걸 제지 했다 우르카가 들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지마 사실상 메야도 귀에 들릴정도 수군수군 거리는 소리가 거의 들렸다고 할정도 였다 들키고나서는 조용히 있을테니 하던거 계속 하라고 말하니 익스쿠는 우르카의 머리를 혹이날정도로 힘껏 한대 때려서기절시켰다
익스쿠:한놈 처치 다음 맞고 싶은분 누구? 안나오면 이쪽에서 부터처리한다
익스쿠는 학생들 거기에 같이있던 선생님들까지 때리기 시작하여 모두가 이미 맞은 피해자 데리고 황급히 집으로 돌아갔다 겨우 복도가 잠잠해지고 교실 안에는 당연히 아무도 없다는 듯이 조용했다 2월이라 하기에는 저녁 노을 황금빛이 너무 비췄다 그점을 생각하면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고 생각할 정도다 하지만 이곳의 배경이 분위기와 맞아떨어진다
익스쿠:항상이럴때만 아름답게 보이네....
메야:뭐?
익스쿠:아무것도 아냐
혼잣말을 내뱉은 익스쿠 이제 진짜로 고백을 하였다
익스쿠:그냥 쉽게 말할게 나는 너를 좋아해
어색하고도 이상한 고백이다 누가 들어도 싸다구 한대 때리고 지금 일어난 일이 없던일이 될정도의 발언이다 허나 메야는 그고백이 그냥 두근거렸다 분명 고백받아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감정이라고 예상했는데 기쁘다는 마음이 속을 체워나갔다 메야도 이제 이쯤에서 확신했다 자신도 익스쿠를 좋아하는거라고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익스쿠:하지만 사귀지는 않을거야
좋아한다 하지만 사귀지않는다 이게 무슨 개소리인지 메야는 왜그런지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이유도없이 익스쿠는 그래야만 한다라고 답했다
메야:어째서…? 솔직히 말하면...나...나도 너를 좋아하는데… 왜?....
익스쿠는 안쓰럽게 웃으며 말했다
익스쿠:내 능력으로 인해 처음으로 피해 받은 사람이 너였거든
메야는 익스쿠의 능력이 정확히는 모른다 아무리 익스쿠가 능력에 대해 얘기하였어도 자신의 존재 라는 능력은 절대로 안알려주었다 자신의 동생들처럼 곁에 있어줄리가 없다고 판단했기때문에 그리고 메야에게 사귀지 않는 이유를 자신의 능력을 밝히고서 자신을 싫어 하라고 설명해주었다
익스쿠:이제 내능력은 이해했지?
메야:이해 됐어
그의 이야기를 듣고이해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동생들처럼 무엇보다 동생들보다 빨리 능력에 대해 받아들여 이해해 주었다
메야:그래서?
익스쿠:그래서 라니 그래서 나를
메야:이유가 안되잖아 게다가 ......게다가.....
그게 싫어 할만한 이유가 안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능력에 대해 먼저 피해 받은 사람이 메야 였다고 한다 정확히는 메야의 전생인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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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요약하자면 이러했다 1950년대 그날 익스쿠가 직접 죽여야 했던 소중한사람은 메야의 전생 이었던 사람이다 절대 같은 사람이 아닌 같은 성격도 아니였으며 영혼이 비슷할뿐이다 성격은 자신이 살아오는 환경에서 달라질 뿐이다 익스쿠의 이야기를 계속들으니 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대체 왜 사귀지 말자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전부 헛소리에 지나지 않을거 같았다 메야는 정말로 자신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익스쿠는 그렇다고 답했으나 메야는 거짓말이라며 차갑게 말을 뱉어 부정했다
메야:너는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나의 전생이었던 그녀를 좋아하는거잖아
메야의 말은 어느정도 맞다 익스쿠는 메야의 전생에 그녀를 좋아 했었다 그리고 지금 그녀가 환생한 메야를 좋아한다는건 그녀와 메야를 동일시 하고 있었다는거다 말이안되는 이야기인데 대체 어떤 이야기에서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익스쿠도 괜시리 자신의 생각에 의심이 들었다
익스쿠:그래도 나는 너라는 존재를 좋아하는걸…
익스쿠의 그말에 무척 화내었고 손바닥이 아닌 주먹으로 이가 살짝 흔들릴 정도로 때렸다
메야:나를 좋아하는거면 너가 내전생을 좋아하지 말았어야지, 사귀지 말자고 하지 말았어야지, 결국 똑같이 보여서 그랬을 뿐이잖아 그것대로 상처 받는다고! 나는 나고 그사람은 그사람이잖아 너는 그사람을 좋아했을 뿐이잖아 고백할 상대가 내가 아니었잖아…
익스쿠는 안이하게 생각했다 자신이 좋아하던 사람이 메야가 아닌 메야의 전생이었던 사람이었고 결국 그녀와 메야는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걸 즉 환생해서 살아있다는걸로 착각해버리고 만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상실감이 마음속의 구멍을 파고 들었다 서로가 상처를 입게 되었다 그 상처를 메꾸지도 않고 그대로 둔체 메야먼저 교실로부터 나갔다
익스쿠:난 지금까지 대체 뭘 한거지?
아름답던 교실에서 아름다운 고백따위는 단하나의 착각으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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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반의 분위기가 둘로 인해 싸늘했다 메야와 익스쿠는계속 얘기를 안하였다 물론 하도 얘기를 안한건 아니고 익스쿠가 먼저 말걸려고 했으나 메야는 말걸지말라고 단호히 그를 거부했다 대체 그날의 결과가 어떻게 된건지 궁금한 우르카는 메야 에게 평소처럼 장난스럽게 물어 보았다 메야는 말하지 않았고 그녀의 질의 응답을 친절하지도 못한체 거절했다 그래서 익스쿠에게 물어보았다
익스쿠:이야기하면 조금 길어…..하하
익스쿠는 이에 이야기할지 메야앞에서는 껄끄러웠다 그리고 메야는 갑자기 일어나 선생님에게 잠시 몸상태가 좋지 않다며 집으로 가겠다는 말을 하고 집으로 바로 돌아갔다 순진해 보였던 메야의 행동에 선생님 포함 학생들이 놀랐다 무엇보다 저러한 성격은 처음본다고 하였다 자습시간에 시간을 내서 익스쿠는 능력으로 존재를 지운것은 그냥 죽였다고 말하며 존재능력에 대해 얘기하지 않고 거의 설명해주었다
익스쿠:요약하면 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나도 그사람을 좋아하니까 고백했는데 알고보니 고백할 사람이 딴사람이었다는 이야기
이야기를 들은 익스쿠의 친구들은 그의 팔다리 몸통관절을 꺽으며 혼내주어 네잘못 맞다고 하였다
우르카:나빴네 네가 나빴어
이덕:어후 ㄱㅅ끼 내가 널 그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익스쿠:으야야야야! 내 사지 관절의 연골과 열아홉에서 스물네번째 까지의 척추가아아!
익스쿠는 아프다며 살려주라고 하였다 그렇게 우르카와 험시는 학교가 끝나고 바로 메야의 집으로 달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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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야의 집은 언제나 컸다 하지만 그런건 무시하고 문앞 현관문을 두드렸다 나온사람은 가정주부였다 우르카는 메야는 집에있냐고 물었다 가정주부는 메야가 자신들이 온걸알고 혼자있고 싶다 라고 전해달라며 메야의 집으로 온 우르카와 험시에게 전해주었다
우르카:그럼 어쩔수 없죠
우르카와험시는 메야의 방으로 억지로 올라왔다 그리고 문앞에 다다라 노크를 세번 두드렸다
우르카:메야 들어가도 돼?
메야는 어떻게 집안으로 들어왔는지 몰라도 들어오지 말라고 하며 누워있는 침대 위에서 이불속에서 깊숙히 들어갔다다 문도 잠겨져 있어 그녀들이 들어 갈수 없다고 생각했다
우르카:험시,그거 가지고 왔어?
험시:응
험시는 어떻게 집어넣었는지 몰라도 자기 가방에서 장작 쪼갤때쓰는 커다란 도끼를 꺼내 우르카에 건내주었다 억지로 들어간다고 말하며 도끼를 있는 힘껏 찍었다 메야는 놀라서 막으려고 했지만 어쩔줄 몰라 가만히 있었다 도끼로 문을 마구 찍어 얼굴이 보일정도로 큰 구멍이 생기며 우르카는 그구멍에 얼굴을 집어넣었다
우르카:Here's Friends!
메야는 우르카의 행동과 무서워 보이는 표정에 놀라 메야는 비명을 질렀다 험시는 우르카에게 왜그런 행동을 하냐고 묻자 분위기를 코미디처럼 바꿀려고 라고 하였다
험시:아니 코미디보다 호러영화가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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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하여 메야의 방으로 들어온 우르카와 험시 허나 가정주부에게 비상열쇠가 있어서 그걸 가지고 열어주면 될것을 굳이 도끼로 문을 뿌수고 들어왔다 메야는 뭐하러 왔냐 라는 말에 우르카는 모른다고 하였다 우르카의 대답에 험시도 당황했고 메야도 당황했다
험시:위로 하러 온거 아니였어?
우르카:아 맞아그거 그랬지 참….
셋이 모여 과자와 음료수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우르카:뭐 익스쿠도 나빴지 나빴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완전 개쓰래기지
메야:아니.. 그정도 까지는 아니...
순간 메야는 자신이 왜 익스쿠를 변호하는지 몰랐다 자신의 나쁜버릇이라고 생각했다 우르카느 갑자기 쳐들어온 술취한 진상 아저씨처럼 굴었다 험시는 자신이 왜 여기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같이 있어 주었다
험시:(우르카가 또 뭔짓을 벌일지 모르니 계속 있어야 겠다)
우르카:게다가 걔 1950년대 사람 이라며? 우리보다 더늙은 할아버지잖아?
험시:하지만 코어라는 사람때문에 2010년대로 온거잖아 그럼 나이먹은것도 아니니까 우리랑 같은 나이는 맞을거야
우르카:그건 그렇고 메야 너는 어떻게 그런 녀석을 좋아하는거야?
우르카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그를 생각하면 두근거리는 감정덕분에 설명할수 있었다
메야:그냥...좋아해서….
우르카:이유는 없고?
메야:없어….
우르카:헤에….청춘 좋네….. 그럼 아직도 좋아하는거야?
아직 좋아한다는 말에 부정 하려고 했으나 부정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토록 아무 이유없이 그토록 좋아하는데 부정하지 않았다
우르카:그럼 그걸로 충분하지 않아? 그냥 뻔뻔하게 걔가 널 좋아한다는 셈치고 사겨라 그러면 되잖아?
메야:하지만 그건 걔가 날 좋아하는 게 아니었잖아 에초에 착각한거고
우르카:그럼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메야는 당황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실망했다고 해서 싫어하는게 아니다 그저 그가 자신을 바라본게 아니었기에 자신을 바라봐줬음 좋겠다 다는 마음이 있었을 뿐이다
우르카:지금 이야기는 익스쿠의 이야기도 너의 전생이야기도 아니야 너의 이야기야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건데? 너는 어떤 결말을 원하는건데?
그리고 타이밍 맞았다는 듯이 핸드폰에 진동이 울려 익스쿠에게 전화가 왔다 놀이터에서 한번 만나자고 전화를 끊고 메야는 결심했다
메야:나 갔다올게
메야는 우르카와 험시에게 이제 집으로 가라고 하였다 메야는 그렇게 자신의 방에서 나와 익스쿠가 있는곳으로 갔다
험시:이제 엿보러가야지?
우르카:그래야지......
험시:근데 너 오늘 뭔가 평소와 달리 대단했어
우르카:평소에 어떻게 보는데?
험시가 우르카를 보기에는....그냥 안경을 벗어 흐릿한 존재처럼 보였다고 했다
우르카:너무한거아니냐?
험시:괜찮아 다른애들도 마찬가지야
우르카와 험시는 메야네 집에서 나가기전 이것만큼은 확실히 하기로 하였다
우르카:험시, 만약 결과적으로 메야가 울면 익스쿠를 죽이자
험시는 곰곰히 생각하다 다구리까지만 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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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전 익스쿠는 이덕 하고 게임센터에서 격투게임을 하며 대화하고 있었다
익스쿠:이제는 전혀 모르겠어
이덕:어차피 사귀지 않을려고 그랬다며
익스쿠:그렇긴 한데 …..
이덕은 답답함에 메야를 좋아하는지 않좋아하는지 질문했다 당연히 좋아 한다고 말하였다
이덕:사귀지않을 이유는?
익스쿠:내가 인정하지 못해서
이덕:그래도 걔는 너를 좋아하는거잖아?
익스쿠:지금은 실망했을 것 같아
이덕:음..확실히 그래도 너는 걔를 좋아하는거지?
익스쿠:응…..
이덕:확실히 물어보는건데 메야의 전생이 그녀라서 사랑하는거야 아니면 메야 그자체를 좋아하는거야?
익스쿠:이제는 메야 그자체를 좋아해
이덕:확실해?
대답이 없었다 익스쿠는 자신마저도 여러가지 생각들 때문에 햇갈리기 때문에 확실치 않았다
이덕:확실히 결정하지 않으면 넌 진짜 쓰레기가 되는거야
익스쿠:윽….
익스쿠는 슈팅게임 대결에서 패배당했다 익스쿠는 집으로 돌아오며 고민했다 자신이 메야를 좋아한다는건 어떤 이유로 좋아하는건지에대해 사실상 자신이 아는 그녀가 없고 현재 그녀로서는 좋아한다고 단순 했다면 메야한테는 잘된 일일까? 분명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차라리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럼 자신에게 있어 메야는 어떠한 존재였는가에 생각해보았다 자신에게 있어 사랑 하는 사람이었던가? 평소에 어떻게 봤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미클루드에게 부탁했다
미클루드:뭐라굽쇼?
익스쿠:그러니까 내가 메야를 좋아하는지 좋아하지 않는지 확실하게 판단하기 위해서 내 감정을 읽어달라고
다짜고짜 설명을 듣고서 미클루드는조금 당황했다 이야기를 엿들은 다른 동생들도 어이가 없어했다 미클루드는 일단 익스쿠가 하라는대로 했다 허나 익스쿠는 평소에 미클루드에게 마음을 못읽게 하기 위해 세뇌를 막는 능력인 방화벽을 쓰고 있었다
미클루드:방화벽 풀어
익스쿠: 아참....
방화벽을 풀어 익스쿠의 마음을 읽었다 그리고 그결과 자신도 모른다고 하였다
미클루드:지금 갈등이 일어나고 있잖아 애초에 좋아하는거 맞아? 왜 좋아하는 이유를 찾는거야?
익스쿠:뭔가 그래야만 하니까...
미클루드:왜 그래 야만 하는건데?
익스쿠:그건 나도 모르겠어....
미클루드:좋아하지도 않는걸 억지로 좋아할 필요는 없어
익스쿠:하지만....난 지금....
미클루드:마음이 아파?
익스쿠:어
미클루드는 한번 마음을 읽은걸로 대체 어떻게 된일인지를 알수 있었다 상황을 봐서는 도와주기는 싫지만 현재 익스쿠의 마음을 잘 알기에 이대로 냅두기에는 좀 그런것 같아서 간단한 질문 몇마디로 해결하였다
미클루드:지금 메야언니를 좋아하는건데 그마음이 진짜 의심하고 있는거 맞지?
익스쿠:어.
아주 간단하게 알수 있었다 익스쿠도 미클루드의 질문에 왜 이러한 감정이 생겨나는지 알수 있었다
미클루드:바로 그거라고 지금 오빠가 메야언니를 좋아하는 이유를 찾고 있잖아 지금은 자신의 사랑을 의심해서 그러는거라면 지금 오빠는 메야 언니 그자체 좋아하는거 맞다고
그말을 들은 익스쿠는 바로 바닥에 드러누워 쓰러졌다 그리고 안심했다고 말한다
익스쿠:나 메야를 좋아하는구나….
익스쿠는 답답함을 푼덕에 그녀를 떠올리며 기쁜표정을 지었다 자리에 일어서서 등에 먼지가 묻어 회색이 된체 미클루드 방에서 나갔다 그리고 메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익스쿠가 나가고 나서 미클루드는 침대에 드러누워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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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5시 저녁노을이 지고 컴컴한 어둠이 반쯤 가려질때 해가끝에서 보일듯 말듯하며 달이 어느정도 보여질 즈음에 익스쿠는 놀이터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벌써 집으로 가서 아무도 없이 메야는 익스쿠를 만났다 익스쿠는 그녀의 이름을 크게 불러 반기어 주었다 목소리가 커서 메야는 목소리를 낮추라고 하였다
익스쿠:아 미안미안
익스쿠가 평소대로 돌아왔다 아니 평소보다 더 다른 느낌으로 돌아온것 같았다 메야는 잠시 앞머리를 단정하게 하고 뭐하러 불렀는지 물었다
익스쿠:음! 일단 미안하다는 말먼저 할게 내가 너에게 상처를 줬으니까
메야가 보기에 익스쿠가 반성을 한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하지만 사과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메야:나도 용서할게... 때린것도 조금 미안하니까....
발끝을 움직여 모래를 스치었다
익스쿠:다시 좋아해도 돼?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말을 들은 메야는 내심으로서 기뻐했지만 그말을 믿을 수 있는지 의심이 들었다
메야:정말로 나를 사랑하는거 맞지?
가로등 불빛이 켜져 둘의 얼굴이 밝게 비춰서 잘보여진다
익스쿠:응!
기쁘게 단한마디 내뱉었다 메야는 아직도 망설였다 저 말 한마디가 거짓이 아니라면 분명 기쁘겠지만 말로서 하는 사랑은 사랑이라고 말할수 없다 하지만 그걸 증명하는 방법도 없다
메야:좋아하는 이유를 말해줘
익스쿠:역시 이유가 필요하구나.....
메야는 단념하기로 했다 하지만 익스쿠는 기다려 달라며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기로 하였다
익스쿠:일단 너를 남에게 주고 싶지 않고 네가 나를 바라봐줬음 좋겠고 너랑 항상 같이 있고 싶고...어..., 그리고..... 너랑 같이있으면 나도 심장이 두근거리고,...또....내눈에는 네가 더욱더 아름답게 보이고 또.....
정말로 부끄러운지 얼굴이 붉게물들여 무엇보다 벌칙게임 당한것처럼 조금 울먹거리고 있었다 메야는 그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하였다
익스쿠:하지만 말하지않으면 너는 나를 싫어하잖아!
메야는 자신이 그에게 조금 심한짓을 벌였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아마 그가 조금 울먹거린 이유는 아무래도 자신이 떠날 까봐였었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의 익스쿠는 남들보다 책임감 있어 어른스러웠다 지금 보니 지금 익스쿠의 성격이 겉으로 드러난거고 그성격이 아직도 11살짜리 아이
메야:(아....그렇구나.....너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대로 성장하는것을 못했던거구나....)
메야는 이제 그만 말해도 된다고 하였다 괜찮다며 말해주었다 익스쿠는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눈물을 흘린게 부끄러워 눈물을 바로 닦았다 메야도 그에게 만화속 고백의 정석에 맞게 고백했다
메야: 좋아합니다 사귀어주세요
익스쿠는 크게 기뻐하며 그녀의 손을 잡고 빙빙 돌렸다
메야:익스쿠...그마...어지러 웨엑.
익스쿠:으하하하하ㅏ 너무 좋아! 최고야!
익스쿠도 메야도 웃으면서 서로 사귀는것에 좋아하는것에 기뻐했다 그리고 그 광경을 이렇게 날씨가 추운날에도 계속 지켜본 스토커들
우르카:훈훈 하구만
이덕:역시 이게 좋은거지
티산:다행이야...
플라지:아유 추워라….
서풀:잘됐다!
험시:이제 집으로 가자
미클루드:동의요
스페그스:훗 역시 사랑은 위대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