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무병장수란건 행복하게 살다 죽으란 소리
세상이 평화로웠던날은 없고 힘들었지만 행복한 날들이 있다 그리고 지금 불행한 날이 찾아왔다 다른 부족이 침략해온것이다 사슴가죽을 뒤집어쓴 그들은 자신들을 사슴부족이라 그랬다 대낮에 쳐들어 와서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코어는 바로 무기를 챙기고 그들에게 갔다 현장에 와보니 다른 건장한 사내들이 돌칼과 창으로 싸우고 있지만 그들은 청동검과 창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밀리는 상황이다 코어는 나서서 바로 한명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누군가가 청동창으로 코어를 찌르나 역시 죽지않는다 코어는 바로 몸을 돌려 창의 손잡이를 부러뜨려 나무부분의 손잡이 잡아 등에서 빼내어 바로 적을 죽였다 칼날이 잘드는걸 보아 나름 좋은 무기라 생각했다 또다른 적군이 코어의 목을 베었다 그순간 머리는 다시 자라나기 시작하여 사슴 부족들은 그의 모습에 겁에 질렸다 그들은 불사자들을 처음 보았던 것이다 이들중 대장으로 보이는 자는 겁먹을거 없다며 심장을 찌르면 끝이라며 아군들의 사기를 조금이나마 높였다 적군들은 대다수가 코어를 향해 갔다 아무리 꾀뚫고 찔리고 잘려도 내장이 터져나와도 이땅에 그의 피를 많이 적시어도 코어는 죽지 않았다
코어:그걸로 끝이야? 더없어? 내심장을 없에면 끝이라며?
코어는 주위에 자신을 찌른 적들의 목을 베었다 전세가 유리해지기 시작하여 사슴부족은 대장을 합쳐 7명 남았다 사슴부족의 대장은 그의 죽지않는 육신을 보며 무기를 버리고 두손을 들어 항복을 선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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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넝쿨을 엮은 밧줄로 묶었다 그리고 그들앞에 코어가 있었으며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코어는 다가가 그에게 대장으로 보이는 이에게 질문을 던졌다
코어:어디서 왔지?
그는 서쪽을 가리켰다 그곳에 사슴부족이 사는 마을이 나온다고하였다
코어:누가 보냈지?
“왕이 보냈습니다”
코어:왜 우리 마을 사람들을 죽였지?
“왕이 명령하였습니다 이마을을 정복하라며 그리하였습니다”
코어:너하고 너와 같이 온자들에게 가족들은 있느냐?
“예…”
질문을 끝내고 코어는 청동으로 이루어진 무기들을 보았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하였다 국민들에게 부탁했다 포로들을 깊은 구덩이에 넣됬 묻지는 말라고 거기에 먹다 남는거를 던지되 돌과 오물은 던지지 말라고 하였다 이를 어길시 그들도 구덩이에 넣는다고 하였다
그렇게깊고 커다란 구덩이가 만들어지고 포로들을 집어넣고 아무도 떨어지지않게 울타리를 만들었다
코어:이게 내가 내리는 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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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는 청동칼을 챙기며 사슴 가죽을 뒤집어쓰고 혼자서 사슴 부족들이 사는 마을로 간다고 하였다 혼자가면 위험하지 않냐는 말에 어차피 죽지않는 몸이니 상관없다고 하였다 거기에 그들이 타고온 말을타고 바로 서쪽을 향하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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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죽지 않았기에 배고파서 쓰러질 일이 없었다 그러나 말은 배고프니 지푸라기와 물을 챙겨주었다 해가 두번 지나고 또다시 그림자가 짧아질 시간에 마을이 보였다 울타리 주변에 문지기들이 있었고 그들이 사슴가죽을 뒤집어 쓴걸보니 확실히 사슴부족의 마을 이었다 문지기두명이 나서서 멈추라고 할때 코어는 무시하고 바로 마을 안으로 들어왔다 이로인해 문지기들은 침입자라며 크게 소리쳤다 코어는 사슴가죽을 벗어 문지기들에게 던져 눈을 가리게 했다 계속해서 말을 타고 달려 주변을 돌아다녀 왕이 있는 장소로 갔다 이마을은 산을 이용하여 거대하게 마을을 이루고 있었기에 산을 타고 올라갔다 그러나 힘좀 쓰는 이마을의 사내가 나타나 말의 목을 잡았고 코어는 바로 뛰어내려 산으로 올라갔다 예상대로 호화로워 보이는 궁궐이 보였다 대문에도 문지기들이 있어 그들은 코어에게 창을 겨누었다 코어는 창의 손잡이를 단번에 자르며 높이 뛰어 문지기의 어깨를 발고 벽을넘어 넓은 궁궐에 침입했다 그리고 왕으로 보이는자를 만났다 장신구가 많았고 수염은 짧았으며 사슴뿔을 많이장식한 관을 머리에 쓰고 있었다 병사로 보이는 자들이 왕을 지키기 위해 모두모여 코어에게 칼날을 겨누었다 코어는 행동을 멈추었다 그리고 왕은 입을 열었다
“그대가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죽이러 온건 확실하군 그대는 어디서 왔는가?”
코어:네가 장군에게 내가 사는 마을을 정복하라고 명령했다고 들어서 왔네만?
“복수인가?”
코어:아니 정벌이다 이마을은 내가 접수하겠네
그의 말을 듣고 왕을 그를 별거아닌 미친놈으로 판단하여 그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병사들은 당연히 들고있는 청동창으로 코어의 육체를 꾀뚫었다 그리고 코어는 청동창의 손잡이의 날과 가까운 부분을 자신이 들고 있던 청동검으로 잘라내었다 살아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놀랐어도 어차피 목을 자르면 죽을것 같았기에 병사들은 허리에 찬 청동 칼을 꺼내들었다 한명씩 한명씩 코어에게 달려들어 그를 베어내려 했으나 코어는 청동검으로 공격을 막고 한손으로 자신의 몸에 박형있는 청동창의 창날을 뽑아 병사에게 찔렀다 그렇게 병사 한명 쓰러지고 그렇게 서서히 한명씩 코어에게 창을 찌른 이들은 전부 자신의 창날로 배나 입속에 찔린 채 죽어버렸다 이번에는 또다른 병사가 그의 목을 베어 버렸다“해치웠나” 라며 말이 오가고 있을때 그의 머리는 다시 재생되었다 왕은 놀라고 병사들도 놀랐다 그러자 또다른 병사가 재생하기 직전 그를 죽이려 그의 목 단면에 칼을 깊게 꽂아 놓았다 그러자 코어의 손은 바로 칼을 뽑았고 그대로 바닥에 던지며 날이 땅에 꽂혔다 얼굴이 다시 재생되며 왕에게 다가간 코어
코어:이나라를 내놓아라
왕은 그를 괴물이라고 말했으며 그도 몸에 차고 있던 검을 뽑아 그의 배를 찔렀다 그리고 코어는 그순간을 노리고 왕의 목을 잘랐다 그리고 주변에 있던 병사들에게 말하길
코어:만약 이에 대해 불만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를 죽이러 와라 나를 죽이는 것에 성공하면 그자는 왕이 되는거고 실패하면 죽는거야
그말을하고 모두가 죽이지 못했다 이후 마을 한가운데에서 왕의 목을 보여주며 왕이 죽었다는걸 알렸다 이사건이 마을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이에 절망하거나 기뻐하는 사람들이 나왔다 그가 어떻게 이마을 을 다스려왔는지 알수 있었다 이 와중에 왕을 죽인것에 불만이 있는자가 코어의 배를 찔렀다 칼날을 들이덴자는 죽은 왕의 아들 ‘슈’ 였다 그러나 코어는 불사신이기 때문에 죽지 않았고 바로 칼날을 뺐다 그리고 그에게 말을 건넸다
코어:내가 너의 아버지를 죽인것은 불만이 있는건 안다 그러나 너의 아버지는 나의 마을을 정복하라고 명령 내렸는데 거기에 불만을 가지는 자들은 당연히 나온다
왕자는 그말을 듣고 울며 화를 내었다
슈:닥쳐! 그래도 나의 아버지셨다 너는 그저 살인을 벌인거야!
코어:맞아 난 살인을 벌었어 너의 아버지가 정복하려 했던 나라에 있던 왕에 의해 죽임을 당한거지 나도 이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래서 너에게 전할게 미안하다고 그리고 계속 미워해도 된다
겨우 11살의 꼬마아이에게 상처를 준것 같아 미안해 했다 왕자는 그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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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살던마을사람들이 사슴부족으로 넘어오고 이에 마을 이름을 바꾸었다 평야마을로바꾸었다 붙잡았던 포로들은 풀어주고 코어는 이마을의 왕이 되었다 그리고 신하로서 전 사슴부족의 왕자를 붙었다 다른이들은 어느정도의 반대를 했으나 정작 왕은 불사신이었기에 주의는 하라고 당부하였다 거기에 코어는 아픈사람들이나 다친사람들이 있으면 언제나 피를 내놓았기에 사람들의 환심을 샀고 마을은 평화롭게 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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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년후 슈가 성인이되고 6년 지난 가을 지금까지 평화로워으면 좋았을텐데 왜 계속 불행이 오는건지 모르겠다 코어의 부모가 살해당했다 병으로 또 늙어서 죽은것도 아니다 누군가가 죽인 흔적이 있었다 코어는 달려가서 부모의 곁으로 갔지만 온기가 전혀없는 시체 2구만 있을 뿐이다 코어는 날카로운 청동칼로 자신의 심장 혈액을 전부 빼내어 부모에게 뿌리며 억지로 입에 넣었다 하지만 그건 시체에 시체를 뿌리는 괴상할정도의 행위밖에 보이지 않는다 코어는 부모가 죽은것에 슬퍼했다 몇몇이들이 분명 코어가 왕이란건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럴것이다라고 소문이 돌았다 그렇기에 전 사슴부족의 왕자였던 슈가 의심을 받았지만 본인은 아니라고 말하였다 코어는 그걸 당연히 믿고 있었다 지금 그에게는 가족이 있고 같이 살아오며코어의 말동무가 되어주며 친해졌는데 절대 그럴만한 이가 아니었다 하지만 코어를 생각하는 마음이 병적으로 깊은자들이 어느센가 나타나 슈에게 돌을 던지고 그의 가족들에게도 비난과 폭력을 행하였다 코어가 다신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폭력은 그칠뿐 아무도 모르게 비난만 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슈는 코어를 데리고 산속 에 있는 적벽을 향해 올라가 경치를 보러왔다 경치는 붉은 단풍잎과 노란 은행잎에 색이 조화로워 단순한 자연본모습에 아름다웠다
코어:이런 멋진데에 대려다 줘서 고마워
슈:저도 마찬가지로 고맙습니다 이런 나를 계속믿어주는게 당신이라서요
코어는 할일이 많으니 이제 내려가자고 하였다 슈는 마지막으로 말을 꺼낸다
슈:제 부인과 딸 잘부탁 드릴게요
슈는 절벽에서 사라졌다 코어는 바로 그자리에 뛰어내려서 그를 살리려고했으나 발을 헛디뎌 다른 방향으로 떨어졌다 깨어나보니 해가 서쪽으로 이미 가버리고 어두워지며 코어는 제빨리 정신을 차려서 슈를 찾으러 갔다 떨어진 장소는 그리 멀지는 않았다 하지만 때를 지나쳐 또 눈앞에 시체만 있을뿐이다 시체는 산짐승들에 의해 파먹어 버리고 까마귀 몇마리가 시체를 가리고 있었다 코어는 까마귀를 내쫓으며 시체를 안고 마을로 돌아와 장례를 치뤘다 또 시간은 흐르고 흉년이 들었다 산짐승들이 갑자기 출몰하기도하고 뱀들도 튀어나와 뱀에 물린 이들도 있었다 사람들의 통곡소리가 궐안까지 들리자 무력함을 느꼈다 후어는 무녀로서 제사를 지내며 코어도 자기 집의 쌓여있는곡식을 나눠줘야 했다 거기에 지진이 일어났다 땅이 흔들려서 모두가 공포에 질려 겁을 먹고 있었다 그리고 산에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식량이 다 떨어져 사람들은 굶주리고 이 못먹어서 죽은 아이마저 생겨났다 그렇기에 반란이 일어났다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서 코어를 신에게 재물로 바쳐 기도를 드려 풍요로워 지자고 하였다 대체 누가 그런 소릴 했는지는 몰랐다 아니 모른체 있었으면 좋았다 코어를 제물로 바치라고 한 이는 바로 그의 아내인 후어였다 점괘를 봐서 그런 결정을 한것이다 이제 그누구도 그의 의견을 들어주는자는 없었고 코어는 붙잡힌체 산에 올랐다 화산의 연기는 계속나면 지진이 강하게 울릴때 화산분출구멍에 다다랐다 이윽고 코어는 떨어지기 직전 마지막 한마디를 말하였다
코어:정말로 날 이곳에 떨어뜨리면 화산이 멈춰질까?
후어는 그에게 청동칼로 배를 찌르며 말했다
후어:몰라…
당연한 말이다 점이란게 말이 되기나 할소리인가 하지만 코어가 화산속에 떨어지며 코어는 용암표면에 부딪히고 마그마속에 빠져 자신의 몸이 타는것과 재생하는걸 반복하였다 신경이 타버려도 계속해서 재생하므로 통증을 느낄수 있었다 비명은 성대마저 타버려서 또 재생하며 그저 목구멍에서 나는 기괴한 소리만 났을 뿐이다
코어:( 죽지않는다 살고싶다 아니 죽고싶다 더이상 살기싫다 뜨겁다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다 왜그럼 날 떨어뜨린 거야? 확신도 없으면서? 아프다 살려줘 아니 끝내버려줘 제발 나를 구원해줘)
코어가 용암속에 빠지니 신기하게도 지진은 멈추었고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코어는 손을뻗어그들이 떠나가는 모습을 보고 고통에 익숙해지며 하늘을 보았다 코어의 마음속에서는 떠나간 그들이 죽기를 바랬다 그들을 원망했다 멋대로 자신을 높은자리에 앉이고 멋대로 나를 버린 그들을 원망했다 하지만 자신은 그들을 위해 왕노릇을 하였다 뭔가 억울했다 자신은 평범하게 알맞는 행동을 했어도 주위는 그렇지 않는 행동으로 자신이 죽는다는게 하지만 화산밖에는 폭설이 내리고 용암도 살짝표면이 굳어지며 갯벌같은 형상이 되어 계속 한손을 뻗었기에 코어는 그 한손의 힘으로 몸을 빠져나와 전신에 뼈와 근육을 드러내며 화산속에서 빠져나와 용암의 비중이 커서 그위에 서있을 수 있었다 발에 불이 붙어 아프더라도 걸어 나가 화산 밖으로 겨우 빠져나왔다 밖은 눈으로 덮혀 있었고 지금은 눈이 그렇게 매섭게 오지 않았다 그리고 내려가기 직전 시체가 있었다 장신구와 옷을 보니 후어였다 분명 화산가스를 마셔버려 죽은것 같아 보인다 코어는 그녀 옆에 보이는 자신을 찌른 칼을 들고 산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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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와보니 사람들은 떠났다 아마 남쪽으로 갔을거라 예상했었다 그랬기에 코어는 북서쪽으로 한번 가보기로 하였다
코어:여기까지 이이상은 길어지니까
우르카:에이 좀만더요
익스쿠:그래 좀만더 얘기해 주라
이야기를 끝내려고 하니 우르카와 익스쿠는 아쉬워하며 더 해달라고 재촉했다
코어: 그냥 옛날 사람들이 이랬다 저랬다 했을 뿐인 이야기가 그리 재밌냐?
ㅈ나 재밌다고 하였다 현재 스프링 필드의 햄버거 가게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우르카:근데 그 후어 라는 여자하고 결혼 했잖아요 애는 나았어요?
코어: 그녀는 유산했어 게다가 그날 이후로 아기를 가지기 두려워해서 무녀로 일만하기 시작했어
익스쿠:잘도 백두산에서 살아남았네
코어:맞아 잘도 살아 남았지 망할 죽지 않는 능력 때문에….
점심을 다먹고 나서 헤어지기로 하였다 코어는 미국에서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며 살기로 했다고 한다 헤어지기 직전 우르카 에게 쪽지를 건네주며 집에 도착하면 꼭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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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고 나서 다음날 쪽지를 펼쳐보니 5-9-4771숫자가 적혀있었다 거기에다 알수없는 직사각형의 그림 자세히 봐도 몰라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다 이에대해 험시가 알려주었다
험시:5호선 지하철역에 있는 캐비닛이 아닐까?
우르카는 험시의 말대로 학교 끝나자 마자 바로 5호선 지하철역의 캐비닛 번호 9번의 비밀번호를 맞췄다 캐비넷 안에는 통장4개 있었고 편지가 있었다 편지내용은 이렇다
“학자금과 생활비다 비밀번호는 캐비넷 비밀번호와 동일”
통장안의 금액은 합해서 10억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