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화 UNLIMITED BEAT (5)
“일단 지켜보자고, 네로, 유미..!”
“그래, 녹트..!”
“우리의 역할은 이미 다했으니까요.”
“먼저 지켜본 다음에, 안 되겠다면 직접 나선다, 미나! 토르!”
“알겠어..!”
“캡틴 만큼은 아니지만 믿음직한 명령이야..!”
내 덕분에 버닝 EX-DRIVE로 변신한 히비키 일행이 마더 요르문간드의 앞으로 날아갔고...
“히비키!!”
“같이 가자, 미쿠!!”
먼저 미쿠가 마더 요르문간드의 주위에다가 불타는 거울들을 소환해서 배치한 바로, 거울들에서 신성한 빛을 연속으로 쐈고...
“큭..! 웃기고 있어!!”
마더 요르문간드가 양쪽 허리의 뱀들의 입에서 거대한 레이저를 쏴서 주위의 거울들을 부순 직후에...
“우오오오오오오오오!!!”
히비키가 신을 죽이는 힘이 깃든 양손의 건틀릿을 자동으로 충전하고는 그대로 양쪽 주먹으로 마더 요르문간드를 정확히 동시에 쳐서 건틀릿에 충전된 충격을 강력하게 내보내면서 마더 요르문간드에게 피해를 주고는 바로 물러섰다.
“으윽..!! 무슨 공격이..!!”
“세레나, 가자!!”
“응, 언니!!”
그런 다음에 마리아와 세레나가 왼손목의 기어를 선조(先祖)인 커스토디언 엔키가 썼던 손목검으로 변형시키고는...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마더 요르문간드를 왼손목의 검으로 연속으로 베면서 스쳐 지나가다가...
“크윽!! 그 정도로..!!”
마더 요르문간드의 양쪽 허리의 뱀들이 마리아와 세레나를 향해 입에서 거대한 레이저를 쏘자...
“그 정도는!!”
“이젠 안 맞아!!”
마리아와 세레나가 각자의 앞에다가 방어막을 펼쳐서 거대한 레이저를 가뿐히 막았다. 이때...
“이봐!!”
크리스가 자신의 뒤에다가 자신을 닮은 거대한 형상을 생성하고...
“답례나 받으라고!!!”
자신의 총을 마더 요르문간드를 향해 겨누자마자 방아쇠를 당겼더니, 뒤의 형상이 거대한 총을 생성하면서 양손으로 쥐고는 마더 요르문간드를 향해 조준한 바로 방아쇠를 당겨서 거대한 레이저를 쐈고...
“이 정돈!!”
이에 마더 요르문간드가 크리스의 형상이 쏜 거대한 레이저를 향해 양쪽 허리의 뱀들과 같이 거대한 레이저 3개를 쏘려고 했지만...
“뭐야!!?”
크리스의 형상이 쏜 거대한 레이저가 오히려 마더 요르문간드의 옆으로 지나갔다.
“이건 설마, 속임수!!?”
“그래요!!”
“!!?”
이때, 어느 틈에 마더 요르문간드의 뒤로 이동한 키리카와 시라베가. 각자 쥐고 있는 거대한 낫과 거대한 차크람 두 자루를 쥐고는...
“시라베, 동시에 갑시다!!”
“응, 키리! 가자!!”
마더 요르문간드가 반격할 틈도 없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각자의 무기로 마더 요르문간드를 베었다.
“크으으윽..! 겨우 연속 공격으로 피해를 준다 해도..!!”
“아직 끝난 게 아냐!! 츠바사!!”
“우리의 검을 받아라!!”
직후에 카나데가 불을 내뿜는 창을 마더 요르문간드를 향해 겨눈 바로 돌격하면서 재빠르게 마더 요르문간드를 베고 지나간 동시에, 츠바사가 자신의 앞머리를 잡고는 앞으로 공중제비 회전을 하면서 앞으로 날아가 자신의 불타는 장발(長髮)로 마더 요르문간드를 베고 지나갔다.
“으으으으윽!!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어!!!”
“그렇다면!!”
“‘Over Brave’!!!”
그런 뒤에 9명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마더 요르문간드를 향해 오른쪽 주먹을 내밀며 동시에 돌격하자...
“아무리 기적의 힘을 얻는다 해도!!”
마더 요르문간드가 자신의 앞에다가 거대한 에너지탄을 생성하고는, 그걸로 히비키 일행의 돌격을 막았다.
“나와 이 아이만큼 못하다!!!”
“하하!! 과연 그럴까?”
“!!?”
순간, 마더 요르문간드의 양옆에 한 명씩 선 토르와 미나가 각자의 무기의 번개를 다시 일으키고는...
“가자고, 미나!!!”
“네, 토르 씨!!!”
눈앞의 마더 요르문간드를 향해 신의 번개를 쐈다.
“!!! 여기서 신의 번개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모두, 물러나!!!”
두 개의 신의 번개가 마더 요르문간드를 확실하게 감전시키자, 주자들이 거대한 에너지탄만 부수고 물러난 뒤에...
“이 녀석이 치명상까진 아니더라도 다쳤더니 통하네!!”
“그렇다면, 한 방 더...”
둘이 다시 신의 번개를 쏘려고 했지만...
“웃기지 마!!!”
마더 요르문간드의 양쪽 허리의 뱀들이 토르와 미나를 향해 거대한 레이저를 쏘자...
“이런!!!”
토르가 번개를 두른 스톰브레이커로 어떻게든 쳐냈지만...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나는 피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맞아 날려져서 쓰러졌다.
“미나 씨!!!”
“미나!!!”
“이럴 수가!!!”
그걸 제대로 본 히비키와 토르, 나는 멀리 날려진 미나 쪽으로 날아갔고...
“먼저 1명!! 곧 너희들도 뒤따라가게 해주마!!!”
“누구 마음대로!!!”
다른 주자들이 마더 요르문간드를 어떻게든 견제해준 덕분에 무사히 미나의 곁에 도착했다.
“미나 씨!!!”
“큭..! 제길..!! 그러니까 묠니르를 전력으로 남발하면 자기 생명줄이 위태로워진다고 그랬잖아!!!”
“네!!?”
“무슨 소리야, 토니!!?”
“저번에 묠니르를 미나의 코어로 삼는다고 그랬잖아! 그럼 묠니르를 쓰면 쓸수록 묠니르의 부담이 미나에게도 간다고!! 미나는 양날의 검을 마구 휘둘러서 이렇게 됐다고!!!”
“뭐라고요!!!?”
“그럼..! 이제 한계가 왔다는 거야..!?”
“그래..! 확실히 경고했는데..! 그래도..!!”
“이럴 수가..!! 미나!!!”
“정신 차리세요!!!”
나는 히비키와 토르에게 미나의 목에 겨눠진 양날의 검에 대해 설명해줬고, 셋이서 쓰러진 미나에게 정신 차리라고 소리를 치자...
“.. 모두..”
“!!!”
미나가.. 눈을 떴지만...
“빛이.. 보여.. 언제나 상냥하고.. 너무 좋아했던 나의.. 빛이..”
“미나 씨..!!”
앞이 안 보이는지 위의 허공을 바라봤다.
“미안해.. 나, 이제 움직일 수 없나봐..”
“그런 말 하지 마!!”
“후후.. 포기할 리가.. 없잖아요..?”
“미나?”
“여기까지 왔는데.. 세계사가 숨넘어가는 걸.. 느낄 때까진.. 포기 안 해.. 히비키.. 부탁이야..”
“네?”
그럼에도 히비키를 부르면서 오른손에 쥔 묠니르를 이쪽으로 내밀자...
“분하지만.. 나 혼자선, 요르문간드와.. 베아트리체를 쓰러뜨.. 릴 수 없어.. 하지만.. 너와 함께라면..!”
“!!”
우리들은 미나의 의도를 알아채고는...
“알겠습니다..!! 그럼!!”
히비키가 묠니르를 건네받았다. 그 순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히비키!!!”
히비키가 묠니르의 번개에 감전당하면서 전신이 어두워졌고...
“저건, 성유물끼리의 반발!!?”
“히비키!!?”
“설마, 묠니르를!!!?”
마더 요르문간드와 싸우고 있는 주자들이 멀리 있음에도 이게 보일 정도로 묠니르의 번개가 주위로 크게 퍼져나갔다.
“젠장, 이게 성유물끼리의 반발이냐!!?”
“토르, 너도 묠니르를 잡아!! 저건 원래 네 거이기도 하잖아!!!”
“어, 그래!!”
슈트에다가 타임 스톤의 힘을 넣어서 버틴 나는 토르에게 묠니르를 같이 잡으라고 부탁했고, 이에 토르는 서둘러 묠니르를 같이 잡아줬다.
“내 힘으로는.. 묠니르의 제어를...”
“아니, 할 수 있어!!”
“토르 씨..!!”
“나는 아스가르드의 올파더, 토르다!! 묠니르여, 지금 너를 잡고 있는 이 소녀는 내 힘을 가질 자격이 있는 자다!! 그러니 인정해라!!!”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