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화 비스트 챌린지 – 후반 (2)
“이, 녀석, 들.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냐..!”
모든 검들을 빼앗긴 비스트가 유일하게 남은 무장인 오른손의 손톱을 이쪽을 향해 휘둘러 참격을 날리자...
“뺏었다, 어쩔래!!?”
네로가 소울 스톤의 힘을 받은 불 붙은 레드 퀸으로 날아온 참격을 베어서 소멸시켰다.
“어디서 씨발 지랄질이야!?”
“네로, 입 좀! 저 손톱만은 빼앗지 않은 건가..!!”
“그런 것 같아요, 녹트 씨!”
“그렇다해도, 여전히 싸울 수 있는 거로 보여!”
“확실히 천사는 일시적으로 빼앗았지만, 원래 힘 자체가 차원이 달라. 그랜드 마스터의 경우와는 달리, 약체화시켰다기보다는 공격의 선택지를 빼앗았다고 생각하는 게 좋아, 시도! 그러니 이번에는 방심하지 말고, 연계하면서 제압하는 거야, 네로, 녹트!!”
“그런 건!!”
“우리 둘 끼리 해봐서 알아!!”
그런 뒤에 나와 네로가 다시 비스트에게 다가갔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분노에 찬 포효를 지른 비스트가 오른손의 손톱을 휘둘러서 날린 참격들을 날리자, 내가 참격들을 향해 오른손의 광요의 반지를 조준하고는...
“그깟 참격 쯤은!! ‘매직 오브 라운드’!!!”
파워 스톤으로 강화된 무기들을 그쪽으로 겨눈 바로 쏴서 참격들에 명중해 소멸시키고는, 같이 쏜 알테마 블레이드가 비스트의 앞으로 다다른 순간에...
“좆이나 빨아먹으라고!!”
네로를 데리고 그쪽으로 워프했고, 워프한 순간에 네로가 소울 스톤의 힘을 받은 오른쪽 날개의 주먹을 비스트를 향해 휘두르자, 비스트도 오른손의 손톱을 모아서 네로를 향해 휘둘렀고, 두 개의 오른손이 서로 맞부딪치자...
“으아아아아!!”
“큭..! 정말 어마어마한 위력이네..!!”
두 오른손이 정면으로 맞부딪친 충격으로 풍압과 진동이 공중의 정령들에게 닿을 정도로 멀리 퍼졌고...
“아주 좋은 판단이지만, 이 광년아..!!”
“여긴 여러 명이라고!!”
내가 네로를 데리고 잠시 다른 곳으로 워프한 직후...
“여깁니다!!”
얼음을 타고 나와 네로의 뒤에 달려온 유미가 나와 네로가 자리를 피한 직후에 비스트를 향해 얼음검을 휘둘렀고, 비스트가 얼음검을 피하면서 유미를 향해 손톱을 휘두르려는 찰나...
“하아압!!!”
유미가 왼손의 냉기를 비스트의 발밑에다가 뿌려서 거기다가 얼음 기둥을 순식간에 생성해 위로 솟아오르게 해서 비스트를 위로 쳐날렸고...
“지금이야, 다들!!”
“오오!!!”
공중에 떠있는 정령들이 비스트를 향해.. 오리가미가 깃털에서 광선을, 요시노가 거대 토끼에서 냉기를 쐈지만, 자세를 잡은 비스트가 그것들을 가뿐히 피했고, 그런 다음에 무쿠로가 비스트의 뒤에다가 생성한 구멍을 통해 열쇠를 뻗자, 비스트가 재빠르게 뒤돌면서 오른손의 손톱으로 열쇠를 쳐냈고, 나츠미가 빗자루 끝 부분의 전개된 거울에서 빛을 내뿜어 비스트를 강제로 변신시키려 하자, 그 전에 비스트가 나츠미를 향해 손톱을 휘둘러 참격을 날려서 나츠미가 피하게 만들어 막았고, 미쿠가 비스트를 향해 소리의 벽을 날렸지만, 비스트가 맞기 전에 소리의 벽을 손톱으로 베어서 박살내 소멸시켰고, 코토리가 비스트를 향해 불타는 도끼를 휘두르자, 비스트가 손톱으로 도끼를 막고는 그대로 힘으로 도끼를 쳐밀어서 코토리까지 쳐밀었다.
“완전 짐승이네..!! 무기를 빼앗겨서 진심으로 나서는 건가..!?”
단 5초. 이 5초에 비스트가 정령들의 공격을 전부 막아낸 것에 코토리가 경악했고...
“들리세요? 느긋하게 소모전을 할 때가 아니에요. 위그드 라무스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으로 비스트와 천사를 떼어놨을 뿐이에요. 이러다 전투가 길어지면, 천사는 검이 되어 그녀에게 돌아가겠죠. 네로와 녹트 만으로 상대해야 할 수밖에는 상황이 되어버려요.”
“우리도 좋아서 고전하는 게 아니거든..!!”
“그렇다면!!”
그런 틈에 비스트가 있는 공중으로 날아간 네로가 순식간에 비스트를 양쪽 날개의 손으로 잡고는...
“너희들이 전력을 퍼부우면 돼!!!”
그대로 지면으로 강하게 내던졌고, 지면에 강하게 부딪친 비스트가 그 반동으로 어느 정도 튀어 오른 뒤에...
“일단은 같은 정령인 너희들이 큼지막한 기술을 날려서 제대로 기절시켜 봐!!!”
비스트 쪽으로 워프해온 내가 비스트를 향해 패왕의 대검을 아래에서 위로 휘둘렀고, 비스트를 패왕의 대검의 톱날로 피해를 주면서 다시 공중으로 쳐날렸다.
“유미, 혹시 모르니까 시도를 계속해서 경호해줘!!”
“알겠습니다, 녹트 씨!!”
이게..! 마지막이니까..!!
26화 비스트 챌린지 – 후반 (3)
“홈런쳐어어!!!”
공중으로 쳐날려진 비스트가 이쪽으로 오자, 내가 그 녀석을 왼쪽 날개의 손으로 잡아서 정령들을 향해 내던졌고...
“온다!!”
“그럼..!”
코토리가 도끼 카마엘을 캐논으로 바꿔서 오른팔에 달았고, 오리가미가 주위의 깃털들을 모아서 대포로 만들고는...
“큭..!”
그걸 본 비스트가 자세를 잡아 공중에서 멈추고는 재빠르게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두 개의 대포가 자신을 향해 뭐라도 발사하면 그대로 피하려고.. 그러다가...
“요시노!! 미쿠!!”
“예!!”
“기다리고 있었어요~!!”
비스트의 위에서 거대 토끼 인형에 타고 조종하고 있는 요시노와, 주위에 건반을 생성한 미쿠가 밑의 비스트를 향해...
“‘자드키엘(빙결괴뢰)’!!!”
“‘가브리엘(파군가희), 론도(원무곡)’!!!”
요시노가 비스트의 주위에다가 거대 토끼의 입에서 냉기를 뿜어서 비스트의 손목과 발목 전부를 얼어붙게 했고, 미쿠가 소리의 벽들로 비스트를 압박했고...
“으, 그, 아, 아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비스트가 어떻게는 구속을 풀려고 몸버둥을 치려는 순간...
“‘카마엘(작란섬귀), 메기도(포)’!!!”
“‘메타트론(절멸천사), 아티리프(포관)’!!!”
코토리와 오리가미가 각자의 대포로 쏜 불꽃과 빛의 포격이 비스트를 향해 발사했고, 두 개의 포격이 비스트에 닿으려는 직전...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비스트가 괴력으로 자신을 구속한 두 개의 힘을 깨부순 곧바로 재빨리 두 개의 포격을 피했다.
“어!!?”
“꺄아~!! 너무 격렬해요~!!”
오죽하면 확실히 비스트를 구속했던 이 둘이 당황할 정도였다. 그래서...
“음. 나리의 여동생과 오리가미의 일격을 헛되어 할 수야 없지.”
“응, 맞아. 너라면 분명 피할 거라고 생각했어..!!”
다른 곳으로 이동한 비스트의 뒤에서 무쿠로가 미카엘을, 나츠미가 미카엘의 형태로 변신한 하니엘로...
“문을 열거라, ‘미카엘(봉해주)’!!”
“놓치지.. 않겠어!!”
각자 쥔 미카엘을 허공에다가 찔러 구멍을 생성하더니, 거기서 불꽃과 빛의 포격들이 나와...
“!!”
비스트를 완전히 덮쳤다.
“커..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비스트가 포격에 맞고 그대로 불타지는 것 같았는데...
“!! 야, 코토리!!!”
“!!!”
계속 발사되는 포격 속에서 비스트가 튀어나오고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겨우 무사한 비스트가 코토리를 향해...
“여동생 양!!!”
“코토리!!!”
“코토리 씨!!!”
오른손의 손톱을 휘둘러 참격을 날렸고, 코토리는 그걸 피할 틈도 없었는데...
“어..!?”
“뭐죠..?!”
갑자기 참격이 사라지면서 비스트가 뭔가에 맞은 듯이 지면에 떨어졌다.
“? 녹트?”
“나 아냐, 네로..! !! 저건..!!”
“!!?”
공중의 나와 지상의 녹트는 갑자기 비스트를 쳐서 떨어뜨린 무언가를 보고는 놀랐고...
“커..억!!”
뜬금없이 한 방 먹은 비스트가 위를 올려다봤는데...
“저, 건...!”
“누구.. 죠..?”
지상의 시도와 유미도 본 그 무언가는...
“너는..?”
“누구야..!?”
키가 큰 소녀에 구속복 같은 갑옷.. 영장 같은 걸 입고 있었고, 오른손에는 거대한 창, 왼손에는 쇠사슬이 쥐어져 있었고, 등에는 한 쌍의 날개가 펼쳐져 있었다. 게다가 긴 머리카락과 머플러를 한 그 녀석은...
“카구야..? 아니..”
“유즈루.. 씨죠?”
얼굴이 카구야 혹은 유즈루를 떠올리게 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 녀석이, 당당한 목소리를 냈는데...
“강림, 멀리 있는 자는 귀를 기울여라. 가까이 있는 자는 두 눈으로 똑똑히 봐라. 일기당신(一騎当神), 쾌도난마(快刀亂魔). 만상을 부복케하는 구풍(颶風)의 왕, 카자마치 야마이이노라!!”
자신을 카자마치 야마이라고 당당히 소개한 녀석은...
“!! 설마!!”
“시도 씨, 아세요!?”
“그 이름은 카구야와 유즈루가 인간이었을 적의 이름이야, 유미!”
“네!?”
“뭐!? 그렇다면..!!”
“‘너희들’이야..!!?”
카구야와 유즈루가 융합한 모습이었다.
“미소, 훗. 이해가 빨라서 다행이구나. 이 몸은, 야마이 카구야와 야마이 유즈루에 의해 형태 지어진 모습. 다름 아닌 그대 덕분이다, 친우여. 그대가 나에게, 용기를 줬다.”
“내가..?”
“시도 씨가요?”
“흡족,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마. 하지만 시도, 그대 정도 되는 남자가, 단장을 한 여성을 보고도 한 마디도 하지 않는 우를 범하진 않겠지?”
“으.. 응. 최고로 멋져. 점시 얼이 나갔을 뿐이야.”
“훗, 하핫!”
그 둘이 합체한 모습인 야마이가 오른손의 창을 밑의 비스트를 향해 겨누고는...
“임전(臨戰), 자아, 인사는 이쯤에서 끝내도록 할까. 함께 춤을 추겠다고 나서놓고 방치해뒀다간, 레이디(숙녀)께서 기분이 상하실 테니 말이야.”
순식간에 사라져...
“강습, 휘유~!!”
소닉과 다름없는 속도로 비스트를 한 방 먹이기 위해 양손의 무기를 휘둘렀고...
“윽..!!”
이에 비스트가 오른손의 손톱으로 막아서 야마이가 지나간 직후에...
“든든한 아군이 생겨서!!”
내가 소울 스톤의 힘을 받은 불 붙은 레드 퀸으로 비스트를 영혼까지 베어서 지나간 뒤에...
“기운이 더 넘쳐!!”
녹트가 워프로 비스트의 앞에 나타나 파워 스톤의 힘을 받은 수라왕의 칼날로 비스트를 베면서 날려버리고는 내 옆으로 워프해왔다.
“환영, 잘 왔어!!”
“그래, 야마이!!”
“이제부터..!!!”
“네놈의 망할 씨발 가여운 허리를 뒤로 접어주겠어!!!”
SIN
ACE OF SPADES feat. 登坂広臣
「クダラネェからBible捨ててこい」なんて
「쿠다라네-에카라Bible스테테코이」난테
「시시하니깐 성서를 버리고 와」라니
神が気づいたらどうなる?
카미가키즈이타라도-나루?
신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되나?
わかるだろう? 2人のこれからは
와카루다로? 후타리노코레카라와
알겠지? 두 사람의 앞날은
多分そんなに良いモンじゃねぇさ
타분손나니요이몬자네-사
아마 그렇게 좋지 못할 거야
誰も彼もが飛べる気になって
다레모카레모가토베루키니낫테
누구도 그도 날수 있나 궁금해서
ビルの屋上羽根を広げては
비루노오쿠조오하네오히로게테와
빌딩의 옥상에서 날개를 펼치고는
地上までのわずかなその時が
치조오마데노와즈카나소노토키가
지상까지 잠깐의 시간이
至福の瞬間なんて似合いさ
시후쿠노슈칸난테니아이사
행복의 순간에 어울리지
LUCIFER 吐き気がするまで愛してくれ
LUCIFER 하키케가스루마데아이시테쿠레
LUCIFER 구토가 날 때까지 사랑해줘요
LUCIFER 天が割れるまで愛してやる
LUCIFER 텐가와레루마데아이시테야루
LUCIFER 하늘이 깨질 때까지 사랑해줄게요
LUCIFER 吐き気がするまで愛してくれ
LUCIFER 하키케가스루마데아이시테쿠레
LUCIFER 구토가 날 때까지 사랑해줘요
LUCIFER 天が割れるまで愛してやる
LUCIFER 텐가와레루마데아이시테야루
LUCIFER 하늘이 깨질 때까지 사랑해줄게요
燻り続けた胸の残り火に
쿠스브리츠즈케타무네노노코리비
풀리지 않고 계속되는 마음의 잔불
派手にガソリンを与えてやるさ
하데니가소린오아타에테야루사
화려하게 기름을 주고 가지
いつもギリギリギリギリギリギリを
이츠모기리기리기리기리기리기리오
언제나 아슬아슬아슬아슬아슬아슬하게
求めて十字を引きちぎる
모토메테쥬-지오히키치기루
일부러 십자가를 잡아뗐다
LUCIFER 吐き気がするまで愛してくれ
LUCIFER 하키케가스루마데아이시테쿠레
LUCIFER 구토가 날 때까지 사랑해줘요
LUCIFER 天が割れるまで愛してやる
LUCIFER 텐가와레루마데아이시테야루
LUCIFER 하늘이 깨질 때까지 사랑해줄게요
LUCIFER 吐き気がするまで愛してくれ
LUCIFER 하키케가스루마데아이시테쿠레
LUCIFER 구토가 날 때까지 사랑해줘요
LUCIFER 天が割れるまで愛してやる
LUCIFER 텐가와레루마데아이시테야루
LUCIFER 하늘이 깨질 때까지 사랑해줄게요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弾かれた夢の跡
하지카레타유메노아토
연주된 꿈의 흔적
嗚呼叶わぬ願いは
아아카나와누네가이와
아아 그럴 수 없는 소원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
ひん曲がった唇の端に
힌마갓타쿠치비루노하시니
뒤틀린 입술의 끝에
赤い光がそっと揺れている
아카이히카리가솟토유레테이루
붉은 빛이 살짝 흔들리고 있어
後悔などした事はなかった
코오카이나도시타코토와나캇타
후회 같은 건 한 적이 없었어
わずかな未練だけが不意に来る
와즈카나미렌다케가후이니쿠루
작은 미련만 갑자기 올뿐
セブンティーズの古いエンジンが
세분티이즈노후루이엔진가
세븐티즈의 낡은 엔진이
ゲームを止める方法を告げた
게-무오토메루호오호오오츠게타
게임을 중지하는 방법을 말했어
2人じゃなけりゃ越えられなかった
후타리자나케랴코에라레나캇타
두 사람이 아니었다면 넘어서지 못했어
あの夜を越えられはしなかった
아노요루오코에라레와시나캇타
그날 밤을 넘을 수는 없었어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弾かれた夢の跡
하지카레타유메노아토
연주된 꿈의 흔적
嗚呼叶わぬ願いは
아아카나와누네가이와
아아 그럴 수 없는 소원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弾かれた夢の跡
하지카레타유메노아토
연주된 꿈의 흔적
嗚呼叶わぬ願いは
아아카나와누네가이와
아아 그럴 수 없는 소원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
Take me higher Let them down lower
Take me higher Let them down lower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