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에
다른 사람들은
동시에
코난과 신이치 (?) 를 쳐다보고,
특히
코고로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지금 웃기는 농담이 아니냐 하는 의문의 빛이 감돌고
자신도 모르게
웃음까지 터지려던
하이바라와 세라 마스미는
고개를 돌리면서 웃음을 터트리려다가
그녀들을 쳐다보는
메리 세라의 딱딱하게 굳어진 얼굴과
경악으로 놀란 눈동자,
그리고
그런 그녀들을 쳐다보는
코고로의
냉혹한 살기어린 눈빛을 보고는
억지로 참았던 웃음마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느끼면서
떨리는 눈빛으로
코난과 신이치 (?) 를 쳐다보고
그런
하이바라와 세라 마스미의 태도에
코고로를 쳐다본
다른 사람들은
코고로의 살기어린 눈빛과
어느 순간에
그가 꺼내든 소음권총을 보고는
겁먹은 눈빛으로
코난과 신이치 (?) 를 쳐다보고,
그런
사람들의 시선에
코난과 신이치 (?) 는 어께를 으쓱하다가,
신이치 (?) 가
말없이 앉아 있던 코난을 대신해서,
"뭐.
여기 앉아 있는
진짜 신이치군과 제가
일본으로 오기 전까지
우리 둘에 비길만한 상대는 없었다는 이야기는 할 수 있겠네요.
특히 저기 앉아 있는
에도가와 코난
아니
진짜 쿠도 신이치로 말하자면
대테러 암살 전략과
파괴 공작,
테러 조직에 대한 역공격 전략을 짜는 데 있어서는
누구도 상대할 수 없는 최고의 두뇌를 자랑했으니까요.
저 녀석의 장기는
바로 싸우기 전에 승리를 하는 것이고,
그 점에 있어서는
누구도 저 소년을 능가하지 못하지요.
적어도 동급 급의 실력을 가진 사람은
저 녀셕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오로지 두 명 뿐이니......
그리고
실제적인 무력 부분은
저를 능가할 수 있는 친구는 없었으니까요.
그나마
저와 맞상대를 하실 만한 분은
저기 계신
모리 코고로 일본 육군 대령,
아...아니
일본 육상자위대 일등육좌 정도나 되려나.....
그 잘난 검은 조직의 진과 워커도
내 실력을 알았다면,
우리들과 맞서 싸우기보다는
차라리 자신들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 넣었을걸요.
아니면 독약을 먹든지....
그 친구들도
007 제임스 본드 영화를 본 친구들이라면 말이에요.
제임스 본드 영화에 나온 이야기들은
거의 사실 그 자체거든요.
그리고
저는 진짜로
그 영화속에서 보여준
완전히 미치고 돌은 짓을 밥먹듯이 했고 말이에요.
거의 영화 수준으로 말이지요.
그러니까
제임스 본드 영화가 인기가 있는 거지요.
스릴넘치는 맨몸 액션
그리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는 거지요.
다만......
문레이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두번 산다 ,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리빙데이라이트
그리고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어나더데이 그런 영화들만 제외하고 말이에요.
그 영화들은 너무 만화같아서........"
그 자신감 넘치는 말에
방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얼굴은
거의 드라이아이스 수준급으로
완전히 얼어버렸다.
특히
메구레 경부를 포함한
다른 형사들과
아카이 슈이치를 포함한 미국 FBI 요원들은
저 둔탱이 탐정으로만 알고 있었던
모리 코고로가
영관급 장교 중에서도 최고위급인
육상자위대 일등육좌 ( 육군 대령 ) 이었다는 것에
자신들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키고
그 중에서도
메구레 경부는
자신의 밑에 있었을 때
항상 면박을 주기만 했었던
그 모리 코고로가
경찰 직급으로 따지자면
경찰청 에서는
과장, 참사관, 과장직급에 상응하는 보직, 주요실장, 관구경찰국의 부장, 관구경찰학교장, 과학경찰연구소 총무부장,
황궁경찰본부 부본부장 급이고
경시청 에서는
부장(지역, 생활안전, 조직범죄대책), 경찰학교장, 주요참사관, 경시청 제1,4,8방면본부장 급,
기타 경찰조직 ( 지방 현경 ) 에서는
소규모 현 경찰본부장, 도부현 경찰 부장, 홋카이도 경찰본부 방면본부장 급이라고 할 수 있는
아니
핫토리 헤이지 오사카 경찰본부장 과 거의 동급으로 예우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군 영관급 최고 위치의 고급장교였다는 것에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사람도 볼 줄 모르는
아니
사람을 보는 눈도 가지지 못한
과거의 자신을 한 대 후려갈기고 싶다는
스스로 생각해도 웃기지도 않는
충동과 공포, 두려움을 누르느라
있는 힘을 다해야 했다......
그 모리 코고로의 진짜 모습에 덜덜 떠는 메구레 경부와 형사들이라... 애니로 꼭 보고 싶군요. 원작에서는 너무 모리 코고로를 우습게 보는 그 형사들이 두려움으로 떤다라...
그 모리 코고로의 진짜 모습에 덜덜 떠는 메구레 경부와 형사들이라... 애니로 꼭 보고 싶군요. 원작에서는 너무 모리 코고로를 우습게 보는 그 형사들이 두려움으로 떤다라...
뭐.... 제 소설상이지만 그 모리 코고로가 경찰 직급으로는 경시장급이니..... 참고적으로 지금 연재중인 소년탐정 김전일 37세의 사건부를 예로 들지면, 소년탐정 김전일에서는 28세의 나이로 경시 계급이었던 아케치 켄고는, 20년 후를 그린 김전일 37세의 사건부에서 48세의 나이로 경시장으로 재직 중이고, 경시감 승진이 내정된 상태인데, 경시감 바로 위가 경시총감인 점을 감안한다면 제 소설 속에서의 모리 코고로는 메구레 경부나 시라토리는 감히 말도 못 붙일 그런 최고위급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