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게 보니 무작정 볼관절이 축보다 구림 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쫌 의외기는 했습니다
물론 일반론적으로 보면 당연히 축관절이 좋습니다만
사자비도 그렇고 페넬로페도 그렇고 다리가 아래로 갈수록 무게가 쏠리는 형태인데
이럴 경우는 볼관절이 더 내구나 유지 측면에서 더 낫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RG사자비는 축인데? 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건 RG사이즈가 되며
크기가 줄어든 만큼 무게도 줄어든 덕분이고, 페넬로페는 말이 144지
다른 기체 100스케일 수준인지라 축관절을 택하기에는
해당 다리의 무게가 상당히 문제가 됩니다.
덤으로 축관절의 장점이라 하면 볼관절에 비해 훨씬 자유로순 가동범위라 할 수 있는데
로봇혼이라도 만져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페넬로페는 그게 의미가 없기도 하고요
옆으로 쭉 찢는거나 앞으로 쭉 올리는 그런거 페넬로페는 유닛 씌우고 나면 못합니다
축과 볼의 가장 큰 차이점인 가동 범위 문제에서 무의미하다면
남는건 내구와 유지력이니 이러면 볼관절도 충분히 채용 가치가 생기는 셈이죠
저걸 축관절로 만들려면 MG급 고관절로 설계를 해야 하는데 폴리켑 리스설계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데 HG용 폴리켑 돌려막기하는 현상황에서는 무린인듯하고 초기 hg처럼 고관절하고 허벅지가 일체형은 아닌거 같으니 포징에는 큰 무리가 없을거 같긴 합니다.
볼관절이 축관절 보다 내구성이 좋은건 맞는데, 유지력이 더 좋다는건 처음 듣는군요..;; 오히려 무게가 늘어나면 축관절보다 볼관절이 더 쉽게 쳐지는걸로 아는데... 그리고 위에서 한분이 먼저 말씀하셨지만 페넬로페 건담은 오디세우스건담이 유닛이 분리되는 앤데, 오디세우스 건담이 볼관절의 영향을 굳이 받아야 될 이유가 없기도 하구요. 볼관절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1. 만들기 쉽다. 2. 프로포션을 구현하기 쉽다, 정도인데, 축관절의 장점에 완전히 밀려서 근 몇년간 구판 재탕이 아닌이상 보기도 힘들만큼 사양길로 접어든 방식을 왜 2019년에, 그것도 7만원을 넘어가는 최고가 HG에 적용했는가 저도 의문입니다. 아마 이런 연유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통탄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근데 문제는 페넬로페는 어디까지나 페넬로페 유닛을 장착한 형태가 메인이고, 기믹에 가까운 오디세우스 형태를 위해 축관절을 또 하나 만드는 건 좀 낭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고관절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다보니... 그리고 그런 연유에서 아래 말씀하신 축관절의 장점이 이 킷에서는 무의미합니다.
저걸 축관절로 만들려면 MG급 고관절로 설계를 해야 하는데 폴리켑 리스설계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데 HG용 폴리켑 돌려막기하는 현상황에서는 무린인듯하고 초기 hg처럼 고관절하고 허벅지가 일체형은 아닌거 같으니 포징에는 큰 무리가 없을거 같긴 합니다.
솔직히 저 덩치를 보면 온갖 자세를 취하기도 힘들텐데 축관절로는 좀...
애초에 페넬로페는 포징이 극히 제한된 프라라 차라리 유지력을 택한거죠
제가 HG소식 보자마자 카시그네처 ㅂㅂ해버린 이유가 카시그네처 특유의 더럽게 만지기 힘든 마감도 마감이지만 그 비싼 가격에도 사실상 스테츄나 다름없다는 것이 좀 컸습니다. 하지만 HG 가격에 스테츄는 납득할 수 있죠.
페넬로페 건담이 떡대와 페넬로페 유닛이 전부긴 하고, 유닛 때문에 움직이는게 쉽진 않겠지만 오디세우스 건담도 그 영향을 받는건 애매합니다 그 점에서는 다들 볼 관절이 아쉬워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근데 볼관절인 MG 디오는 축축 쳐진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장기적으로 봤을 땐 볼관절로 하면 폴리캡이 늘어나서 더욱 헐거워지는 것 같기도....;;
디오는 그냥 볼이든 축이든 의미가 없을 정도로 워낙 크기와 덩치가 있어놔서.... 전 그냥 MG 디오 자체가 좀 무리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축은 많이벌어져서 위에가 무거워지면 너무벌어져서 못서있을거같아서 좌우 제한이있는 볼관절을 넣어준거같아서 좋음
볼관절이 축관절 보다 내구성이 좋은건 맞는데, 유지력이 더 좋다는건 처음 듣는군요..;; 오히려 무게가 늘어나면 축관절보다 볼관절이 더 쉽게 쳐지는걸로 아는데... 그리고 위에서 한분이 먼저 말씀하셨지만 페넬로페 건담은 오디세우스건담이 유닛이 분리되는 앤데, 오디세우스 건담이 볼관절의 영향을 굳이 받아야 될 이유가 없기도 하구요. 볼관절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1. 만들기 쉽다. 2. 프로포션을 구현하기 쉽다, 정도인데, 축관절의 장점에 완전히 밀려서 근 몇년간 구판 재탕이 아닌이상 보기도 힘들만큼 사양길로 접어든 방식을 왜 2019년에, 그것도 7만원을 넘어가는 최고가 HG에 적용했는가 저도 의문입니다. 아마 이런 연유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통탄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근데 문제는 페넬로페는 어디까지나 페넬로페 유닛을 장착한 형태가 메인이고, 기믹에 가까운 오디세우스 형태를 위해 축관절을 또 하나 만드는 건 좀 낭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고관절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다보니... 그리고 그런 연유에서 아래 말씀하신 축관절의 장점이 이 킷에서는 무의미합니다.
축관절은 좌우로 찢는각이 더 커서 오랜 세월 세워놨을때 고관절이 한계점이 좌우로 한계점없이 늘어난다는 이야기겠죠.(180도 찢어지는 킷이면 거기까지가 한계점) 볼관절은 아무리 찢어져봐야 보통 120도를 안 넘어가다보니 거기서 걸려버리는거고요. 앞에 글에서도 썼었지만 반다이가 부피, 무게가 큰 킷에만 주로 볼관절을 고수하고 있는건 기술적 이유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킷 한두개 내는것도 아니고 내부적으로 통계나 자료가 있겠죠.
폴리캡의 가장 큰 단점은 시간이죠. 초기에는 짱짱하던 애가 시간만 지나면 자동차렷자세가 되니요. 게다가 페넬로페 다리파츠는 일반 mg이상급이라 그정도로 고관절파츠를 잘 만들어야 하는데 볼관절이면 솔직히 불안하긴 합니다.
구관절이 축관절보다 더 좋은 구조라면 MG나 PG 같은 더 무겁고 더 고급인 제품으로 갈 수록 적극적으로 구관절을 사용했을 겁니다. 하지만 PG는 기본적으로 축관절 위주인데다 MG도 나날이 축관절 비율이 늘어서 구관절로 때우던 허리조차 이젠 대부분 축관절을 쓰죠. 자세 유지력 면에서도 골반이 구관절인 제품을 스탠드로 띄워놓으면 저절로 다리가 모인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MG 퀀터 같은 비대칭, 혹은 백팩이 무거운 기체 중에 구관절 허리를 쓴 제품은 상체가 무거운 쪽으로 기운다는 말도 자주 나오듯 유지력도 썩 좋지 못합니다. 초기 RG가 욕 먹는 이유도 구관절 때문이었죠. 내구력이 더 좋게 느껴지는 것도 자세 유지력이 약해서 관절축에 무리를 주기 전에 관절이 먼저 움직여서일 뿐이지 굿스마일의 마징카이저 초판의 사례처럼 유지력이 좋으면 구관절도 축관절 못지 않게 위험합니다.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구관절 골반 파손도 이따금 있었죠. 사실상 1/100 제품이라 MG급 구조나 강도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었을 텐데 굳이 폴리캡 구관절을 쓸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구관절은 구조 자체가 C 형 핀과 같아 계속 뺐다 끼우면 헐거워질 수 밖에 없어서 탈착이나 교체에 적합하지 않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