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 내내 너무 추워서 도색을 못 하다가 어제 겨우 미루던 녀석 둘 작업을 끝냈습니다
너무 예쁘게 나와준 건담 시작 1호기인데요, 안 그래도 좋아하는 기체를 반다이에서 너무 예쁜 모습으로 내줬습니다
내구성도 RG치고는 이 정도면 좋고,
조금 욕심을 내자면 퍼스트 3.0처럼 이 디테일 그대로 MG 스케일 2.0 한번 내주면 좋겠네요 ^^
프레임은 도저히 스프레이 도색 할 용기가 안 나서 생프라에 드라이 브러싱만 해줬습니다
막상 이렇게 해놓고 보니까 생각한 것 보다 예쁘게 나와줘서 앞으로 프레임들은 도색 안 하고
드라이 브러싱만 할까... 여태 시간낭비 도료 낭비한건가 싶었습니다.
드라이 브러싱 다이스키
외장갑 마감을 끝내고 웨더링 전 너무 뽀송뽀송 예뻐서 몇장 찍어봤으나
제 후진 폰카로는 도저히 테스터스 무광 마감재의 지우개같은 뽀송뽀송함이 안 잡히네요
조금 아쉽습니다.
웨더링은 연필, 갈색 색연필, 그리고 실버 드라이브러싱으로 해줬습니다
아직 숙련도가 부족해서 좀 엉성해보이네요.
특히 스러스터들이 있는 곳을 더 짙게 칠해주고 마찰이 심할 것 같은 부분들에 강조를 한다고 했는데
티도 안나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소장하고 있는 픽스 GP04와 한장 찍어봤습니다
나름 구입할 때는 너무 예쁜 녀석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RG옆에 세우니까 오징어가 되다니...
RG가 참 잘 나오긴 한 것 같습니다
부족한 작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G 프레임을 도색하시는 분은 전 처음보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추천드릴 수 밖에 없네요
깨알같은 GP4호기...!!! MG로 가벨라 포함 5인방 모으고 싶은데 꿈 같은 애기군요 ~ 아.직.까.지.는...
정말 대단하십니다.~~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