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참 연습중인 김피군이라고 합니다.
오늘 촬영을 마치고 부랴부랴 가져온 풀메IV M9 건즈맥 듀오 디오라마,
마음 다잡고 만들어본건 이번이 두번째인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곳저곳 아쉬운 느낌이지만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 싶어 열심히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제작 과정도 함께 올립니다.
작업하며 중간중간 폰으로 찍다보니 애석하게도 누락된 부분이 많습니다. 별로 영양가 있는 사진들은
아닙니다만 재미로나마 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ㅎ
ABS,0.4mm노즐에 0.24mm의 적당 적당한 퀄리티로 출력. 어짜피 대부분 뭉갤것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뽑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모델의 출처는 링크
by SodaPopin5ki
대략 브릿지에 대한 설계가 없는 관계로 45도 기울어서 인쇄. 처음 프린터기를 조립할때 발라둔 빌드플레이트가 기포가 많이 들어갔었는지
모서리부분이 뜨고있습니다.. 매번 새로 발라야지 발라야지 하면서 안바르고있네요;
일단 레이어 0.24mm는 너무 층이 심하기때문에 약간의 후가공. 지금 세팅으로 가능한 레이어는 최소 0.08mm인데 서페이서를
올려보면 층이 잘 보입니다. 인쇄속도나 정리할 표면의 정도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딱 좋은 중도가 0.24mm라고 생각합니다.
+누락된 과정 : 캔버스용 젯소를 적당한 농담으로 스폰지로 찍어 발랐습니다. 그위에 1000번 서페이서를 올린것이 아래 사진.
콘크리트의 깎임이나 탄흔등의 표현. 아쉬운점은 폐허의 건물치고는 표면이 너무 깔끔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좀더 열심히 깨지고 무너진 표현을 할것.
파이프등의 표현은 종이와 전선.
건식재료로 명암을 주는데 일정량을 다 주면 재미가 덜하고,먼저 마스킹을 한 뒤 재료를 올린 다음 -> 그 마스킹 마저 때어 낸 후 다시 건식재료로 어두움을 표현.
보통 대형 선박이나 전함등의 도색을 할 때 에어브러쉬로 어두움과 밝음을 종이등으로 가리며
중복으로 올려 스케일감을 살릴때 쓰는 테크닉입니다만 파스텔로 따라해봤습니다.
디오라마 재료로 흔한 풀. 가구용 노란색 or 흰색 스폰지를 구입하여 믹서기로 간 후 조색하여 직접 만들어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도로의 질감에 다쓴 사포를 사용. 너무 오래 쓴 사포를 이용해서 질감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지형지물에 쓰일 재료. 왼쪽에 유리병에 담긴것은 희석한 빠대. 고급 재료를 쓰기엔 면적이 너무 큽니다. 이럴때 가성비가 아주 탁월.
세척중... 초음파 세척기는 정말 필수아이템입니다.
당시 M9 두대와 아바레스트를 동시 제작. 다른 세 제품이지만 동일하게 생긴 파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금속의 무계감과 철의 녹을 표현할때 쓰인것은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수있는 문교파스텔과 알파 아크릴컬러, 그리고 미스터하비의 실버색상.
정말 조그맣고 하찮은 전봇대(...)
하찮은 스케일에 어울릴 선재가 없어,예열한 프린터기에서 흘러나오는 필라멘트를 검은색으로 칠해 전봇대 전선으로 사용했습니다.
3파이 아크릴봉에 5파이 LED. 빨리 완성하고 싶은 마음에 3v LED 2개조식 병렬 연결후 저항으로 처리했지만 다음부터는
3v 스탭다운 모듈이나 나아가 아두이노 컨트롤러를 달아보는걸로.
편광을 위한 무광도색. 일정 각도에서 빛의 기둥이 너무 잘 보이는 관계로 기회가 된다면 측면 일부분만 칠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대충 우겨넣고 전원테스트~ 문제없이 작동을 확인. 테스트는 정말 중요합니다. 뚜껑을 닫아버리면 답이 없으니깐요.
각각의 채널을 담당하는 스위치. 콤팩트해서 좋지만 단점은 작동하고 싶을 때 마다 매번 이쑤시개를 찾아야 하는부분.
그저 6개의 LED를 USB 전원을 통해 3채널로 컨트롤하는 스위치와 조합한것 뿐이지만 조잡한 실력때문에 흡사 해제가 필요한 폭탄같다.
이하는 완성 사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다시금 감사합니다. 아직 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불완전하다보니 많이 엉성합니다만
응원에 힘입어 이 다음번에는 또 래밸업 해서 오겠습니다.
그럼 또 다음 제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풀메탈 패닉은 애니메이션으로 봐서 잘 몰랐습니다만 설정을 찾아보던중
위 두기체의 파일럿이 아니 글쎄
전쟁통에 방치된 폐건물 느낌이 나네요
호전적인 현지 원주민에게 포위당했다!
아 진짜 너무 멋져요!! 최곱니다 ㅜㅜㅜ 근데 암슬레이브 크기가 저렇게 까지 크지는 않고 애니속에서 초대형트레일러에 들어갈정도의 크기정도로 알고있는데 이 부분만 좀 아쉽습니다 ㅎ;
우르즈 7 우르즈 7 !!! 지원바란다 !!
AS가 너무 커요~ ㅋㅋ 아니... 건물이 작은건가요? ㅎㅎ AS 전고가 아마 10미터가 안될텐데 작품 만드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 __);
전쟁통에 방치된 폐건물 느낌이 나네요
정확하십니다! 본체와 디오라마가 둘다 무채색이라 조명을 달아 분리감을 최대한 주어봤습니다만 방치된 건물에 불이 들어온다는거는 생각해보니 좀 괴리감이 있었네요...
뭐야 이거 무서워
핳ㅎ;;일단은 평화 유지군입니다 ㅎ 무서워 하지 마세요
환상적이네요 긴박한 상황연출 멋짐!!!👍
여러 반응에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연출을 칭찬해주시다니,감복할 따름입니다.
너무 멋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TSR 초반부가 생각이 나는군요
전형적인 독재자 얼굴,곧지나갈 캐릭터1의 얼굴이 선하네요 ㅋㅋ 암울한 분위기에 특유의 사이다가 참재미였습니다. 최근화는 좀 다르지만..
저는 저런 배경 디테일을 좋아하는데 아주 좋네요. 잘 봤습니다^^
저도 작중 분위기가 맞물려 이런걸 꼭 해보고싶었습니다 ㅎㅎ
라이플을 건물 위로 들고 있는데 위장이 될지 ㅋㅋㅋ ㅠㅠ
으~ 이거때문에 소총에 위장을 위한 천을 덮는걸 생각했지만..저도 안타까워하는 부분...진열하실때는 다른 연출을 하는게 좋다고 알려드려야 겠습니다 ㅋㅋ
우르즈 7 우르즈 7 !!! 지원바란다 !!
냅튠v
호전적인 현지 원주민에게 포위당했다!
음성지원이 되요 ㅋㅋ
진짜 너무 멋있는데 건물이 너무 작아서 아쉽네요.
건물 모델을 있는거를 대충 쓰다보니 생긴 문제같습니다 ㅠ
AS가 너무 커요~ ㅋㅋ 아니... 건물이 작은건가요? ㅎㅎ AS 전고가 아마 10미터가 안될텐데 작품 만드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 __);
스케일감이란게 정말 중요한건데 이걸 망쳐놓은것 같아 아쉽습니다..다음번에는 잘 재보겠습니다.
그리고 보니 불켜진 사진은 없네 ... 오잉; ;
조금씩 들어와있습니다! 아무래도 폐건물에 불이 다 들어온것은 좀 그런거 같아서 6구역으로 나뉘여 끌수있게 되어있습니다.
풀메탈패닉 인생작인데 ㅠㅠ 애니 4기가 이상하게 나와서 안타까웠습니다
풀매탈패닉은 4기가 나온적이 없습니다. 당신은 착각하고 있는 겁니다 [엄근진]
윽..! 머리가..!
5층짜리 건물이 좀 더 컸거나, 혹은 낮은 층수의 건물이였다면 비율도 훨씬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런 비주얼 자체가 굉장히 취향 저격하네요. 훌륭합니다 >_< 개인적으로 건즈백 시리즈도 멋지다고 손꼽는지라 너무 좋군요.
사가라 소스케다...!!!!
와우..
아 진짜 너무 멋져요!! 최곱니다 ㅜㅜㅜ 근데 암슬레이브 크기가 저렇게 까지 크지는 않고 애니속에서 초대형트레일러에 들어갈정도의 크기정도로 알고있는데 이 부분만 좀 아쉽습니다 ㅎ;
두 기체의 파일럿이 아니 글쎄 나중에...
정말 멋집니다. 건물들 3D프린터로 뽑으니 최첨단 느낌이네요.
비율은 아쉽지만 디테일한 부분이나 분위기가 멋지게 잘 나온거 같아요
풀메탈의 AS보단 1/144스케일의 건프라에 더 잘 어울릴 배경 디오라마로 느껴집니다만. 분위기는 참 좋네요.
풀메탈 패닉의 M9의 크기가 8-9m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옆의 건물과 비교하면 최소 30은 넘는 듯 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너무 좋은 작품 잘 보았습니다.
아닙니다 대령님 셈텍스에 관해서 애기하고 있었습니다. 셈텍스! 세...? (퍽)
와 욕해도 되요? 존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