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은 창걸전 관우 무기가 마음에 안들어 삼국전무기를 스왑한데서 시작해서 이젠 삼국전 절판 제품 일본 경매질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중 하나가 아래 물건이죠.
무기가 진짜 욕나오는 창걸전.
조조는 합체라도 되지 이건 창도 아니고 검도 아니고 단검이냔 물음이 터져나오는 수준.
반면 이 아리따운 자태의 람을 보십시오.
뫼산자에 바람 풍을 합쳐 람(嵐)이라니!
거기에 용 오라 이펙트의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단기돌파 진조운과 이것중 고민했는데 어차피 삼국전 군마의 안습한 기승감을 알고있는지라 더 예쁜 클리어 버젼을 구했습니다.
어차피 진조운은 조운은 업글 되지도 않는걸로 알기에 더더욱.
여튼 목적은 창걸전 업그레이드라 무장들을 빼옵니다.
제로건담에선 청강검이랍시고 검을, 삼국전 조운에선 창을 빼왔습니다.
아아 크고 아리따운 창과 검의 모습이란.
여기에 소두의 창걸전 프로포션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쓸데 없는 창걸전 조운 검은 원래 벽룡구에 쳐박아뒀다가 청강검(???)에 꽂아봤습니다.
어찌보면 SD에 무슨 돈을 버리는 짓인가 싶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삼국지와 건담의 콜라보에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없고 게다가 디자인도 멋지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다만 무기는 클리어 포기하더라도 신경써서 내주면 좋으련만 무기쪽이 영 마음에 안드네요.
무기는 정말 신경 안쓴거 같아요 아무리 SD라인업이라도 손잡이랑 칼날 부분정도는 분할 해줫음 싶은데....
근데 보통 오리지널 SD시리즈인 전국전 외전 삼국전 등은 대체로 다 통짜무기였던걸로 알고 있어요. 이쪽은 예전부터 잘 안해줬던 거라... 그나마 sd삼국전쯤에까지 와서야 본체 색분할이라도 좀 나아졌었죠. 대신 전국전때 일반판에도 있던 도금 부품이 없어져버렸지만요...
삼국전 무기들은 창류는 분할이 그래도 좀 있었죠. 도금 없어진건 경제사정때문 아닌가 생각해봅니다만...
이런 질문 드려도 되는지 잘 모르지만 혹시나 싶어 문의드려요. 일본쪽 구매는 주로 어디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ㅎㅇ재팬이란 일본옥션 대행업체 씁니다. 그냥 일본옥션 쓰는게 대행수수료 덜 내서 낫지 않나싶긴 한데 일어 무능력자라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직구 시도해보려는데 여러모로 궁금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번에 정크품 60체 이상 나온거 사고팠는데 경매 마감시점 되니 20만원대 넘어가면서 피튀기는 경쟁에 접고만게 못내 아쉽네요. 클리어 한정 같은게 많았는데...
역시 옥션쪽이 매물도 많고 그만큼 치열한가보군요...
의외로 싸게 살수도 있고 해서 괜찮은거 같은데 배송비 수수료 물면 싼거도 아니긴 해서 아쉽습니다만 국내선 먹고 죽을래도 못구하니 괜찮다고 위로해봅니다. 국내 인터넷쇼핑몰에 올라온 물건들 절반 이상은 재고확인 시켜드려봤는데 몇개 못구해서 말이죠.흑흑.
그래두 이렇게 잘 구매하신거 보니까, 저도 구매욕구가 좀 생기는거 같아요. 국내정발 Sd들 왠만큼 모으면 저도 직구 시도해봐야겠어요
장팔사모.. 청룡언월도.. 방천화극.. 창걸전에서 무기랍시고 쥐어준게 정말 내가알던 그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성의없는건 동의하는 바입니다 -_-
유비는 갑자기 총검을 넣질 않나, 당혹스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