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AB 합본판에 MG 빌드 스트라이크의 옵션무장인 유니버스 부스터에 포함된 프라프스키 윙을 달아보았습니다.
더블제타랑 동시에 작업중이었는데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데칼을 절반정도 완료한 더블제타는 뒤로 미루고 어제 V2AB부터 마감했습니다.
습식데칼 작업은 5번째, 버카는 영상판 유니콘/시난주 제외하고 첫번째로 만들어 보았는데 부품수부터 너무 작업량이 많네요.
특히 정강이 뒤는 한쪽을 날려먹어서 다른 데칼로 대체했는데 마감 후에 보니 저리되어있어서 슬프네요.
그리고 발목 양옆장갑, 파란무릎, 팔꿈치 빔발생기 등의 부품이 후두둑이 심해 순접으로 붙여버렸습니다.
한정 v2용 빛의 날개를 구하지 못해서 퀄리티에 비해 비싸다는 정신승리를 하며 몇년간 박스안에서 묵힌 프라프스키 날개를 꺼냈어요.
빛을 잘 받으면 이렇게 편광 무지개빛이 나는데 각도가 잘 맞아야 해서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네요.
개조는 가운데에 V2건담용 빛의 날개의 C형 조인트를 끼우는 축이 보이길래
고리가 들어가게끔 주변을 깎고 프라프스키 윙의 저 무색투명 조인트의 두께를 반으로 열심히 깎고 깎아서 완성했습니다.
덕분에 왼손가락의 지문이 얼얼하네요.
다행히 조인트가 옆에서 보면 오버행 버스터팩의 덮개에 가려져서 이질감이 없습니다.
저는 아직 v건담을 보지않아서 안타까운 가동률로 대충 생각나는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프리덤 건담 느낌이 나네요.
포즈 잡다가도 데칼이 까졌는데 변형은 못할거 같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애니에서는 이런느낌으로 더 많이 연출됬는데 잘어울리네요
디융
그러게나 말입니다. 한가지 색깔 한쌍만이라도 넣어주지
등짐이 많으니 자세가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키트가 멋져서 그런가봅니다.
사실애니에서는 이런느낌으로 더 많이 연출됬는데 잘어울리네요
애니 꼭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오 이거 좋네요 !
하고나서 오늘 오전에 한정재판으로 빛날이 올라왔던데 금방 재고없음떠서 고민덜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