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장식장만 장만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이건 장식장이 아니고 수집장이 되더군요
장식장 안쪽에 있는 프라들은 머리가 보일랑 말랑하고...공간은 좁아져서 겨우 우겨 넣다보니 빽빽하게 들어가고요
장식장 하나를 더 구매 하자니 공간 제약 및 가장 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하다가
장식장 내부에 아크릴 계단을 만들어서 뒤에 넘들을 조금이라도 보여주게 하고 공간을 더 확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최초의 장식장 사진입니다. 앵글은 내부 거울에 비칠까봐 잘 찍지는 못했네요
고민 끝에 장식장 옆의 책장을 활용 하기로 하고 장식장 추가 대신 책장을 하나 구매하여 책들을 옮기고 공간 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아크릴 계단 제작을 위해 인터넷을 뒤져서 아크릴 재단 구매 및 서포트와 너트를 구매 후, 사이즈를 재고 서포트를 박았습니다.
이제 핸드 드릴로 구멍을 뚫고 서포트를 설치합니다( 드릴이 너무 무거워서 팔도 아프고 한 장은 금이 쩍 가버렸네요......)
그 후 아래 처럼 장식장 및 책장에 배치를 합니다.
이후는 프라들을 재배치 하였습니다.
최초 계획은 시대별로, 소속별로 배치를 하려 했으나 모든게 마음처럼은 안되더라구요..
뒤에 애들이 얼굴이 보이고 있으며 공간도 좀 생겼습니다. 그래도 안보이는 애들은 안보입니다. ㅜㅜ
책장의 모습은...
저 빈공간은 레고 오래된 낚시터를 채울 생각이라 비울거고 장식장의 맨 아랫칸도 로보다치 보물섬을 만들어 넣을 생각이라 비워야 합니다.
그래도 한동안은 더 버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거의 우주세기만 모으고 MG위주로 구입하다보니 요즘은 구입 할 것이 많이 없더라구요
클럽G로 예약한게 2개 있고,,등..(요즘은 이상하게 양산기가 더 땡겨서 자쿠나 제간, 짐 커스텀을 더 구입하고 싶네요..아....총알이....)
책장의 프라들은 먼지 걱정으로 아크릴 재단하고 경첩을 달아서 덮개를 덮을 예정입니다.
근데 지금 총알이 부족하여 한두달은 방치할 것 같네요. .
나름 만족합니다. 많이 고민도 하고 만들고 배치하고 하는게 재미 있더라구요
비용은 부족한거 다시 구매해서 배송비가 또 붙고 어쩌구 해서 책장 포함 132.220원 들어갔네요..
알아보던 장식장이 298,000원 이었으니...책장 구매로 나름 활용도가 더 넓어지고 비용도 절감 되었다 자기 만족 하고 있습니다.
아....아크릴 덮개....대략 사이즈 재서 견적 뽑아보니 40,000이 더 들어가네요..
취미는 자기 만족이니깐요....
앞으로도 즐프라 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저처럼 소대단위로 모으시는분 보니 너무 반갑네요 ㅎ 역시 떼샷이 진리죠ㅎ
하나 세웠을때보다 양산기는 떼샷이 멋있더라구요 ㅎ
아크릴 타공까지 하는 곳에서 주문하려고 하는데 두께는 어떤걸로 하셨나영?
구멍까지 해주는 곳은 모르겠고 두께는 3T 로 했어요 너무 두꺼우면 서포트 볼트를 끼고 너트로 끼지를 못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