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잘 보내고 계십니까?
이번 연휴에는 구프 플라이트 리얼버젼을 구입하여 한번 제작해 볼까 했는데;...
순식각에 품절이 되어버려 절망함에;...
구입해놓은 이놈을 한번 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생각없이 구입했을때는 "너무 비싸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만, 가조립하고나서의 느낌은, "우오오오오오옷?!"
하는 느낌 이었습니다. 과거 이 동형의 모형이 어디에서 레진으로 나온적이 있었는데,
이것보다 훨씬 더 큰 크기임에도 엄청난 디테일 때문에 나오는 엄청난 기포 때문에 참 어이가 없었었는데,
이크기에 이가격이면, 비싼 가격이라기보다는 엄청난 혜자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가조립했을때에는 솔직히 뒷부분의 접착선이 좀 심히 눈에 거슬려서...
이부분을 평탄화 시키는 작업에 집중하였습니다.
좀 팁이 필요합니다만, 다들 알고 계실터이니 간단히 생략하고 사진으로 대체!
하지만 얇고 긴 부분이라 그런지;... 한번으로 잡히지는 않아서...
한차례 더 작업해야 제대로 평탄면을 만들어 낼수 있었습니다. 마침 해당부위에는 디테일이 전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이상태로 즉시 건조 작업에 돌입...
그사이에 나머지 부분에 화이트 서페이서 1000방으로 작업해 봅니다.
사실 어디에서는 항공 백색이나 항공색중 그레이를 활용한 도장을 하시는분들도 많던데...
저의 경우 3편에서 보았던 이제큐터는 거의 활약이 없는 기함의 역활을 하는, 순백의 초거대 여신님의 모습이었던지라...
가급적이면 그렇게 큰 이펙트 없이 작업하였습니다.
즉 화이트 서페이서 1000방에 무광 백색, 타미야의 먹선용 검정색 에나멜 도료에 라이터 기름 20%를 추가하여 전체적으로 쉐이드 주듯이 뿌려 주었습니다.
위의 설명과 같이 작업하고 면봉으로 닦아준 상판...
해당부의 빠글 빠글한 저 부분도 그렇게 작업하였습니다.
유광마감후 좀 어색해 보이는 부분은 광을 무광으로 죽여 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조립후 완성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연휴에 이리저리 다녀오신 분들이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업무 보시는분들도 많은터인데요,
오늘 잘 쉬시고 내일부터 또 힘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밝은 색도 느낌 좋네요.
솔직히 백색을 왜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화이트 서페이서만으로도 좋았는데요.
비클 만들면서 매번 저게 돼? 이럽니다.
반다이... 진짜 약빨고 만드는거 같아요...
예전에 반다이가 맘먹고 밀리터리 프라만들면 살아남을 기업이 없다고 들었는데... 저걸로 진짜임이 증명됐습니다. 계다가 원형 만드는 사람들이 워낙 스타워즈 골수 팬들이라... 진짜 만들면서 참고하는 자료들이 다 하이퍼레어급 희귀 자료라고 하네요.
놀랍기는 정말 놀라워요. 제가 엄청놀랐던것은 비클 밀레니엄 팰콘이 먼저나오고 한참뒤에 pg밀레니엄 팰콘이 나왔었는데, 그 비클 팰콘에 작게 보이는 디테일이 pg팰콘에 보여서, 정말 무섭더라구요...
진짜 반다이 기술력 보면 끝판왕 맞긴 맞는듯... 이제 비클 동사이즈 수퍼스타디스트로이어 만들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