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날디 스튜디오 에서 나온 MG사자비 Ver.Ka 커스텀 서적이 있는데 작례를 보고 한 눈에 뿅가 한번 해보자 해서 시작했습니다.
책을 산 건 아니고 인터넷에 나와있는 사진만 보고 따라해봤는데 정말 오래 걸린 작업이었습니다. 다시 만들라면...
저는 바람붓이 없는 관계로 스프레이, 에나멜, 웨더링도료, 파스텔 만으로 작업했습니다.
이전 작업기 링크입니다.
- 우선 전체 사진입니다. 똥손이라 사진이 엉망입니다 ㅠ
작례집에서는 라이플을 안들고 있는데 그래도 사자비가 총이 없음 허전해서 전 들려줬습니다.
- 제일 멋진 상체샷입니다.
- 손이 많이 갔던 복부 부분입니다. 검은색 스프레이 기본도색 -> 흰색 부분 에나멜 도색 -> 검은색 에나멜을 평붓으로 콕콕찍어 웨더링을 해주었습니다.
- 프론트 스커트 부분입니다. 파스텔, 에나멜 등으로 웨더링 또 웨더링...
- 다리 부분입니다. 무릎부분 웨더링 표현에 애를 먹었습니다. 역시나 파스텔과 검정 에나멜을 이용했습니다.
- 다리 아랫 부분 입니다. 뭐 역시나 웨더링의 연속 입니다.
오른발 앞쪽 발등 스커트 부분의 흰 부분은 남는 습식데칼을 잘라서 붙여주고 그 위에 웨더링을 했습니다.
- 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팔 부분의 컬러링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 뒷부분입니다. 작례에서는 벨러스트 탱크를 제거한 모습이지만 너무 허전해서 기존 벨러스트 탱크 길이만 줄여서 붙여주었습니다.
- 머리부분과 어깨샷입니다. 어깨의 노란 부분은 역시 남는 데칼을 제단해서 붙여줬네요.
- 마지막으로 라이플 부분입나다. 키트에 있는 긴 라이플 보다는 이 기본 라이플이 이 녀석한테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 무작정 따라쟁이처럼 시작했던 작업인데 재미있기도했고 많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제 방 의자에 앉아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듬직한 이 녀석을 보면 참 뿌듯합니다.
밀리터리느낌도 나고 멋지네요
머랄까 이런 느낌 좋습니다
이야. 베테랑 양산기 느낌이네요. 멋집니다.
벼슬과 뿔이 아쉽네요.
사자비가 양산되었더라면.... 이라는 느낌이네요. 양산형 뉴건담도 있으니..
뿔이 없으니 사자비가 이렇게 순해보일수가... 잘 봤습니다!